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6일 포천시의회 제17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시정질문과 백 시장의 답변 그리고 보충 질문이 있었다. 의원의 질문과 시장의 답변을 요약하여 구성했다. 편집자 주] 연제창 의원(이하 연) : 근거 법규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20조 제4항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고려 사항이 규정되어 있는데, 우리시가 해당 고려 사항에 부합되는지를 각 호별로 우리 시의 현황을 밝혀주시기 바란다. 백영현 시장(이하 백) : 고려 사항은 △ 충분한 국내외 기업의 입주수요 확보 가능성 △ 근로자 등의 정주 환경의 확보 또는 연계 가능성 △ 필요한 부지와 광역교통망, 정보통신망, 용수, 전력 등 기반 시설의 확보 가능성 △ 경제성 △ 주요 산업과 연계 발전 가능성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사항 등 6가지이다. 첫째, 기업의 입주 수요 확보를 위해 국방 드론 및 UAM 기회발전특구의 사업 계획 홍보와 입주수요 확보를 위해 2023. 11. 16.(목) 성남시에서 관련 세미나를 드론작전사령부와 공동개최 예정으로, 국방부 및 산하 연구기관 관계자, 한화시스템, 풍산, SK 텔레콤 등 대중소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둘째,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및 의대 정원 배정 촉구 결의안 최근 정부와 의료계는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그 어떤 사안보다 시급한 국민의 생명권과 직결되어 있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수는 2.1명으로 독일(4.5명), 프랑스(3.2명), 미국·일본(각 2.6명) 등보다도 크게 하회하고 있으며, OECD 평균 3.6명보다도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향후 의대 정원을 늘리지 않을 경우 오는 2030년에는 4,094명, 2035년의 경우 9,654명의 의사가 부족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와 같은 경우 인구 백만 명당 의과대학 정원수가 11명으로 전국에서 최하위이며 특히, 경기 북부는 아주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등이 소재한 경기 남부보다도 의료 인적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다. 이처럼 향후 미래의 의료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고, 의료 인적 인프라를 확충하여 열악한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경기 북부 소재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은 매우 필요한 사안임에 분명하다. 특히, 대진대학교는 분당제생병원을 운영하는 대진의료재단, 동두천과 고성에 약 2,000여 병상 규모의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11월 7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7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7차 본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위원장 임종훈) 및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손세화)에서 상정된 ‘포천시 모범운전자회 지원 조례안’ 등 총28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이 중 ‘포천시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서는 연제창 의원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실행 가능성 여부 등 수요 조사를 면밀히 실시해 도시계획시설로 묶여 개발이 제한되는 시민들의 재산권 등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실현 가능성이 없는 도시계획시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해제 및 기타 활용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의견을 제시해 ‘의견있음’으로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또한 관내 주요사업장 6개소에 대해 진행된 ‘주요사업장 답사 결과 보고의 건’을 의결 후 마지막으로 서과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및 의대 정원 배정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정부가 향후 의료분야 미래 수요를 고려하여 의대 정원 규모를 충분히 산정할 것을 촉구 ▲교육부가 의료 인적 인프라가 열악한 경기북부의 의료 서비스 품질 개선 및 의료 인력 육성을 위해 신규정원 배정을 통한 포천시 대진대학교 의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제174회 임시회 회기 중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간 관내 주요사업장 6개소를 방문했다. 이번 답사는 △운악승마클럽(화현면) △ 일동 칸리조트(일동면) △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영북면) △ 한탄강 생태경관단지(관인면) △포천 파크골프장(창수면) △ K-WATER 연천포천권지사(연천읍) 등 총 6개소의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소관부서 담당자에게 사업의 추진성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사업의 적절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좋은신문은 앞의 2개 사업장에 대해 동행하여 취재하였다. 첫번째 방문장소인 운악승마클럽(운악호스랜드, 대표 유은경, 김명수)은 화현면 화동로에 위치해 있고, 농어촌형 승마시설로 3500㎡의 넓이에 26두의 말이 있으며 2019년 4월 개장했다. 주요시설은 지붕있는 소형 마장과 실외 원형 마장 3300여 ㎡ 와 마사 25칸 200여 ㎡이며, 부대시설은 휴게실, 카라반,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최명식 축산과장은 김명수 대표를 소개하면서 "전국에 몇 안되는 말 사육의 대가이다. 말을 기르고 승마를 잘 가르치시는데, 홍보를 잘 못하셔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원님들께서 도
'포천시민공동행동'(집행위원장 이남형)은 지난 10월26일 저녁 기습 폭우가 내리는 중에도 포천 시내 모 장소에서 포천시민촛불집회를 개최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집회는 시민자유발언과 공연 그리고 촛불상징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집회에는 민주노총포천시대표자협의회(의장 조용성)소속 노동조합원들과 포천깨시민연대(대표 김영철)회원들, 진보당포천가평지역위원회(위원장 이남형) 당원들과 8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첫번째 시민발언자인 김현미 씨는 "이런 장마같은 폭우속에서도 이렇게 많은 시민분들이 촛불을 밝히는것은 바로 윤석열 정부의 민생외면과 국민분열. 그리고 노동탄압등 민주주의 파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민공동행동 이남형 집행위원장은 "후꾸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반대로 시작된 포천시민공동행동의 20차가 되는 날이기도 하다. 포천시민공동행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윤석열정부의 거꾸로가는 정치는 앞으로 국민들의 거대한 저항에 부딪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은 10월 25일 제1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의 적법타당한 예산 집행 및 합리적인 사업계획 수립 촉구’ 관련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현규 의원은 "지난해 우리 시 재정 규모가 1조 5천억 원을 넘어섰고 5년 평균 세입 증가율이 8%에 달하지만 확장하고 있는 재정규모에 비례해서 예산집행률이 2022년 기준 79%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게다가 올해 예산으로 편성한 3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중, 8월 말 기준 집행률이 50%를 넘지 못하는 사업이 18개나 되어 예산 운용의 방만한 사업 운영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지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포천시 도시재생사업과 포천에코그린일반산단 집입도로 건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해법을 주문했다 또한 저조한 국·도비 집행 실적으로 향후 계획된 예산이 감액 배정되거나 신규 공모사업 선정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집행부가 다시 제작하려는 도시브랜드를 예로 들어 시의 부실한 사업 추진 사례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게다가 "포천농업재단에 2025년까지 약 105억 원을 출연할 계획이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 각종 센터 조성에 80억 원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은 10월 25일 제1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승진훈련장 확대’ 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연제창 의원은 "국방부가 2027년까지 승진훈련장 주변 162개 필지, 약 167만 평의 부지를 매입 및 확대하기 위해 매입 공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은 훈련장 인근 주민들의 민원해소와 완충지대 확보를 위해 훈련장을 확대한다고 주장하지만 지난날 군이 보인 태도를 반추해볼 때 다른 의도를 품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며 우려를 표했다. 연 의원은 "과거에 군이 우리 시민의 민원해소를 위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해 준 전례가 없으며 우리 시민에겐 희생만 강요한 지난날의 역사와 최근 일방적인 드론작전사령부 배치 과정, 그동안 6군단 군부대 주둔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 보상 요구를 외면해왔다"면서 "승진훈련장 확대가 ‘주민을 위한 사업’이라 주장하는 군을 과연 신뢰할 수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연 의원은 계속해서 "최초 이 사업이 시작된 2021년 당시, 군은 주한미군의 훈련 여건 불만에 따른 대책으로 대규모 훈련장 확보를 추진했으며 2021년 4월 28일 국회 업무보고 시 주한미군 사격장 갈등 관리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완충구역을 구비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10월 25일 제174회 임시회를 열고 11월 7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0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7일간은 포천시 및 포천도시공사·포천문화재단·포천시농업재단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진행한다. 또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양일간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운악승마클럽(화현면)’, ‘일동 칸리조트(일동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영북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관인면)’, ‘포천 파크골프장(창수면)’, ‘K-WATER 연천포천권지사(연천읍)’등 총 6개소의 주요사업장을 답사해 주요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11월 3일에는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포천시 모범운전자회 지원 조례안(안애경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안애경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조진숙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부모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손세화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긴급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종훈 의
'고성국 TV'를 진행하는 보수 유튜버 고성국 박사가 23일 포천향군회관에서 '시골 변호사' 김용호를 만나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급변하고 있는 최근 정계의 동향에 관해 솔직한 대담을 진행했다. 이 대담 현장에는 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고성국 박사는 대담 서두에서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어제(10월 22일) 인요한 박사를 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하면서부터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며 "인 박사는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을 링컨보다 훌륭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던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또 "인 혁신위원장은 전략 전술적으로 잘 정리돼 있는 사람이고, 김기현 대표가 혁신위에 전권을 주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인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자기 살과 뼈를 깎아내릴 정도의 각오로 내년 총선에 임하라고 제안할 것"이라며 그의 혁신위원장 임명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고 박사는 내년 총선의 치열한 전투는 이미 시작됐고 일각이 여삼추 같은 긴장이 연속이라며 포천에 김용호 변호사 같은 젊은 정치인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했다. 그는 총선에 출마하려고 젊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국민의힘·포천2)은 23일 경기도 가축방역본부를 방문하여 도내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였다. 긴급방역대책 회의는 김성남 위원장 주재로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현황 및 조치사항 등 추진사항 보고 청취 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경기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하여 발생농장 이동제한, 농장주 등 출입통제 및 긴급 살처분과 현장관리, 긴급역학조사 등을 긴급하게 조치하였고, 향후 예찰검사, 집중소독 및 긴급백신 접종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보고하였다. 김성남 위원장은 “먼저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피해를 입으신 축산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경기도 방역당국에서는 철저한 방역 대응으로 초기 단계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다. 럼피스킨병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고열, 식욕부진, 림프절 종대, 우유 생산량 급감, 일시적·영구적 불임 등의 증상으로 폐사율이 10%에 달해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는 질병으로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고 2013년 유럽을 거쳐 2019년부터 중국,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