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은 줄어든 인구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한산함을 쾌적한 이미지로 바꿀 수 있다면 새로운 기회의 창을 열 수 있다. 바로 선진국에선 이미 자리 잡은 ‘스테이케이션’ 최적지로 자리매김이다. 이른 새벽, 서울로 출근을 하는 가족을 배웅하기 위해 집을 나설 때마다 자연스럽게 버스들을 보게 된다. 대부분 텅 비어 있어 마음이 무거워진다. 적자 누적으로 노선이 폐쇄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다. 포천시 인구 감소는 이미 숫자로도 분명하다. 올해 11월 말 기준 14만 500명인데, 2022년 말 14만 6700명, 2023년 14만 3300명, 2024년 14만 1500명으로 감소세가 줄긴 했지만, 내년 중반엔 14만 명 선이 무너질 것이다. 더 어려운 현실은 바로 옆 양주시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 시기에도, 예외적으로 인구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20여 년 전 비슷한 약 16만 명에서 함께 시로 승격해 이미 약 30만 명에 달하고 있다. 경기 북부라는 같은 생활권이지만 포천 인구를 블랙홀처럼 흡수하고 있다.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양주 외에도 수도권 김포, 하남시, 중부권 아산, 당진시 남부권 나주시, 순천시 등은 인구가 예외적으로 느는 도시들이다. 공통점은 교통
"제10회 청소년 희망 대상 경기도 포천시 시장 백영현 청소년의 삶을 희망으로 채우는 사업과 정책을 펼쳐주신 백영현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청소년의 마음을 모아 그 협력과 공헌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2025년 12월 18일 (사)한국청소년재단" 위 문구는 백영현 시장이 지난 12월 18일(목)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상패에 적힌 문구이다. 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은 청소년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입법·조례 제정 및 정책과 사업을 펼친 국회의원·기초자치단체장·광역/기초의원에게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국회의원부문 김동아, 서미화, 용혜인 등 3명 △기초자치단체장부문 박정현(충청남도 부여군청), 백영현(경기도 포천시청), 송인헌(충청북도 괴산군청), 이승로(서울특별시 성북구청), 황규철(충청북도 옥천군) 등 5명 △광역의원부문 강경문(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나광국(전라남도의회), 문성호(서울특별시의회), 정철(전라남도의회) 등 4명 △기초의원부문 김덕현(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김미연(부산광역시 동구의회), 김수혜(경상남도 창원시의회), 김현수(경기도 양주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신간 『감각의 정치 : 1%의 상상력이 꿈을 실현시킨다.(이하 감각의 정치)』를 출간하고, 오는 12월 30일(화) 오후 2시, 송우 늘봄컨벤션 3층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출판기념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2부 북 토크에서는 박 위원장이 사회자와 함께 신간과 도시의 미래에 대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신간 『감각의 정치』는 박 위원장의 지방정치·현장행정 경험을 담은 행정·입법과 정치의 시간을 압축한 기록이자, 앞으로 포천·가평이 나아가야 할 미래 전략을 담아냈으며. ‘시대의 감각’, ‘정책의 감각’, ‘미래의 감각’ 등 총 3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포천–세종 민자 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착공, 수원산 터널, 전철 7호선과 양수발전소 유치 등 포천시 주요 광역 인프라 확충 과정과 포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등 생활 밀착 정책·행정에서의 경험과 교훈이 생생히 담겨 있으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포천·가평이 어떤 산업·도시 구조로 재편되어야 하는지, 정치가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 역시 책의 중요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19일 포천농협 창립 5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조합원과 명예 조합원 전원에게 기념품 전달했다. 포천농협은 창립일은 1971년 12월 24일이다., 포천농협이 마련한 기념품은 잡곡 세트로 11월 30일 현재 조합원 명부에 등재된 3700여 명의 조합원 및 명예 조합원에게 모두 지급된다. 이 기념품은 포천농협 조합원에 대한 주인 의식 부여와 포천농협 사랑 이미지 고취를 위한 목적이다 김광열 조합장은 "창립 이후 54년이라는 시간은 포천농업 조합원들의 땀방울과 지역 사회의 신뢰가 쌓여 만들어진 뜻깊은 역사입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조합원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포천농협은 조합원 건강검진, 대상포진 예방접종, 독감 예방접종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조합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7
예전에 보수 성향이 강했지만 의식 변화, 경제 문제 등으로 민심 변화 가능성이 큰 지역이 된 포천 인공지능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시정을 선도할 새로운 사고를 갖춘 유능한 인물이 필요하다 내년 포천시장 선거는 격전이 예고되면서 각 당의 후보자 경선과 선출 등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누가 시장에 될 것인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판세로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연제창 부의장, 손세화 의원이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선이 불가피한 가운데 이달 말에 출판기념회 예정인 박윤국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것인지에 지역 정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백영현 시장의 선거 재출마가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 돌발 변수는 김용태 국회의원 당선에 일등 공신으로 대내외에 널리 알려진 면암 최익현 기념사업회 유왕현 회장의 행보에 따라 선거 구도가 전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 의원 자신이 치렀던 새 인물 등용의 선택적 경선 방안 등 원칙적인 협의 여부에 따라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포천시는 수도권 외곽 소도시로 남북 옛 38선 경계선의 지리적, 심리적 영향으로
영중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7일 관내 소재 수택목장(대표 오용근)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최근 영중면에서 이어지고 있는 목장주들의 ‘릴레이 기부’ 흐름에 동참한 사례로, 축산업 종사자들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수택목장은 2대째 운영 중인 목장으로, 오용근 대표는 영중면 기업인협의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평소에도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기탁 금액을 대폭 늘리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확산시켰다. 오용근 수택목장 대표는 “영중면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축산 선후배들이 많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나누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희 영중면장은 “영중면에는 이웃을 가족처럼 여기며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목장주분들이 많아 늘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
군내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7일 군내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조영환)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3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군내면 농촌지도자회는 매년 꾸준히 쌀 기부를 이어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군내면 농촌지도자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쌀은 군내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7일 포천시 자작동기업인협의회(회장 승인수)가 저소득층 1가구를 대상으로 월 10만 원씩 12개월간, 총 12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와 매칭해 지원될 예정이다. 자작동기업인협의회 승인수 회장은 “이번 후원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저소득층 가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나눔에 동참해 주신 자작동기업인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영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7일 영북면 소재 바위식당(대표 유봉숙)과 ㈜작은행복(대표 강원필)이 함께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식사와 식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에서 바위식당은 불고기전골, 도라지무침, 두부조림, 계란장조림 등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제공했으며, ㈜작은행복은 머핀, 오리고기, 떡 등 식품을 후원해 나눔에 힘을 보탰다. 유봉숙 바위식당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작은행복과 뜻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한 끼와 식품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김송학 영북면장은 “민간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이웃을 돌보는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실천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는 만큼, 행정에서도 필요한 지원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7일 ‘카페 웅이나무’가 한부모가정을 돕기 위해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카페 웅이나무’는 가수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포천지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간으로, 소흘읍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카페 웅이나무’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지역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카페 웅이나무’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한부모가정에 정성껏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2월 17일 ‘2025 포천시 청소년 진로진학 전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포천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의학·공학·자연과학·사회과학·상경·인문·교육·예체능 등 8대 대학 계열의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진로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대학 생활과 전공 선택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진로·진학 멘토링 상담을 진행했다. 대학생 멘토들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학업 계획, 전공 관심 분야를 함께 분석하며 실질적인 진로 선택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입시 전문 강사가 참여한 입시전형 이해 특강과 수시전형, 농어촌 특별전형, 지역균형 전형 등 전형별 상담 부스를 운영해,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아울러 청소년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진로 적성검사, 대학 과잠 포토 인증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으며, 특히 서울대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적성검사인 ‘앱티핏’은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보였다. 김현철 포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현실
포천시는 12월 18일 ‘포천시 포천3대 축제’ 온라인 캠페인이 ‘웹어워드 코리아 2025’ 공공프로모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웹 평가 시상식이다. 콘텐츠 완성도와 디자인, 사용자 환경(UI), 사용자 경험(UX)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 웹사이트와 온라인 캠페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천시 포천3대 축제’ 캠페인은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한탄강 가든페스타, 산정호수 100주년 억새꽃축제 등 포천을 대표하는 3대 축제를 소개했다. 시는 퍼즐 맞추기, 축제 방문 인증, 지역축제 선호도 조사, 캐릭터 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축제 정보를 다각적으로 제공해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그 결과 총 방문자 수 56만 명, 참여자 수 15만 명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심사위원단은 “각 축제의 주제에 맞춘 디자인과 콘텐츠 구성이 돋보였고, 캠페인의 마지막 단계에서 포천의 축제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시민 참여를 확장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포천의 다양한 축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한 기획 의도가
지난 12월 15일, 면암 최익현 기념사업회 유왕현 회장은 사업회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구체적이고 단호하게 말했다. 유 회장은 "선생이 신념으로 행동한 헌신, 구국의 정신은 기념사업회가 추구하는 포천을 위한 일을 실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이것이 시대정신이며 저의 신념으로 사업 추진에 한 톨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하게 의지를 밝혔다. 얼마 전 '청양 면암 기념관' 준공식에 참석했다며 회원들은 위정척사 사상가이자 항일 의병장으로 활약한 선생의 충의와 절개의 뜻을 기리며, 앞으로 나가야 할 길을 마음에 새기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최익현 선생이 탄생한 포천도 25년 전부터 민간 주도로 추모 사업에 나섰다. 1991년 청성 체육공원에 면암 동상을 건립하면서 면암 숭모사업회가 출범했다. 이효종 초대 회장에 이어 2대 이구상, 3대 박왕근, 4대 양호식, 5대 박낙영 회장을 거쳐 현재 6대 유왕현 회장이 이끌고 있다. 지난 12월 9일, 면암 최익현 기념사업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유 회장은 지난 취임식에서 "면암 선생은 '제 목을 칠 수 있을지언정 상투는 자를 수 없다'는 말에서 면암의 상투는 그의 신념이었을 것이다. 저는 오늘 이런 신념을 지키고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을 지낸 이철휘 예비역 육군 대장이 리더십에 관한 책을 출간했다. 평소 강연과 대중 연설을 쉽고, 재미있게 하기로 유명한 이 대장은 평소 강의하던 리더십에 대한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구체화했다. (이 글에서 나오는 책 안의 내용은 사전에 저자의 승낙을 받았다) 이 책은 생각나눔 출판사에서 「리더, 리더십 트리」라는 제목으로 발간 되었는데, 이 책의 특징은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 손에 잡으면 놓기가 쉽지 않게 술술 쉽게 읽힌다는 점이다. 평소 그의 강연이나, 말하는 스타일대로 어렵지 않은 언어로, 듣는 사람이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글을 써 놓았다. 그래서 읽기도 어렵지 않지만, 실천하기도 어렵지 않은 책이다. 평소 리더십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사람은 읽어보고 실천하기를 권하고 싶다. 이 책에서 이 대장은 리더십에 대해 '리더십이란 리더가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이룬 후에 목표까지 동행하는 것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알고 있으나, 실천이 쉽지 않은 리더십. 좋은 실적으로 리더의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들 중 많은 사람이 리더십의 부재로 고민하는 '딜레마'의
손세화 포천시의원이 15일 내년 포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손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포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월 1일 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과 박윤국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등 세 사람의 경선이 불가피하게 됐다. 여기에 지난 추석 이후 강준모 전 포천시의원도 시장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떠돌고 있어 바야흐로 민주당은 국민의힘과는 달리 시장 후보가 풍년이다. 손 의원의 포천시장 출마설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나돌았다. 기자가 기회가 될 때마다 손 의원에게 시장 출마 가능성 관해 물으면, "시민이 불러주면 당연히 나가야죠"라는 말로 즉답을 피했었다. 일부 언론과 시민은 그가 '시의원 3선에 도전할 것', '도의원을 한 번 하고 나서 시장에 도전할 것', '아니다. 곧바로 시장에 나갈 것'이라며 그의 향후 거취를 두고 여러 추측을 쏟아냈다. 그런 손 의원이 14일 오후 5시경, 박윤국 지역위원장을 직접 만나 출마 결심을 밝혔다고 전했다. 박윤국 지역위원장으로서는 연제창 부의장에 이어 손세화 의원에게까지 시장 출마를 통고받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는 게 현재 포천 정가에 떠도는 추측이다. 박 전 시장으로서는 백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