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을 관통하는 경기 동두천 광암~포천 마산 간 364호선 지방도로(4차로)의 선단초등학교 앞쪽(선단동 풋살구장 위 도로)에 학생들의 평온한 학습을 위해 5m 정도 높이의 도로 소음방지용 투명 유리 방음벽이 설치돼 있다. 제보자 A모씨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 장소를 지나면서 주변을 살펴보니 방음벽 벽면에 부딪혀 죽은 '충돌흔의 새 주검' 10여 개 이상을 발견했다고 한다.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를 접수해 시 도로 관리부서에 통보해 조치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도이지만 피해(예상) 구간 확인, 방지 방안 등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해 예산을 투입 처리하겠다"라며 "즉시 조치와 병행해 중장기적 방안도 강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명한 유리창 등에 부딪혀 죽는 새들이 많아지자, 2022년 5월 국회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시행된 지 1여 년이 되어가는데도 현재도 많은 새가 투명창에 부딪혀 죽고 있다.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투명창에 부딪혀 죽는 새가 연간 800만 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시는 관내 공공건축물에 대한 야생조류 충돌 피해 실태조사와 충돌 저감 조치를 실시하고, 일반건축물의 충돌 저감
포천시는 4월 30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포천시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 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가수 진강, 정규리의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으로서 역경을 이겨내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모범 청소년과 모범 장애인,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총 42명에 대한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와 포천시새마을부녀회의 도움으로 점심 식사가 마련됐으며, 식후 행사로 가수 조태복, 오은정, 정원석의 축하 공연과 경품 추점이 이뤄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장애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귀감이 된 모범 장애인과 일선의 현장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장애인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함께 살아가는 차별 없는 포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역예술인들이 창의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을 인지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위탁운영 중인 포천아트밸리에서 매주 주말 지역예술인들과 협업해 국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예술인들의 역량을 공개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포천 실버하모니카 악단 ▲영북 구름내 색소폰 ▲반월빅밴드 ▲포천 하모니 앙상블 ▲포천오케스트라 ▲포천 예술대학 합창단 ▲행복을 주는 합창단 ▲마홀나눔음악회 등 8개의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을 3월에는 3만 2천 명, 4월에는 약 3만 8천 명의 관광객과 포천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마홀나눔음악회’ 남경희 총무는 “포천아트밸리 공연프로그램에 참가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더욱 실력을 길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예술인들과 함께 소통해 나가 포천시민 누구나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도시 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아트밸리에서는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월 29일 포천시 사회복지 기관 및 단체의 '깨끗하고 공정한 포천 만들기'를 위한 ‘청렴 실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청렴 실천 릴레이 챌린지’는 포천시의 보조를 받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가 보조금 사용 등 시설의 운영을 청렴하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은 두 번째 ‘청렴 실천 릴레이 챌린지’ 주자다. 김상진 관장을 필두로 복지관 직원들은 솔선수범해 청렴을 다짐하고자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상진 관장은 “청렴 실천 릴레이 챌린지가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청렴에 대한 문구를 생각하고 다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청렴을 실천해 계속해서 신뢰받는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청렴 실천 릴레이 챌린지’의 세 번째 주자로 포천지역자활센터 김인호 센터장을 지목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4월 29일 시정회의실에서 관광진흥실무협의를 개최했다. 관광진흥위원회의 보조 역할, 정책 제안, 사업장별 사업 공유, 추진 협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관광진흥실무협의회는 지난 2월 제1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해 제2회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포천시 관광과, 문화관광재단, 대한캠핑장협회를 비롯해 관광 관련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포천시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반려동물 친화관광 전문가인 ‘펫츠고트래블’ 이태규 대표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반려동물을 기반으로 한 관광지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통해 활성화된 관광지 사례 등을 공유하며 반려동물 친화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한탄강 도그지오투어링 ▲반려동물 동반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 개발 등의 핵심 콘텐츠와 ▲반려동물 웰컴센터 운영 ▲반려동물 친화 관광업소 인증 등의 반려동물 관광 기반 구축, ▲반려동물동반여행협의회 구성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굿즈)
포천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고품질 플라스틱 회수율을 늘리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 운영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시는 무인회수기를 유동 인구가 많은 소흘읍 주민자치센터 1대, 자원순환 교육 및 홍보를 펼치는 이동교리 소재 한사랑마을교육공동체에 1대 등 총 2대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자판기 형태인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의 이용 방법은 투명 페트병의 뚜껑을 살짝 열고 라벨을 제거한 뒤 투입구에 넣으면 된다. 이후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투명 페트병의 크기와 상관없이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무인회수기 관리업체인 수퍼빈의 누리집(www.superbin.co.kr) 혹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하루 최대 4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투입된 투명 페트병은 추후 재활용 과정을 거쳐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탄생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의 보급이 고품질 재활용 플라스틱의 회수율을 높이고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돼 재활용품 수거율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 포천시의 깨끗한 환
포천시 소흘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월 12일에는 ‘함께 읽고, 맛보는 가족 사랑 쿠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읽고 우리 가족 얼굴이 그려진 쿠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17일에는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한땀 한땀 엮어보는 내 마음의 북커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손바느질로 나만의 멋진 책표지(북커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부부의 날인 오는 5월 21일에는 6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서로의 마음을 읽어보는 봄날의 티타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 3대 홍차이자 홍차의 샴페인이라 불리는 인도의 ‘다즐링 티’와 그와 어울리는 다과(티푸드)를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용도에 맞는 차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포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포천시 도서관은 품격있는 인문도시에 걸맞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포천시는 지역 내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추진하고 있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및 의료폐기물 중 조직물류폐기물을 추가하는 폐기물처리업 변경 허가 신청이 포천시의 불가 입장과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쳐 사실상 무산됐다고 4월 30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시간당 1톤을 소각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폐쇄하고 시간당 2톤을 소각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는 내용과 기존 영업 대상에는 제외돼 있던 조직물류폐기물을 추가하는 내용의 폐기물처리업 변경허가 신청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가 포천시와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앞서 포천시는 신청지 인근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이 위치해 개발보다 보전이 우선되어야 하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의 운영으로 마을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어 주민 의사에 반하는 조직물류폐기물 추가 및 소각시설 증설의 수용 불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으며, 주민들 또한 강력하게 반대했다. 시에 따르면 의료폐기물 처리업체는 지난 4월 26일 한강유역환경청에 취하원을 제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의 진흥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증설로 관광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4월 30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첫 '정담토크' 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정담토크'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해 현안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1부에는 4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교육 전문 유튜브 채널 ‘교육대기자 TV’ 방종임 대표가 ‘변화하는 입시에 당황하지 않고 준비하는 법’을 주제로 포천시 중·고등학교 학생 부모를 위한 진학 가이드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2부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포천시 교육시책의 모든 것’을 주제로 발표를 마쳤다. 3부에서는 ‘시민들이 원하는 교육지원사업’을 주제로 참석한 시민들과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정담토크' 현장에는 김재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 등 공교육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포천시의 교육 시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각 학교의 분위기를 전하고 자녀 입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등 소통에 나섰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긴축재정에도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오늘 행사가 학부모들의 걱정과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게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공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