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지난 3월 25일 포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에 반하고, 교육에 담다’라는 주제로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박람회 추진을 위해 포천시 공동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포천 지역 공동체 55개 단체의 운영자 70여 명이 저녁 7시부터 모여 지역 연계 교육활동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포천 선생님을 위한 첫 교육박람회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으로 포천빛깔나는 학교교육과정의 내실화 지원에 중점을 두고자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에서 함께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은 포천의 다양한 지역 공동체 이야기 나눔을 시작으로 2024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안내를 통한 포천빛깔나는 학교교육과정 내실화 지원 노력,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박람회 안내 및 추진 방안 협의 등으로 운영했다. 특히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 교육자료집의 형태로 개발하여 학교 현장에 보급하는 그간의 방식이 아니라, 올해는 자료집의 텍스트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 공동체를 운영하시는 대표자와 선생님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교육과정과 수업에 연계할 수 있는 매칭의 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3월 26일 오전 포천시청으로 오는 길에 비가 부슬부슬왔다. 하지만 시청 옥상에서 보는 왕방산에는 눈이 오고 있었다. 시청쪽에는 날이 개고 있었기에 신기한 장면이라 생각하고 사진을 찍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국민의힘이 17일 김용태 후보를 최종 공천자로 발표하면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포천가평 총선은 민주당 박윤국과 국민의힘 김용태의 대결로 결정됐다. 정치 경력 30년의 '관록의 정치인' 박윤국과 국힘 일곱 명의 예비후보를 모조리 꺾고 올라온 파죽지세의 '서른넷 젊은 청년' 패기의 김용태 맞대결이 성사된 것. 26일 기준 D-15일 남은 국회의원 선거. 최후의 대결로 압축된 박윤국과 김용태의 출사표를 듣는다. [편집자 주] 1번 더불어민주당 정치 30년 '관록의 정치인' 박윤국 더불어민주당은 포천·가평 지역구에 박윤국 전 포천시장을 지난 2월 15일 일찌감치 단수후보로 공천하였다. 또 박윤국 후보는 지난 3월 8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3월 22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진 국민의힘보다는 무려 14일, 2주일이나 빨랐다. 박 후보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즉 봄은 왔지만 봄이 온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라는 고사성어로 현 정권과 국민의 삶을 진단하였다. 그러면서 "한 번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 모든 우리 국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초등학생 때부터 박 시장이었다는 김용태 후보의 말을 의식하는 듯
‘라이따이한’은 전쟁의 쓰나미가 쓸고 간 오늘도 적국의 아이라는 이름의 꼬리표를 달고 무거운 짐을 지고 위험한 길을 걷고 있다. 이들에게 가해진 견딜 수 없는 억압과 차별의 고통에 하늘도 보슬비로 답한다. ‘라이따이한’은 지금도 온몸으로 저항하며 거친 바다를 헤매고 있다. 이들은 과연 무슨 죄를 지은 범죄자인가. 적국의 아이 인류의 역사는 전쟁에 의한 인간을 학살해 온 역사라고도 표현한다. 이웃한 타민족 간에 이웃 나라와의 영토, 종교 문제 등으로 침략과 점령을 반복해 왔다. 전쟁은 우리 인류에게 많은 고통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 주었다. 버트런드 러셀은 “전쟁은 승리가 아니라 둘 다 죽는 것이다”라고 했다. 전쟁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우리 인간 중 자신들의 욕망만을 추구하는 위정자들이 만들어낸 사악한 욕심의 산물로 그 피해는 힘없는 국민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베트남은 우리에겐 그리 낯설지 않은 나라로 우리나라 경우와 같이 이웃나라로부터 수많은 외침 속에서도 백성들은 몸이 부서지도록 저항해 왔다. 그들은 나라 잃은 설움도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도 함께했다. 동족 간에 남북으로 나누어 총부리를 겨누며 생사를 넘나들곤 했다. 지금도 고엽제 등 전쟁의
김용호 변호사가 25일 포천 소흘농협(조합장 김재원)과 일동농협(조합장 김광수)에서 조합원 무료 법률 상담을 시작했다. 이번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는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이 이뤄졌다. 법률 상담을 받은 한 조합원은 “무료 법률 상담을 통해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촌 지역의 조합원들을 위해 이런 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호 변호사는 “무료 법률 상담은 영농과 일상생활 속에서 법률적 분쟁과 다툼으로 우리 농업인의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변호사 선임비용과 법률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농촌의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용호 변호사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가산점을 못받아 비록 낙천은 했지만, 가평과 포천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하면서 변호사로서 포천과 가평 주민들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포천·가평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받은 박윤국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3월 13일 포천을 방문했다. 당초 약속된 장소인 소흘읍 제1공영주차장이 있는 송우초등학교 후문쪽 먹자골목 앞에는 이 대표가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많은 시민과 지지자들 그리고 주말을 맞아 휴일을 즐기는 어린 학생들 등 100여 명이 넘게 모여 있었다. 이 대표는 송우사거리에 도착한 후, 위쪽으로 걸어오는 도중에 있는 소흘농협 하나로마트에 방문하여 물가 등을 알아보고 파 한 단과 사과 한 봉을 구매하였다. 정해진 장소를 향해 인도를 걷던 도중 이 대표를 알아본 약 300여명의 시민이 모여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에 이 대표는 작은 상자 하나를 구해 그 위에 올라가서 예정에 없던 즉석 연설을 하기도 했다. 약속된 장소인 '돼지네 연탄구이'의 방향으로 이 대표와 박윤국 후보, 용혜인 민주비례연합 후보가 등장하자 작은 사거리가 순식간에 500여명의 시민들로 꽉 들어찼다. 박윤국 후보가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악수하는 동안, 상자로 만들어진 연단 위에 먼저 올라간 이재명 대표와 용혜인 후보는 포천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첫번
자신의 무능, 타인에 대한 우월감 등 복합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꼰대 행위 , 유연한 사고, 열린 마음으로 상호적 관계 설정에서 시작해 보자. 꼰대의 어원으로 번데기의 영남 방언인 '꼰데기'로 번데기처럼 주름이 자글자글한 '늙은이'란 뜻에서 부르다가 꼰대가 되었다는 설과 프랑스어로 백작을 지칭하는 콩테(Comte)의 일본식 발음이 '콘데'로 이완용 등 친일파가 '백작' 직위를 받고 자신들을 콘테라고 자랑스러워하며 부르는 것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어원을 떠나 꼰대는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 혹은 '나이값을 못하는 사람' 등을 비하하는 일반적 단어로 쓰이고 있다. 꼰대들의 말투로 희화한 '라떼는(나 때는)' 말 표현도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꼰대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꼰대'는 권위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 평가해 부정적 인식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꼰대를 권위적인(62.0%, 중복 응답) 사람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고집이 세고(58.7%), 말이 안 통하는(53.7%) 사람을 떠올리거나 참견하기 좋아한다(44.2%)는 이미지를 연상하는 등 부정적인 평가가 다수를 차지했
포천시는 민간 자원과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2024년 G-하우징' 사업을 실시했다고 3월 25일 밝혔다. 포천시는 G-하우징 사업의 일환으로 동교4통 상계동 이주민 집단 주거지역(천보마을)의 지붕 수리를 도왔다. 천보마을은 상계동 이주민의 집단 주거지역이다. 주택이 함께 연결돼 안전에 취약한 환경이며, 지붕에 녹이 슬어 건축 구조 안전과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통장의 건의로 사업이 시작됐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포천 지역건축사회(회장 하은국)에서 300만 원과 포천라이온스클럽(회장 이수형)에서 100만 원을 기부해 사업을 도왔다. 또한, 포천 사랑나눔회(회장 김승진) 봉사위원 20여 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를 실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는 포천사랑나눔회, 포천지역건축사회, 포천라이온스클럽에 감사하다. 이웃을 생각하는 봉사자들의 마음이 천보마을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지역건축사회(회장 하은국)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구의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해마다 300만 원
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오는 4월 1일부터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이벤트’는 아파트 화재예방 분위기를 지속하고 화재 발생시 주거 공간 특성을 기반으로 올바른 피난요령이 무엇인가에 대해 온 가족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포천시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이며 제출서류는 신청서 및 우리집 대피계획(글), 대피경로(그림) 포함 A4용지 3매로 포천소방서 홈페이지 최신소식란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참여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40일간이며 접수방법은 포천소방서 화재예방과 또는 집에서 가까운 안전센터 및 지역대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그려준 가족에게는 소방서장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권 웅 소방서장은 “최근에도 아파트 화재 시 대피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시민분들께서는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집의 특성은 무엇인지, 어떻게 피난하는 게 가장 안전한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3월 25일 ‘2024년 제1회 정기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공사를 대표하는 노사협의회 대표 및 의원은 총 10명으로 사장, 상임이사 등을 포함한 사용자위원 5명과 근로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근로자위원 5명은 노사 화합의 장 마련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노사협의회 상정안건은 노사간 사전 협의로 선정 된 안건으로 ‘일터혁신 우수기업 노사 공동 추진 건의’, ‘직원 희망보직 수요조사 실시 건의’ 등 4건에 대한 합의를 진행하였다. 이상록 사장은 “노사 화합은 공공기관으로서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노사 간 소통과 상생문화를 확산하고 화합을 통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김응준 근로자 대표위원은 “노사협의회는 노사를 대표하는 중요한 자리로써 앞으로 근로자 측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하여 노사화합 및 서로가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화답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