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바닷바람을 쐬러 강화도로 향했다. 마음이 복잡하고, 채우지 못한 헛헛함이 자꾸 가슴속에 열불을 피워 가만히 있어도 가슴을 답답하게 옥죄고 있으니,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어야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을 것이다. 강화도 중에서 낯익은 곳은 동쪽 해안도로였지만, 해안도로는 바다와 좀 거리가 있고 길게 뻗은 해안도로가 아니어서 늘 바닷물이 빠진 개펄만 바라보고는 아쉬움이 가득한 채 발길을 돌리곤 했다. 오늘은 욕심을 부려 해안 서로 쪽으로 가보고 싶어서 네비게이션에 ‘석모도’로 쳤다. 강화도는 섬이어도 넓은 논이 많고, 순무, 포도, 속노랑고구마 산지로 유명해서 가는 곳마다 농작물을 파는 가판대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강화도 마니산과 고려산 이런 이정표들을 지나 외포리 포구에 닿았다. 예전에는 배를 타야 석모도엘 갔었지만, 최근에는 자동차에 앉아 석모대교를 건넌다. 바다가 보이는 찻집에서 석모대교를 바라보니 왠지 마음이 넓어지고, 바깥으로 나와 찬 바람을 쐬는 동안 추위마저도 시원하게 느껴졌다. 돌아오는 길에도 역시 같은 해안도로를 따라가기로 했다. 곳곳마다 해안을 지키는 작은 초소들이 많았고, 작은 선착장들과 고깃배들이 가끔 눈에 띄었다. 이름도 낯선 포구의 이름을 일일이 읽어보며 휴가철에 이런 곳에서 묵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길을 따라가느라고 지루한 줄을 몰랐다. 오래전에 왔던 강화도 모습과는 너무 다르게 섬 전체가 관광지가 되어 지중해의 산토리니를 닮은 찻집도 있고, 새롭게 지은 숙박시설들도 명실공히 휴양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마침, 금빛 노을이 지는 바다를 감상하느라 천천히 해안로를 달리는데, 도로 바로 옆에 ‘천상병 귀천공원’이란 하얀 글씨가 눈에 들어와 깜짝 놀랐다. ‘아니, 천상병 시인이 왜 여기에?’ 너무 뜻밖이라 얼른 차에서 내리니, 입구에 작은 체구의 천상병 시인이 환하게 웃고 있다. 어깨에 작은 새 한 마리가 앉아 있고 천상병 시인이 바로 이 건평항에 머물며 지은 시가 ‘귀천’이라는 설명이 곁들여 있었다. 천상병 시인은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자랐다. 이곳 강화도 건평항은 가난한 시인 천상병이 마산 바다가 그리워 자주 찾았던 마음의 고향이었다. 어느 날 동향인 시인 박재삼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이곳에서 쓴 시가 바로 ‘귀천’이었다. 1967년 천상병은 동백림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르고 정신병원에 감금되는 등 폐인이 되어 세상에 행방이 묘연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때 박재삼은 천상병 시인이 죽은 줄 알고 ‘귀천’을 유작으로 발표하였고, 천상병 시인의 첫 시집 <새>가 유고 시집 형태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살아있는 천상병의 유고 시집이 출간된 전무후무한 일이 되었다는 에피소드는 천상병 시인이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는지 짐작하게 한다. 일설에 의하면 여기 건평항에 머물던 그는 차비가 없어서 서울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곳에 머물러 있었다고도 한다. 아무튼 천상병 시인의 동상은 막걸리 한 잔 들고 파안대소하는 고무신 차림의 촌로 모습이다. 이 천상병 시인과 어울리는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는 벤치에 앉아 서해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다. 이 콘셉트만 봐도 오가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위안이 될지 쉽게 이해가 되었다. 내가 아는 천상병 시인은 만년에 의정부에서 살았다고 하여 해마다 의정부시에서는 ‘천상 음악회’ ‘천상 백일장’ ‘천상 詩 문학상’등 문학 행사를 벌이고 있었던 터라 남다른 호기심에 ‘천상병 귀천공원’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사실 의정부시에서는 천상병 시인의 문학작품들을 모아 천상병 문학관을 세우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의 고향인 마산에서도 천상병 문학관을 세우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지금은 마산문학관에 육필 원고 등 자료가 보존되어있다고 한다. 스승 김춘수 시인이 천상병 시인의 마산공립중학교 5학년(고2) 때 담임이었으며, 김춘수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했다고 하니, 천상병 시인의 문학적 태생은 마산이다. 마산고 교정에 '스승 김춘수와 제자 천상병의 만남‘시비가 세워졌는데, 김춘수 시인의 '꽃'과 천상병시인의 '피리'가 나란히 새겨져 있다. 참으로 감격스러운 문학적 소양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살았을 때는 변변치 못한 삶을 살았던 천상병 시인이 성치 못한 몸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고 맑은 시를 써서 많은 사람을 위로한 것에 깊은 감동을 받게 된다. 너무나 천진난만한 그 표정을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따라 웃게 될 것이다. 그런 그는 인생을 ‘소풍길’에 비유하여 시를 썼으니, 삶의 저 너머 또 다른 인생 모습을 상상하며 여유롭게 인생을 즐겼다는 생각이 든다. 시인은 사후에도 시혼(詩魂)으로 살아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천상병 시인은 마산에서, 의정부에서, 강화에서 잔잔한 감동으로 우리 곁에 함께 머문다. 모처럼의 짧은 여행길에 천상병 시인의 육필 시를 마주하고 읽으며, 그의 생애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언젠가 다시 건평항으로 돌아가, 고향의 품 같은 바다를 바라보며 좀 더 오래 머물고 싶다. ‘시는 이런 마음으로 진솔하게 써야 하는구나!’ 감동을 안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고, 마음이 뿌듯했다. "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그 짧은 시가 입속에서 자꾸만 맴돈다. 혜송(慧松) 김순희 시인, 수필가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 전공(석사) ∙한국작가 詩, 隨筆 등단 ∙한국작가 詩 부문 신인상, 隨筆 부문 신인상 ∙스토리문학 隨筆 당선, 스토리문학 수필부문 신인상 ∙포천문학 대상(2024) ·저서 시집『클림트의 겨울 숲에서』 ∙한국문인협회 시 분과 정회원 ∙경기문인협회, 포천문인협회 정회원(이사) ∙한국작가 정회원, 스토리문학 정회원, 순수문학 정회원 ∙한국문인협회·순수문학 동인/ 한국작가 사화동인/ 스토리문학 동인 <작품발표활동> ∙詩의 四季(2024 한국문협사화집), 春夏秋冬(2025 한국문협사화집), 경기문인대표작품선집(2025 경기문협) 월간문학(2026. 1월호) 순수문학(한국문협 시 분과 2025 사화집) 한국작가동인사화집(2025)「특별한 우리」 ∙ 문예지: 스토리 문학, 경기문학, 포천문학(25, 26, 27집) ∙ 포천문예대학작품집, 포천좋은신문, 포천신문, 포천소식지, 포천예술지에 시, 수필 발표 ∙ 포천문협시화전 참여: 포천예총 삼색어울림전/ 물골연등제/ 구절초 거리 시화전/ 고모리호수 시화전/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 시화전
포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종현)와 포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효순)는 지난 2월 4일 한 해 동안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동전으로 마련한 쌀을 지역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동전 기금이 쌀 구입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종현 포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작은 동전 하나하나에 담긴 마음이 모여 큰 나눔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성환 포천동장은 “동전을 모으는 과정부터 기부에 이르기까지 회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인 뜻깊은 행사”라며 “전달된 쌀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순)는 지난 2월 3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마련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포천시장, 이진형 시협의회장, 이사 및 감사, 읍면동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천시새마을부녀회는 밀가루, 설탕, 식용유, 부침가루, 당면 등 5종의 물품을 준비해 14개 읍면동 부녀회에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소외 이웃 280가구를 지원했다. 이정순 회장은 “포천시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설 명절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윤아)와 포천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송장섭)와 지난 2월 4일 농인(청각장애인) 가족의 복지 증진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각·언어장애 가족이 일상에서 겪는 정보 접근의 제약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인 가족을 위한 의사소통 지원을 비롯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사례관리 협력, 정보 접근성 강화, 지역 내 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상담이나 교육,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농인 부모와 가족들이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장섭 포천시수어통역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농인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수어 통역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윤아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수어통역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든 장애인 가족에게 보다 평등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2월 24일까지 ‘포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설 명절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하고, ‘2026년 소원’을 공유하며 새해의 희망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 참여와 포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참여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포천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https://ilovegohyang.go.kr) 또는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해당 참여자 가운데 선착순 4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천시청 공식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2026년 소원’을 댓글로 작성한 뒤 해당 화면을 캡처해 네이버폼(https://naver.me/5fdahwsD)으로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 방식은 20명을 추첨해 선정한다. 이벤트 결과는 2월 27일 포천시청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발표되며, 포천시는 총 60명에게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2월 4일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을 사퇴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는 지난 1월 3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박윤국 위원장이 2월 3일 자로 위원장을 사퇴하는 것을 결정하였다. 따라서 당헌·당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는 새로운 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윤종하 운영위원장이 직무대리를 하게 된다. 다음은 박윤국 전 포천시장의 문자 내용 전체이다 [시와 시민이 표류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2026년 지방선거 출정 준비를 마치고 격전지로 들어가겠습니다. 당원 동지와 시민의 부름으로, 여러분과 함께 민심의 파도 앞에 다시 섭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 지난 2022년 7월부터 약 2년 6개월 동안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과 직무대행으로 보낸 시간은 제 정치 인생에서 잊을수 없는 책임의 시간이었습니다.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중심을 지켜주신 것은 언제나 동지 여러분이었습니다. 특히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정권이 내란의 반헌법적 계엄을 시도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며 국민의 등에 미수를 꽂았습니다. 역사는 결코 거꾸로 흐르지 않습니다. 당시 시민과 당원이 내란을 막아낸 ‘빛의 혁명’은 민주주의가 결코 후퇴하지 않음을 증명했습니다. 그 숭고한 빛으로, 포천에서는 23년 만에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승리하는 역사적 전환을 이뤄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은 다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앙의 변화만으로 시민의 삶이 저절로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지금 지방은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기업이 도산하고, 일자리는 줄어들며, 농촌은 미래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또한 방향을 잃은 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 살고 있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는 정치와 방향 없는 행정 속에서 시민의 하루하루는 더욱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말이 아닌 민생을 챙겨야 합니다. 정치는 자리를 지키는 일이 아니라, 가장 어려운 순간에 책임 있게 결단하는 일입니다. 이제 저는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한 번 민심이라는 큰 파도 앞에 서고자 합니다. 불의를 보고도 말하지 못한다면 시민 스스로 시민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이 있을 때 지역은 발전하고 역사는 전진합니다. 이제 중앙의 변화가 반드시 지역의 변화로 이어져야 합니다. 저는 다시 현장으로 들어가, 이념보다 민생을, 말보다 책임을 앞세우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파도 앞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함께라면, 그 파도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제나 동지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전)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박윤국 드림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는 2월 4일 공사 2층 회의실에서 제3대 김효진 사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김 사장은 포천도시공사 창립 이래 최초의 포천 출신 사장이다. 취임식은 내빈소개, 약력소개, 임명장 수여, 취임사, 축사(백영현 포천시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손세화 운영 위원장, 서과석·안애경·조진숙·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 이종훈 포천시 문화원 원장,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현철 포천청소년재단 대표, 권성호 NH농협은행포천지부 지부장, 정종근 포천시 체육회장, 조용춘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회장, 박윤경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 양기원 축협조합장, 포천시 국과장 및 읍면동장, 포천도시공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함께 하였다. 김효진 사장은 "30년간 근무했던 LH를 떠나서 2023년 8월 1일부터 포천도시공사 개발 사업단장으로 2년 6개월을 근무했고 이제는 포천도시공사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공사의 사장으로 취임하게 돼서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으로 느끼지만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김 사장은 "포천도시공사는 포천시의 정책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포천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지속 가능한 도약이라는 전략 비전 아래서 5가지 경영 방침을 제시한다"면서 "첫 번째는 포천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도시공사다운 단단하고 체계적인 조직으로 운영하겠다. 두 번째는 지속 가능한 조직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경영 관리를 하겠다. 세 번째는 포천시 산하 공기업으로서 포천시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조직으로 운영하겠다. 네 번째는 시민과 함께하는 포천도시공사가 되도록 하겠다. 다섯 번째는 직원들 간에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도록 하겠다"며 조직 운영의 구상을 밝혔다. 또한 김 사장은 "첫 번째는 각종 도시개발 사업의 추진, 두 번째는 공공 건축물 건설 대행, 세 번째는 포천시 관내 공공시설 및 관리 대행' 등 세 가지 봉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도시공사 임직원들에게 "우리 공사가 수행하는 일들은 포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업무"라고 강조하면서 "시민의 공기업이라는 공사의 정체성을 항상 잊지 마시고 각자의 업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한다. 포천시의 행복과 포천시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저와 함께 최고의 포천도시공사로 함께 도약해 나갑시다"라며 취임사를 마쳤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도시공사 신사옥을 마련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김효진 본부장이 이제 사장으로 취임을 하게 되었다. 축하를 드린다. 포천은 계획 도시가 아니라, 자연 발생된 마을들이 모여 14개 읍면동이 만들어졌다. 이런면에서 도시계획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신임 사장과 임직원들은 포천시의 지도를 다시 그린다는 각오로 임해주기 바란다"며 축하했다.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은 "김효진 사장은 포천 출신이고 선배이기도 하다. 축하드린다. 오랜 시간 동안 LH에서 근무한 경험을 통해서 포천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포천도시공사가 2019년도 시민의 기대를 안고 출발했지만, 각종 외부 요인등에 의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김효진 사장과 함께하는 포천도시공사는 포천 발전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축사했다. 한편,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월 3일 같은 장소에서 이상록 전 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상록 사장은 경영 정상화, 조직 성장, 시민 중심 공공서비스 강화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리더였다.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월 3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소흘권역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학생 누구나 스스로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공 자기주도학습 기반 시설이 본격적인 운영 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용태 국회의원과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교육부 장홍재 학교정책실장, 포천·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교육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학생과 학부모, 인근 초·중·고 교원 등 100여 명의 시민도 함께해 개소의 의미를 나눴다. 행사는 개소식과 센터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학생 대표 인사말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센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로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학습 자율성 보장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속 가능한 공공 자기주도학습 모델 확산 방안 등에 대해 학생·학부모·현장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포천시는 현재 관인중고등학교, 일동도서관, 이동작은도서관, 면암중앙도서관, 영북도서관, 소흘 두런두런 등 총 6개소의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2~3개소를 추가 조성해 권역별로 균형 있는 학습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월 3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민군 겸용 소형 드론의 개발동향과 효율적 운영 방안’을 주제로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드론 및 무인체계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민간과 군에서 동시에 활용 가능한 소형 드론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방, 학계,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부 세미나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소재·에너지기술센터 조장현 센터장이 ‘드론 및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미래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며, 미래 드론 배터리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부 김형철 박사는 ‘드론 교육훈련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통해 드론 산업 확산을 뒷받침할 체계적인 교육·훈련 기반 시설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포천시 국방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지원센터 서정원 센터장은 ‘드론 허브기지 조성과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주제로, 포천시를 중심으로 한 드론·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드론 보안,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분석, 1인칭 시점(FPV) 드론의 생산 및 활용 등 산업 현장 중심의 발표가 이어지며, 드론 기술의 실질적 적용과 운영 효율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2부 세미나에서는 단말형 인공지능(On-device AI) 기반 자율임무 수행 드론 실증 사례를 비롯해 소형 감시정찰용 실물 인공지능(Physical AI) 드론 기술,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임무 비행제어 플랫폼, 저비용·고효율 설계 최적화 전략 등 실증과 응용 중심의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포천시는 민군 겸용 드론 상호운용성센터와 가상 융합 세계 기반 첨단 드론 교육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이달 말 포천시에 경기국방벤처센터가 개소될 예정으로, 국방 연구개발(R&D)부터 실증, 인증, 교육훈련까지 연계되는 경기북부 방위산업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민군 겸용 드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군 협력을 강화해 드론 산업을 포천시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월 3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포천시 지역공동체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포천시 지역공동체 육성위원회는 김종훈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 공동체 분야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공동체 정책과 관련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혁신마을 생활 실험실(리빙랩) 경연, 지역강사 양성과정 운영 등 2025년 지역공동체 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2026년 지역공동체 사업 시행계획과 향후 지역공동체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공동체 활동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동체 역량 강화와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훈 부시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는 행정의 지원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함께 이뤄질 때 가능하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활동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읍·어룡지구의 도심 침수 위험을 해소하고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읍·어룡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월 4일 밝혔다. 신읍·어룡지구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이 제기돼 온 지역이다.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 면적 증가와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빈도 증가로 강우 유출량이 커지면서 도심 침수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포천시는 그동안 단계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우수 정체와 통수능력 제약 등 구조적 여건으로 인해 보다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는 문제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환경부 주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했으며, 신읍·어룡지구는 2025년 12월 해당 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6년 1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2026년 3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7년 하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집중호우 시 도심 침수 피해가 실질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월 3일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포천시보건소 주관으로 소방서·경찰서·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 방안과 기관 간 협력 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체계 △응급실 운영 현황 △재난 및 대규모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재난·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설 연휴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신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월 3일 신북면 자연보호협의회(협의회장 성성모)가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자연보호협의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성모 협의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올해도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보호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신북면 자연보호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내촌면 남·여 새마을회는 지난 2월 3일 내촌면 행정복지센터 내 새마을부녀회 조리공간에서 ‘사랑의 떡이랑 만두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들이 준비한 떡과 만두를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4,000여 개의 만두를 빚어 400가구에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한경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남·여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내촌면을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전국 국·공립 산림박물관 워크숍’을 7년 만에 재개하고, 제6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월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전국 산림박물관의 협력 동력을 다시 확보하고, 급변하는 전시‧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적 협력 방안으로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함께 진행되고 있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띠해 특별전’ 개막식을 이 워크숍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진행하였다. 국립수목원 홍보위원회와 함께한 개막식은 산림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대중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이어서 진행된 ‘협력 네트워크 제막식’에서는 전국 국·공립 산림박물관이 하나의 유기적인 체계로 연결되어 있음을 상징하는 포토존을 공개하며, 참여 기관 간의 결속력을 다졌다. 이 워크숍에서는 산림박물관의 질적 성장을 위한 3가지 핵심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국립과천과학관 김선자 연구관은 ‘미래의 산림박물관과 트렌드’라는 주제로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 기획전 사례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 산림박물관이 나아가야할 전시 방향성을 제시하였고, ▲‘독립잇다’의 주계운 대표이사는 상생 네트워킹 사례 발표를 통해 기관 간 자원 공유와 공동 기획이 박물관 운영 효율성을 높인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망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중장기 협력 계획 발표로 향후 공동 전시·교육 프로그램 연계, 정보교류 시스템 구축 등 단계별 협력 방안을 제안하며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립수목원이 자체 개발한 교육 교구재 ‘솔솔상상꾸러미’ 시연은 산림교육 콘텐츠가 현장 교육과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 실무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참여 기관과의 정례적인 교류를 공식화하고, 공동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끊어졌던 산림박물관 협력망을 다시 잇는 소중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이 보유한 유무형의 콘텐츠를 결합해 산림문화의 공공적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