포천시는 지난 25일 포천시청 광장에서 ‘동네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식전 행사로 ‘매직버블쇼’가 진행되어 어른, 아이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유쾌하게 시작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동네북의 날’ 행사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자 1부 독서동아리 문집 발간 기념식, 2부 북 콘서트로 나누어 추진됐다. 1부 행사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글을 모은 문집 '읽는 사이 쓰는 사이'의 발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독서동아리 ‘다독샘’ 임미현 대표가 사회를 맡고, ‘엄마의 서재’ 회원의 ‘장구난타 퍼포먼스’, ‘책모아’ 회원들의 낭독 및 피아노 연주, ‘시를 읽다’ 회원들의 낭독 등이 진행되는 등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책 속 문장 타투 스티커, 오디오북 체험, 시 뽑기, 책갈피, 북스탬프 등 체험부스와 인생네컷, 낙서판, 북부시군 찾아가는 경기야외도서관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2부 북 콘서트는 ‘읽는 것을 넘어 듣고 부르는 책’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포천 책동아리 네트워크 윤혜린 회장의 사회로 김금희 작가와의 북토크가 진행됐다. 듣는 소설 『첫 여름, 완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그림책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솔솔의 ‘노래와 그림책’ 공연이 이어져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한 참가자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밝은 표정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더 많은 시민이 책을 통해 교류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북박스 대출,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가 파견, 모임공간 지원 사업, 활동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청년 주거안정과 정주인구 확대를 위해 ‘포천 청포도 청년주택(청년 매입임대주택)’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포도 청년주택’은 ‘청년, 포천에서 도약하자’라는 의미로, 포천 거주 청년뿐 아니라 현재 다른 지역에 살더라도 포천에서 취업 및 창업 중인 청년을 적극 유입해 지역에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LH는 계약 체결 및 주택 운영·관리를 맡고, 포천시는 입주자 모집·선정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시는 LH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시중 시세의 40~50% 수준 임대료로 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여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통해 생활과 일자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급 주택은 포천시 신읍동 ‘포천 헤리센트’ 중 총 24호이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생활 필수 가전과 가구가 갖춰져 있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10월 27일 포천시청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확인한 후, 입주 자격과 구비서류를 갖춰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포천시청 신관 1층 민원 상담실에서 신청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청포도 청년주택이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발판이 되고, 포천에는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포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희망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정식품(대표 경정수)에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재)포천시청소년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창수면 소재 ㈜우정식품은 질 좋은 재료와 최신식 제조 설비를 갖춘 당면 전문 식품제조기업으로, 매년 장학금 기탁과 이웃돕기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백영현 이사장은 “기업의 나눔은 지역사회가 미래를 준비하는 또 하나의 힘”이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정수 ㈜우정식품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영중면주민자치회(회장 정수경)는 지난 25일 38선휴게소 광장에서 ‘38선마을이야기 문화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친환경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약 200여 명의 주민 및 관광객이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을 나눴다. 정수경 영중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영중면만의 특색 있는 주민 주도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희 영중면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 및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생활 문화 확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 영중38선이야기마을공동체는 같은 날 38선휴게소 광장에서 ‘자투리 원단 활용 제품 나눔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 이 행사는 포천시 혁신마을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의 가치와 실천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리빙랩(Living Lab)’은 지역 주민, 기관, 학교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여 생활 속 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해결책을 실험하는 주민 주도형 사회혁신 모델이다. 기존의 공급자 중심 방식이 아닌,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서는 지역 원단공장에서 수거한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제작된 생활용품들이 무료로 배포되었다. 나눔 품목은 토시, 파자마, 방석, 담요, 앞치마, 가방, 바지 등으로, 모든 제품은 영중38선이야기마을공동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했다. 영중38선이야기마을공동체 관계자는 “이번 나눔 행사는 단순한 배포를 넘어, 자투리 원단이 환경과 사회에 어떤 가치를 더할 수 있는지 보여준 작은 실천”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실현가능한 환경 실천 모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내면에서는 군내면 체육회(회장 이한면) 주관으로 지난 25일 군내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및 반월산 둘레길 일원에서 ‘군내면 반월산 둘레길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들이 함께 걷고 소통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약 300여 명의 포천시민이 참여해 활기찬 아침을 함께 열었다. 행사에 앞서 군내면주민자치센터 트롯장구난타팀 ‘군내두리하나’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이어 진행된 개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는 ‘군내면을 그리다, 담다, 전하다’ 백일장 및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수상자 9명에게는 시장상, 의장상, 국회의원상이 각각 수여되었으며 수상작은 걷기 행사 코스인 반월산 둘레길 입구에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군내면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건강데크, 시민대종, 충혼탑, 청성산 유아숲체험원, 맨발걷기길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왕복 2.5km의 코스를 완주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걷기 중간에는 군내면행복마을관리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홍보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생활 속 안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군내면 체육회를 중심으로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등 관내 직능단체가 협력하여 진행하였으며, 민‧관이 함께 참여한 모범적인 지역축제로 평가받았다. 이한면 군내면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로 군내면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건강도 챙기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서로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함께 지켜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내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종원)는 지난 25일 '2025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군내면을 그리다, 담다, 전하다’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관내 어린이집 및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백일장‧그림 공모전 수상작 36점과 과거 군내면의 모습이 담긴 사진 64점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옛 사진들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공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는 군내면 반월산 둘레길 걷기 행사와 연계하여 추진했으며, 학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전시로 진행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마련하였다. 김종원 군내면 주민자치회장은“지역의 아이들이 직접 바라본 군내면의 모습이 작품으로 표현되어 감동적이었다” 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사업을 통해 군내면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홍숙경 군내면장은“이번 전시회는 주민자치회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우수사례”라며 “지역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주민자치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전했다.
일동면 주민자치회(회장 김경자)는 지난 24일 일동문화예술창고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 의제 선정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마을 대표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의 24년 자치회 활동보고’, ‘25년도 전반기 활동 경과보고’, ‘주민자치회 사업 의제 선정 투표 결과 발표 및 4대 의제 채택’ 순으로 진행했다. 투표 결과,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화상모니터 설치’ 사업이 총 투표자 306명 중 119표를 얻으며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서 ▲기산8리 빵공장 앞길 포장(55표) ▲풋살구장 체육공원 조성(78표) ▲일동면 자전거 도로 조성(54표)순으로 득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 자리는 우리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정말 중요한 자리다. 말씀해 주시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소중한 제안들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자 회장은 “늘 관심과 사랑으로 일동면을 아껴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 오늘 총회가 우리 일동면의 밝은 미래를 위한 값진 씨앗을 심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일동면 주민자치회는 투표로 선정되지 못한 3개 사업에 대해서도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포천시에서 직영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한 걸음 더, 한국 생활’의 일환으로 ‘한식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식 요리 교실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 식문화와 생활 문화를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실습형 한국어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요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 표현을 배우고, 재료 준비·조리 순서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어휘를 익히며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0명의 결혼이민자가 꾸준히 참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 2회기 에서는 비빔밥과 약고추장, 불고기 만들기를 주제로 한식의 기본양념과 조리법을 익히고, 한국의 식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가족에게 해주고 싶다”, “한국 요리를 배우며 한국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요리 교실은 단순한 조리 수업이 아니라, 한국어 학습과 문화 체험을 결합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정착 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 생활 적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를 통해 기초 한국어 교육, 생활문화 이해, 지역정보 탐색, 미래 설계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언어·문화 적응력 향상과 지역사회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대상 프로그램은 포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내 ‘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가족지원팀(☎ 031-538-3384~3387) 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나 제안이 있을 경우, 센터로 연락하면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포천시 내촌면에서는 지난 25일 내촌초등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내촌면민 한마음 걷기대회’ 및 ‘제3회 포천반월국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촌면 체육회(회장 김창민)와 (사)한국국악협회포천시지부(지부장 홍천기)의 주최로 내촌면민의 수해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여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됐다. 식전 공연으로 주민자치회 라인댄스 팀과 고고장구 팀이 흥겨운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행사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주요 내빈, 관내 기관 및 단체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대표 이미자)에서 이른 아침부터 짜장면을 준비해 마을 주민과 어르신에게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제3회 포천반월국악제’에서는 실내악, 어린이 명창 경기민요, 태평무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제10회 내촌면민 한마음 걷기대회와 제3회 포천반월국악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난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면민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주민 여러분 간 친목과 화합하고 함께 걷는 발걸음이 내촌면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민 체육회장과 홍천기 (사)한국국악협회 포천지부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내촌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내촌면이 더욱 희망차고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 지역구를 둔 두 경기도 의원인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과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오는 11월 실시 예정인 2025년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를 접수하고 있다. 도민제보는 9월29일 부터 10월31일(금) 까지 33일간 진행되며, 경기도의회 31개 시·군 지역상담소를 통해 운영된다. 포천지역 도민은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포천시 중앙로 73, 성주빌딩 3층)에서 직접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제보 내용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주요 시책 및 사업의 개선과 건의사항, 예산 낭비 사례, 도민 생활 불편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이나 진행 중인 재판·수사 관련 사안, 허위·비방성 제보, 익명 제보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 방법은 △경기도의회 홈페이지(도민참여 →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 온라인 접수 △QR코드 스캔을 통한 문자메시지 및 이메일(ggassembly15@gg.go.kr) 접수 △경기도의회 31개 시·군 지역상담소 방문 접수 △팩스(031-8008-7209) △우편(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2, 경기도의회 디지털의사과) 등 다양하다. QR코드는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및 홍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남 의원은 “도민의 작은 제보 하나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 행정의 불합리나 불편사항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적극 제보해 달라”고 전했다. 윤충식 의원은 “도민의 목소리가 곧 도정의 방향을 결정짓는 나침반이다.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뜻을 충실히 반영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도민 참여형 감사를 실현하기 위해 도민제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접수된 제보는 상임위원회별 감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보자의 신분은 비공개로 철저히 보호되며, 감사 과정에서 제보 내용은 공개될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16분 드론쇼에 혈세 30억 허공으로 사라져 한국 외 4개국 출전에 '세계제전' 제목도 과장 백 시장, "포천이 드론 산업을 선도 도시 도약"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포천에서 치러진 한탄강 세계드론대전에 대한 대부분의 언론 평가는 '역대급 실패작'으로 보는 쪽이 압도적이다. 언론은 입을 맞춘 듯 30여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퍼붓고, 포천시에 전담 추진팀까지 구성해 1년여의 준비 기간 동안 노력한 것에 비해 모든 면에서 실망스러운 결과였다고 보도했다. 우선 언론에 보도된 제목만 나열해 보아도 "고생도 즐겁게...'드론축제' 포천시 대응에 뿔났다"(한국일보), "전쟁터 같았다....역대급 최악 축제 비난"(뉴시스), "교통지옥·최악의 축제 오명...총체적 부실 작심 비판"(내외경제TV), "첫날 대혼란...드론은 20분, 교통지옥은 4시간"(인천일보), "우천에 드론쇼 취소...축하공연은 정상 진행"(중앙신문),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최악의 주차란' SNS에 비난 봇물"(중부일보)등 비난 일색의 기사가 나왔다. 행사 첫날부터 시민들은 교통 대혼잡과 주차난, 안내 부족 등으로 불만이 폭증했다. 거기에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으면서 비까지 내려, 첫날 이후 드론 행사의 모든 스케줄이 취소됐다. 세계드론대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행사 첫날에 한국과 미국에서 띄운 드론 이외에는 다른 나라의 드론 쇼는 구경조차 못한 셈이었다. '세계드론제전'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었다. 어느 시민은 "네 시간이나 걸려 겨우 도착한 현장에 주차할 곳이 없어 그대로 돌아왔다"거나, "줄을 서서 들어가는 현장에 안내원이 없어, 또다시 몇 시간씩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SNS에서도 "다시는 포천에서 하는 행사에는 가지 않겠다"라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퍼지면서 이번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최악의 축제'로 불렸다. 첫날 한국과 미국이 띄운 드론이 하늘에 떠 있었던 시간은 고작 16분. 시민들은 이후의 드론 쇼 스케줄이 모두 취소되자 실망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4시간 넘게 교통지옥을 뚫고 행사 장소에 입장했는데, 시민 혈세 30여억 원이 일순간에 물거품처럼 한탄강으로 사라지는 순간만 목격한 것이다. 이처럼 각종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은 포천시는 행사 폐막 후 열흘가량이 지났지만, 아직 이렇다 할 공식 입장 표명이 없다. 다만, 행사 폐막 후 일부 매체와 인터뷰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가 대한민국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했다"며, "이 행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포천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자화자찬식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포천시 한 간부 공무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탄강 드론 쇼, 페북에서 말들이 많다"며 "보고 싶어서 갔으면 고생쯤은 즐겁게 받아들여야"라는 글을 올리며 방문객들의 불만을 비꼬는 듯한 태도를 보여 언론의 입방아에 올랐고, 포천시 내부 공직자들 가운데는 "이 정도면 성공적"이라며 자성 태도를 보이지 않는 등 시민들의 불쾌감을 증폭시켰다. 손세화 포천시의원은 "공무원들은 시민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것이 맞는 것인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손 의원은 이어 "인터넷상에서는 포천이 '교통지옥'과 '역대 최악의 축제'로 도배되고 있다. 그런데 일부 공직자들이 '사람이 많이 와 성공'이라는 반응으로는 문제를 개선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포천시가 이처럼 드론에 목을 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행사를 주도한 담당 부서에서는 "포천의 미래 먹거리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드론 산업"이라고 입을 모으지만, 포천 시민들이 이 의견에 동의할 지는 의문이다. 현재 포천에는 드론에 관련된 중소기업이 한 곳도 없는 실정이고, 드론을 기반으로 하는 거의 모든 산업은 이미 타 도시에서 활성화 중이어서 기존 사업체의 포천 유치에 대한 기대 가능성은 낮다. 포천에서 드론이 회자하기 시작한 것은 전 국회의원인 최춘식 의원 때 윤석열 정부가 드론사령부를 포천에 설립하면서부터다. 드론작전사령부는 포천 시민들의 반대 시위에도 불구하고 2023년 9월 1일 설운동 옛 6공병여단 자리에 창설했다. 백영현 시장과 국민의힘 시도의원들은 처음에는 드론사령부의 포천 창설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결국 드론사 창설 강행을 주장하는 최 의원의 뜻을 따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급기야는 백영현 시장은 "포천에 드론사령부 창설은 천금 같은 기회"라는 기고문과 함께 포천시청에 대형 플래카드까지 걸면서 드론사령부 유치에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 이후 백 시장은 포천시의 가장 중요한 정책 사업을 말할 때 드론에 관한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드론 관련 행사에는 거의 빠짐없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드론 관련 사업자들을 자주 만나 의견을 들었다. 급기야는 이번 세계드론제전을 열기로 결정하고 1년 전부터 전담 부서까지 만들었다. 시의회의 예산 삭감 등 반대 의견에도 아랑곳없이 이 행사를 밀어부쳤다. 그러나 최종 성적표는 쏟아부은 예산과 노력에 비해 너무 초라했다. 이 정도면 가히 낙제점이다. 언론의 뭇매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시민들의 신뢰에도 상당히 금이 갔다. 시민들 사이에는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가 찢어졌다"거나, "능력도 안되는데 시민의 혈세로 너무 욕심을 부렸다"는 과유불급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첫 행사 다음날, 포천시 과장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질책을 했다고 한다. 기차는 이미 떠나갔다. 이제는 더 늦기 전에 시민들에게 세계드론대전 행사를 제대로 진행시키지 못한 책임에 대해 포천시의 최고 책임자로서 사과해야 할 시간이다.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0월 2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포천시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광복의 빛, 청소년의 빛’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빛나는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포천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개회식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동호회의 비보이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청소년이 주인공인 행사인 만큼 청소년증 수여식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골든벨, 청소년 밴드 페스타, 특별공연(웨일 더 미갈루), 청소년 댄스 페스타, 개그맨 조수연·신윤승이 진행하는 카카오 토크쇼, 그리고 청소년 콘서트(서이브와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행사장에서는 약 6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AI 융합 미래기술 체험 ‘빛을 만든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광복 80 다시 빛’ △포천의 매력을 담은 ‘포천 이즈(is) 먼들’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제공하는 ‘꿈을 잡(job)자’ △창의적 체험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빛을 내다’ 등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한다. 또한 부스 체험 후에는 재단 출범 1주년 기념 이벤트 ‘1을 잡아라!’도 함께 진행해 현장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부성)는 지난 10월 22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는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양윤호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새마을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련대회는 포천시새마을회 이부성 회장의 주관으로 진행했됐다. 개회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부성 회장은 “새마을운동 5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수련대회는 지역 공동체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이다. 포천시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새마을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 한 해 포천시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 시련을 겪었지만,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와 선한 영향력 덕분에 신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수련대회에서는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포천시새마을회에 국화 화분 500개를 기부했다. 기부된 국화는 새마을 가꾸기 및 환경정화 활동에 활용될 예정으로,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 10월 23일 폐막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총 9명의 선수가 출전한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 역도,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 그 결과 육상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역도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배드민턴에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거머쥐고 포천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특히 육상부는 1,600m 남녀 혼합 계주에서 김의연 선수와 송형근 선수가 출전해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역도부의 김용호 선수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육상부 최성회 감독은 “포천시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포천시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 이번 성과가 포천시 체육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시민들이 마음껏 땀 흘릴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백영현)는 지난 10월 23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2025 포천시장애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내빈과 선수단, 보호자, 자원봉사자, 운영요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관내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즐거운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 적응력 향상과 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를 진행했으며, 이어 △한궁 △슐런 △투호 △레이저사격 △디스크골프 등 5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열정적인 경기와 응원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드론체험, 가상현실(VR) 체험, 가족 마음이음 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며 화합하는 장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백영현 회장은 “장애인 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포천시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체육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넓히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와 포천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