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 주민 A모 씨는 마을 인근에 있는 폐건물 안쪽에는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방치한 듯 잡다하게 널브러져 있다며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보해 왔다. 다 찢긴 창문과 흉물스러운 외관으로 마을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주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 건축물은 신북면 신평리 181-4 번지 등에 자리 잡고 있다. 기존의 가축 농장이 폐쇄된 후 2016년에 용도 변경해 창고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변은 잡풀과 방치 차량, 폐냉장고 등 각종 생활폐기물이 위험하게 놓여 있는 상태이다. A모 씨는 "사람이 거주하지는 않은 것 같다. 사실상 관리를 하지 않아 마을을 오가는 주민들은 불편해한다"며 "기관에서 나서서 청결 유지 명령 등 행정 조치를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이른 시일 안에 현장을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협조 또는 조치 등 각종 방안을 검토해 주민들이 불편 없는 맞춤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이상록 사장)은 포천시와 포천경찰서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금동리~예래원까지 양방향, 즉 '하늘아래 치유의 숲' 오는 길 중 하나에 대해 동절기 차량 전면 통제를 한다고 11월 18일 밝혔다. 포천시 신북면 금동리 쇄목고개 방향 지방도는 동두천시 광암동과 연결되는 도로이며, 이 도로는 허브 아일랜드, 어메이징파크, 포천 하늘아래 치유의 숲 등을 경유해 동두천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이다. 포천시와 포천경찰서는 동절기 잦은 폭설과 상습 결빙으로 인해 차량 미끄럼 사고와 차량 전복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오는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6일까지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포천도시공사는 "이번 조치는 반복되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하늘아래 치유의 숲'을 방문하는 이용객은 지방도 368번 도로를 통해 우회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안전을 위해 '하늘아래 치유의 숲'을 방문객들은 방한장갑, 모자, 등산화, 아이젠 등을 준비해 와 달라"고 당부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연말을 맞아 오는 2025년 12월 24일(수) 천보산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천보산자연휴양림 크리스마스 매직 파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양림 이용객뿐만 아니라 사전 신청을 완료한 관내·외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코믹 마술쇼와 벌룬 매직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천보산자연휴양림 크리스마스 매직 파티’는 2025년 12월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총 50분) 진행되며, 생동감 넘치는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7일(월)부터 12월 15일(월)까지 전화(031-540-6210) 또는 온라인(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대상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로, 총 70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숙박객은 별도로 현장에서 참여 안내가 진행된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가족들에게는 함께 즐길
포천시는 지난 11월 17일 포천시청 집무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11월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에는 △주식회사 지아스카라(대표이사 이성환·김승환)와 △베가인터내셔날(대표 정경미)이 2,5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탁했으며, △시애틀 영웅시대(총무 김숙희)는 성금 400만 원을, △비엠(BM)포천(대표 김민철)은 비타민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기탁된 성금은 포천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된 현물은 필요한 가구에 전달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천사데이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나눔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눔과 신뢰가 넘치는 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희망포천추진위원회는 지난 11월 1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의 따뜻한 나눔 실천과 복지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긴급 지원 및 특별 배분 사업의 중간 운영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연말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희망나눔2026’ 포천시 이웃돕기 방송모금 추진계획도 함께 공유했다. 이두원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올해 추진된 다양한 복지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연말연시 포천시민 모두가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모금 계획을 확정하는 자리였다. 위원님들과 함께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 남녀자율방범대·영삼자율방범대(대장 김형택·김미경·박희동)는 지난 11월 14~16일까지 사흘간 소흘읍자율방범대 앞마당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이번 김장 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소흘읍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활동이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김형택 소흘읍자율방범대장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정성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경찰서 소흘지구대, 소흘읍생활안전협의회, 포천시노인복지센터, 포천시보건소, 소흘농협 등 여러 기관과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김형택 자율방범대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율방범대원들과 기관·단체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매년 진행하는 김장 나눔 행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매년 직접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계신 소흘읍 자율방범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정성껏 마련된 김치와 깍두기는
소흘읍 주민자치회(회장 김상혁)는 지난 11월 17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소흘읍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함께 이루는 자치, 함께 가꾸는 소흘’을 슬로건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실질적인 주민 참여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 초대위원장인 이제승 위원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2024~2025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할 주민자치회 사업을 주민투표로 선정했다. 주민투표 결과, 1순위 사업에는 ‘송우천 산책로 정비사업’이, 2순위에는 ‘도심 속 작은 음악회 개최 사업’이 선정됐다. 이어 3순위는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사업’, 4순위는 ‘솔모루 국제거리 조성사업’으로 결정되었다. 이외에도 황톳길 조성, 송우리 야외 음악당 설치, 인도·도로 평탄화 작업 등 다양한 주민 제안이 제시됐다. 특히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소통 시간을 마련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김상혁 소흘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한 해 동안 우리 마을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1월 15일 삼성 드림클래스와 연계해 '리움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 주말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임직원 멘토링, 직업 체험, 전시 관람 등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시야를 확장하고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연극 관람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혔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미술관을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주말 체험을 통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드림클래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학습관리와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실제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월 삼성 드림클래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멘토링과 교과 보완 학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외에도 교과학습, 진로 탐색, 자기개발 등을 희망하는 관내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포천시농업재단(이사장 백영현, 대표이사 석영환)은 지난 11월 14~16일까지 3일간 수원시 권선구 수원메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코리아푸드페어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과 바이어,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식품 산업 전시회로, 포천시농업재단은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판로를 발굴하기 위해 참가했다. 재단은 전시 기간 동안 사과, 파파야, 포도, 버섯, 쌀 등 포천 대표 농산물과 더불어 밀 키트, 젤리, 간장, 식초, 콩포트, 된장, 요구르트, 대추칩, 포천샌드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였다. 또한 방문객 상담을 통해 유통업체 및 구매자와의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는 등 포천 농특산물의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도 이어갔다. 포천시농업재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포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하는 데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포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고령화 사회에 제2의 인생을 설계할 때 선택의 순간이 오면, '몸이 하나이기에 아쉬워하며 바라보가만 한' 한때 갖고 있던 꿈이었던 '가지 못한 길'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고등학교 교사로서 3학년 담임을 맡고 있을 때 가장 어렵던 일이 진학지도였다. 학생의 삶이 달라질 수도 있는 대학, 학과를 정하는 일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 교사는 거의 기계적으로 빠르게 그 일을 해야만 했다. 상담 학생은 많은데 시간은 너무 없었고 능력이 다소 미흡했다. 대학에서 학과 교수로서 3-4학년 학생의 취업 상담을 할 때도 부담이 아주 컸다. 많은 세월이 흘러 내가 지도한 어떤 학생과 우연히 만나 삶을 살아온 여정과 회한을 말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은 왜 그때 그 대학, 그 학과를 제게 권하셨어요?’라고 약간은 부정적으로 질문할 때의 자괴감, 책임감, 곤혹스러움을 잊을 수 없다. 한 사람의 삶이 대학, 학과에 따라 전적으로 좌우되는 것은 아니지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삶의 여정에서 결정적인 분수령이 되는 순간이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순간의 선택이 삶을 좌우한다.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식)는 지난 11월 15일 포천시 어린이봉사단 40여명과 부모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및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리스를 만들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로 마련됐다. 어린이 봉사단원들은 초록빛 리스에 반짝이는 장식과 리본을 달며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이날 참여한 홍시연 학생은 “제가 만든 리스를 친구들이 보고 기뻐하신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식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리스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스스로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봉사단이 정성껏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는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기관에 전달되어, 이용자들에게 포근한 연말 분위기와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 노도대대 박채린 하사와 북진대대 강다복 하사가 11월 17일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로 포천경찰서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박 하사와 강 하사는 지난 8월 22일 퇴근 후 여가활동을 위해 이동하던 중,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미상 차량이 좌우로 비틀거리며 중앙선을 침범하는 것을 목격했다. 차량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박 하사는 즉시 경찰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경찰과 계속 소통하며 차량을 지속해서 추적했다. 곡예운전을 거듭하던 차량에서 갑자기 내린 운전자는 뒤쫓던 두 부사관의 차량에 다가가 위협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박 하사는 팔에 찰과상을 입고 강 하사의 차량 일부가 파손되었지만, 두 부사관은 굴하지 않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운전자와 침착하게 대처했다. 두 사람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경찰은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 사연은 포천경찰서에서 부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모범을 보인 두 부사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기사 노도대대 120mm 박격포분대장 박채린 하사는 “운전자가 위협을 가할 때 긴장하기도 했지만, 음주운
포천시는 지난 11월 14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포천시 지역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 결과를 함께 돌아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윤충식 도의원, 손세화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각 공동체 대표 및 구성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내 홍보·전시 부스에서는 공동체별 사업 성과가 담긴 전시물과 사진전을 운영했으며, 포천형 공정무역 상품 체험존도 함께 마련했다. 본 행사는 공동체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유공 표창, 우수 활동사례 발표, 공동체 간 경험을 공유하는 ‘공동체 틈새 토크’, 마무리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포천시장 표창에 ‘생각나무숲 공동체’,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에 ‘통두레사람들 공동체’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진 우수 활동사례 발표에서는 ‘가든클럽’, ‘생각나무숲’, ‘군내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참여해 주민 주도의 생활환경 개선, 아동 정서안정 프로그램, 지역 특화형 공동체 모델 확산 등 성과를 공
영중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5일 영중중학교(교장 이현주)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 20상자와 식품세트 20개(라면, 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 나눔은 영중중학교의 ‘알차고 신나고 즐거운 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여름부터 배추 모종을 직접 심고 수확했으며, 양념 준비부터 김장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활동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도 동참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확대됐다. 이현주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교실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값진 경험을 얻었다. 정성껏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희 영중면장은 “영중중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학생들과 교직원의 정성이 담긴 김치와 식품세트를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신북면 남녀새마을회(협의회장 송용규, 부녀회장 서인숙)는 지난 11월 14일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당일에는 새마을회원 30여 명과 주민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정성을 다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번에 담근 김치는 약 400포기(총 800kg) 규모로,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각 마을 부녀회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신북면 남녀새마을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