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혁 준장이 지난 7일 육군 제75보병사단 제23대 사단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이ㆍ취임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임 및 신임 사단장과 가족, 부대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장 사단장은 학사16기로 임관해 6사단 7연대장, 합참 통합방위과장, 2작전사 작전처장 등 야전 지휘관 및 참모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부임 직전에는 육군학생군사학교 교육여단장 직책을 수행했다. 장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부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영북면 주민들에 감동을 선사하는 도시락이 화제다. 도시락의 이름은 ‘작은행복나눔도시락’. 매주 지역의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특별한 도시락이다. ‘배부르고 마음부른’ 도시락 미담의 중심에 유봉숙 부녀회장(59)이 있다. 유 회장은 10여 년을 홀몸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의 곁에서 함께해왔다. 저소득층 반찬 나눔, 홀몸 어르신 생일잔치와 식사 나눔, 김장 나눔, 주거 취약계층 집 청소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리에는 항상 그가 있다. 유 회장이 가장 마음을 두는 대상은 ‘홀몸 어르신’이다. 여기에는 10년 전 작고한 남편 김광선 씨의 영향이 컸다. 김광선 씨는 영북지역 방범 대장으로 십수 년을 봉사해 왔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에 관심이 깊었다.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이 떠오른다고 했다. 유봉숙 회장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부부는 일심동체로 주변 어르신들을 돌아보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려움이 닥쳤다. 남편 김광선 씨가 갑작스러운 백혈병 발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 괴로움으로 한동안 삶을 포기하듯 지내다 문득, 남편의 못 다 이룬 꿈을 떠올렸다. “영북면 토박이였던 그 사람에게 봉사는 사명이었다. 건강하기만 했다면 계속 지역을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포천지구위원회(회장 윤충식)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위원들과 함께 플로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플로킹데이는 강병원 부근 포천천 산책로부터 선단동 방향 항공대 부근까지 5km 구간을 걸으며 산책로 환경을 정화하는 작업으로 진행했다. 플로킹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워킹(Walking)’의 합성어로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어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건강과 지구를 위한 환경운동이다. 윤충식 회장은 “역사상 가장 긴 장마와 폭우, 기록적인 한파 등 급격한 기후 변화가 인류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관심과 참여 그리고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뿐만 아니라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환경의 날을 맞아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플로킹데이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선화테크(대표이사 박중화)는 지난 3일 포천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중화 대표는 “주위의 관심 덕에 회사가 성장한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을 찾다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기부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포천시의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내촌면에 위치한 ㈜선화테크는 정밀금형설계제작, 철재케이스제작 및 정밀판금 등 1차 금속 제조업으로 자판기, ATM, 복사기, 자동 손소독제 등을 제작하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소모임 영웅사랑방은 지난 2일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영웅시대 회원은 “노래로 큰 힘을 주는 임영웅 씨 고향 아동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임영웅 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 덕분에 포천시에 소외된 이웃들이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한 해였다. 이번 기탁으로 포천시 아동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은 지난 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 5천만 원 상당의 장난감과 생활용품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지난 5월 포천시와의 희망나눔연결운동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강화해 포천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안 회장은 “박윤국 시장님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으로 포천시의 취약계층 지원이 좀 더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후원 물품을 포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장학금과 컴퓨터를 기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추가로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더욱 내실 있는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10명의 아동들에게 12개월 간 매월 5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2명의 아동에게 100만 원 상담의 컴퓨터를 전달한 바 있다.
포천라이온스클럽(회장 김원우)과 포천상록수라이온스클럽(회장 이향순)은 지난 21일 7지역2지대(위원장 이봉석)와 협력해 영북면행정복지센터에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영북면 내 복지취약계층과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원우 포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우리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이향순 포천상록수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숭재 영북면장은 “포천라이온스클럽과 포천상록수 라이온스클럽에서 영북지역의 취약계층가구와 생계위기가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어 감사드린다. 이러한 후원들이 모인다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포천라이온스클럽와 포천상록수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제354-H(경기북부) 지구에 속해 있으며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라는 모토 아래 평소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박윤국)은 지난 24일,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회장 김장연)으로부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장연 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한뜻 한뜻을 모아, 201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의 발전과 더불어 미래를 선도할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재)포천시교육재단 장학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이사장(포천시장)은 “매년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부해 주시는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존 장학사업 외에도 양질의 장학사업을 펼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포천시교육재단으로 보내주신 소중한 성원을 토대로, 우리 학생들을 위한 종합적인 장학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회답했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올해 3월 향토인재 및 대학교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5월 코로나19 특별 대학 장학생을 모집하였으며, 7월 중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생활복지 장학금과 9월 중 관내 초·중·고등학생 장학생 및 우수교원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21일 포천시 도서관 발전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책을 구입해 기부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신혜리 대위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혜리 대위는 일동초·중, 포천고, 대진대학교를 졸업한 포천출신 군인이다. 신 대위는 그동안 근무했던 지역 도서관에 이미 2차례나 기부한 적이 있을 정도로 생활 속 나눔을 몸소 실천해왔다. 신 대위는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구입해주고 다양한 독서시책을 추진하는 포천시 도서관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책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좋은 책을 기부한 신혜리 대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포천 출신임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 복무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신 대위가 기부한 도서는 많은 시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포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소흘읍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소흘읍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영삼자율방범대, 개인 봉사자 등 15명으로, 사용하지 않고 방안 가득 쌓아놓은 물건과 의류를 정리하는 등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청소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많이 힘들었을 텐데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해줘서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잘 유지하며 건강하게 생활하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자원봉사센터 이상원 팀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은 어르신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깨끗한 공간에서 어르신이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를 실천해 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더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경찰서(서장 강성모)는 지난 4월 10일 실시한 2021년 제1회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 대상 수험생 9명이 합격(5월 11일 합격자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천경찰서는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후남)와 협업하여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2시간씩 경찰관이 시험과목인 수학과 영어를 총 14회에 걸쳐 강의했다. 포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올해 검정고시 학습지원이 5번째로 학습지원과 더불어 맞춤형 개인 멘토링, 진학·진로 상담 등을 제공 중이다. 포천경찰서는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 특수시책인 탈무드를 통해 ‘올해 8월에 예정된 2021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전한 학업 유도를 위해 맞춤형 학습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윤국)에서는 5월 ‘지구의 날’을 맞아 손수건 활용하기 캠페인으로 손수건에 정해진 도안으로 수를 놓는 활동을 청소년 봉사단 1기와 함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체계를 수립 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전환과 참여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품(손수건 재료)을 제공받아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이 만든 손수건은 일동노인 복지센터 어르신들께 전달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유진 학생은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첫걸음으로 ‘손수건 활용하기 캠페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 자원봉사단 활동은 비대면 활동을 위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진행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포천시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1기 청소년 자원봉사단 활동과 별도로 진행되는 2021년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
안문종 포천시 과장의 장남 동록 씨가 박정아 씨를 신부로 맞아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계절의 여왕 5월 23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치러진다. 결혼식장은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 더컨벤션교통회관 3층 비스타홀에서 있다. 우리 두사람이 함께 맞이하는 11번째 봄, 따뜻한 날 하나가 되어 새로운 길을 걸어가려 합니다. 저희의 새로운 출발, 설레는 여정의 시작을 귀한 시간내어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신랑 안동록 · 신부 박정아 올림 더컨벤션교통회관 3층 비스타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19 02-418-5000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포천시 북부권역에 홀로 계신 어르신 3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셀떡과 천송이플라워’N, 영해자동차공업사의 지원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카네이션 코사지를 만들어 떡과 함께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영중면의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자녀들을 못 봐 아쉬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제보 및 돕고자 한다면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031-534-516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문맹률은 1%대, 사실상 ‘문맹 제로 국가’지만 여전히 1%의 사람들은 글을 읽을 수 없다. 이들을 위해 오랜 시간 봉사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포천시 신북면의 박을선 문해교사(67)다. 문해 교육은 한글교육과 다르다. 어려운 가정형편, 성별에 따른 교육차별 등 여러 이유로 글을 배울 수 없었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포천시는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문해 교육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박을선 문해교사는 포천시가 길러낸 문해 교육 전문가 1호다. 박을선 교사가 문해교육에 몸담게 된 데는 남편 이내경 씨의 영향이 컸다. 초등학교 교장이었던 그는 동네 비문해 어르신들께 글자를 가르쳐드리곤 했다. 박 교사는 그런 남편을 곁에서 도왔다. ‘은퇴하면 같이 봉사하며 살자’라며 손가락을 걸기도 했다. 그랬던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 충격과 슬픔에 잠겨 지내던 어느 날, ‘언제까지 슬퍼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남편의 뜻을 이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 마침 포천시에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었다. 그렇게 박을선 문해교사의 인생 2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