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현숙)는 지난 7일 시청별관 앞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과 함께 ‘친구야 김장은 내가 담가줄게’ 행사를 가졌다. ‘친구야 김장은 내가 담가줄게’ 사업은 경기도 자원봉사 공모 사업으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말벗 친구 맺기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담근 김장은 말벗 친구로 맺어진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현숙 회장은 “행사에 끝까지 함께하신 백영현 포천시장님께 감사드린다. 정성으로 담근 김치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숙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하 교육청) 교육장은 8일 포천시의회(이하 시의회) 의원들과 만나 포천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청 현안 사업 공유와 시의회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교육 관련 조례 제·개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교육청은 포천시의회에 ▲안심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가칭) 제정 ▲포천시 수도 급수 조례 및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개정을 요청했다. 조례 제·개정 세부 내용으로는 안심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가칭)를 제정하여 포천지역의 특성상 통학구역이 넓고, 도보 여건과 대중교통 이용이 열악한 지역에 학교별 여건에 맞는 통학을 지원하고, 포천시 수도 급수 조례 제39조(요금 등의 감면) 및 하수도 사용 조례 제30조(감면 등)를 개정하여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통해 학생에게 직접 투입되는 교육활동비 예산이 확대되어 교육의 질적 향상과 만족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포천시 교육경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제3조(보조기준액 범위) 개정을 통해 교육경비 지원 보조기준액을 조례에 명시하여 안정적인 교육경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교육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교육환경개
▲이경묵 새마을회장을 비롯, 주민 20여명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신북면 덕둔1리 도로변에 은행나무를 심었다.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지난 4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22년 경기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조규석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장, 이정순 포천시새마을부녀회장, 조병하 신북면장, 강병태 포천시새마을회 감사, 새마을지도자들과 신북면 덕둔리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신북면 덕둔1리 도로변에 은행나무를 심었다. 이경묵 회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지역중심의 거점 역할과 필요성을 포천시새마을회가 앞장서 알리겠다.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내면 김수경 면장이 좌의1리에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 댁을 찾아 장수 지팡이를 선물하고 있다. 포천시 군내면은 지난 4일 군내면 좌의1리(이장 김태순)에 거주하고 있는 100세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장수 지팡이(청려장)을 전달했다. 좌의1리 마을 이장과 함께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장수 지팡이와 함께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김태순 이장은 “어르신은 작년까지도 마을 경로당에 나와 같이 청소하실 정도로 정정하신 분이다. 마을 일을 위해 솔선수범하시던 어르신의 100세를 맞이해 장수 지팡이를 전달해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수경 군내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포천 분들이라면 누구나 '포천 문학 산책' 란에 시와 산문, 수필 등을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쓴 작품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포천 문학 산책'에 문학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큰 호응을 부탁합니다. 이번 주는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 서영석 회장의 詩 '오늘 저녁 다섯 시'와 '어머니 전상서-거울' 등 두 편의 詩를 게재합니다. ▲ 鹿井 서영석 시인. 오늘 저녁 다섯 시 머리에 구멍이 났다 지하실에서 벌에 쏘인 듯 따끔이더니 붉은 포도주가 쏟아진다 머리의 밸브를 열어젖힌 듯 벌건 포도주가 펑펑 쏟아지며 땅에 떨어질세라 두 손으로 다소곳이 받아내고 서 있는데, 입이 아픈지 입이 머리로 돌아갔는지 웃음을 멈출 수가 없어서 눈물이 난다. 머리에 홍수가 났다 황토물이 범람하여 콧등을 넘고 턱을 지나 제방이 터지듯 손가락 사이로 흘러 가을비처럼 후두둑 후두둑 붉은 낙엽이 나무를 탈출하듯이 물방울 루비가 물보라처럼 날린다 머리로 돌아간 입과 입으로 내려온 머리가 질펀한 한마당 마당놀이를 하는지 허파 꽈리가 벌렁대며 눈물샘을 열고 악어의 눈물이 주룩주룩 머리의 구멍을 막았다 병원에 가서 긴급보수를 하는데 의사 선생님의 배꼽이
한광식 국민의힘 사무국장과 송선례 님의 차남 승연 군이 백서현 님과 안영주 님의 차녀 백서윤 양을 신부로 맞아 11월 20일 일요일 12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가마산로 540 해군호텔 W웨딩홀 본관 2층 노블레스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새로운 마음과 새 의미를 간직하며 새 출발하는 두 사람의 첫걸음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축복과 격려 부탁합니다. 신랑측 포천 피로연은 11월 13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동로 1118 싸릿재컨벤션에서 열립니다.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가운데)과 박헌모 상임감사(왼쪽)가 주부 회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지영 포천농협 이사도 팔을 걷어부치고 김장 담그기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에 힘든 줄도 모른다. "농가주부모임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800포기와 무 등으로 김장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만든 김치는 포천 전역의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우 등 읍면동의 손이 미치지 않는 가구 120군데에 전달합니다." 포천농협(김광열 조합장)은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창수면 가양리 418-1에 위치한 포천농협 자동화육묘장에서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포천농협이 매년 이맘때면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포천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황호숙) 회원과, 고향주부모임(회장 조계화) 회원, 그리고 포천농협 임직원 등 모두 50명이 이른 아침부터 행사 현장에 나와 김장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허리를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하는 힘든 작업이지만 좋은 일을 한다는 보람 때문인지 김치 담그는 현장은 웃음꽃이 그치지 않는다. 그러다가도 잠시 쉴 때면 돼지고기 수육을 넣은 김치 속을 서로의 입에
▲25일 동남고등학교에서는 1, 2학년 66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도 사랑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동남고등학교(교장 김애주)는 25일(화)에 1, 2학년 66명의 학생들이 2인 1팀을 구성하여 총 3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2022학년도 독도 사랑 골든벨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독도와 관련된 퀴즈를 풀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능력 함양하고 독도 수호 의지 고취를 위해 개최했다. 행사 주관 부서인 동남고등학교 인문사회부는 학생들에게 한 달 전에 미리 골든벨 출제 예상 탐구 자료를 제공하고 실제 골든벨 퀴즈에 90%를 출제하였다. 학생들은 탐구 자료를 통해 독도에 대한 기본 지식을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와 효과성을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독도낚시'라는 팀명으로 출전해 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1학년 신찬혁·나시온 학생이 시상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학년 신찬혁·나시온 학생(팀명: 독도낚시)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였고, 2학년 정다인·민예지(팀명: 독도연합), 1학년 정우빈·김지원 학생(팀명: 천년시나 온고지신)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우승을
포천시 가산면 새마을회(협의ㅎ회장 김학철, 부녀회장 김성예)는 지난 28일 따뜻한 가산면 만들기의 일환인 ‘2022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했다. 이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40여 명이 참가해 직접 키운 배추와 무로 담근 김장 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했다. 김성예 부녀회장은 “날씨는 추워졌지만 우리 모두가 정을 나누며 겨울을 따뜻하게 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우리 면의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가산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시느라 고생했다. 항상 궂은일에 앞장서서 봉사하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장김치는 관내 이웃 42가구에 새마을 부녀회장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31일 국회에서 김기현 국방위원회 위원을 만나 '6군단 부지반환' 등에 대한 포천시 입장을 전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1일 최춘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윤충식·김성남 도의원과 함께 김기현(국회의원, 울산 남구을) 국방위원회 위원을 만나 '6군단 해체에 따른 부지반환의 건'과 이 부지에 윤석열 대통령의 국방공약인 ‘민군상생 복합타운 조성'에 관해 포천시의 입장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6군단은 창설 이래 70여 년간 중서부 전선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다 지난 10월 1일 '국방개혁 2.0 계획'에 따라 해체 후속 조치를 밟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6군단은 포천시의 주요 도심지역인 소흘읍과 포천동 사이에 위치해 15항공단과 함께 도시발전의 연계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시민들은 6군단 해체에 따라 당연히 이 부지가 반환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국방부는 6군단 부지에 타 부대를 재배치해 지속 활용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는 70여년간 국가안보가 우선이라는 애국심으로 인내해온 포천시민의 애환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다. 포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군단이 주둔하고 있으며 한국군이 사용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승진과학화훈련장을 비롯, 국내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포천 분들이라면 누구나 '포천 문학 산책' 란에 시와 산문, 수필 등을 자유룝게 발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쓴 작품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포천 문학 산책'에 문학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큰 호응을 부탁합니다. 이번에는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수석부회장이며 사)태사모봉사회 대표인 이천희 시인의 작품을 게재합니다. ▲이천희 시인. 빈 둥지 증후군 어느 순간 넓디넓은 둥지는 적막강산으로 변해 어둠에 갇혔다 덩그러니 버려진 채 날개 짓하며 가로막힌 울타리 담장 너머로 날아보려고 실오라기 홑겹을 걸친 채로 춤을 춘다 어디로 갔나 젖꼭지 붙잡고 품에 안겨 잠자던 핏줄들은 다른 줄기를 따라 멀리멀리 새둥지를 틀고 떠났다 어둠에 갇혀 외로움에 빛을 찾아 나서지만 날아간 곳은 그 자리 잠겨진 빗장 안에서 하루하루 핏줄은 말라가고 구름 위 꿈을 싣고 날던 이상은 어디로 갔나 이천희 시인 아호 《법호》 자운 1961년 5월 19일 포천 출생. 사)태사모봉사회 대표.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수석부회장. 한국작가회 시 작가. 에세이문예 수필작가. 2015 제7회 남북통일 문화예술대전 시부문 우수상 수상. 2016 제45회 한국작가 신인문학상. 제2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는 24일자로 포천시 공무원 31명에 대해 승진 발령을 냈다. 이날 인사에서는 강성모 감사담당관이 4급 서기관에 발령났고, 이지향 감사담당관실 청렴계약심사팀장과 박상진 기획예산담당관실 예산팀장이 각각 5급 사무관에 발령났다. 이외 6급 승진자는 김지현 자치행정과 주사보가 주사로 승진하는 등 8명이 승진했다. 7급은 17명, 8급이 3명 등 총 31명이 승진 발령을 받았다.
포천좋은신문은 '포천 문학 산책'이라는 란을 새로 개설합니다.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포천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 란에 자신이 쓴 시와 산문, 수필 등을 자유룝게 발표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신의 작품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포천 문학 산책'에 문학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큰 호응을 부탁합니다. 망향(望鄕) 왕방산 능선 날이 서는 박모(薄暮)의 시간 능선에 걸터앉았던 해 방뎅이 살점 한 점 베어져 내렸는지 능선 넘어 북녘 하늘 바다에 떠 있는 폭신한 하얀 섬들 핏빛으로 뜨겁다 까맣게 그을려 능선 너머로 점점이 떨어지고 있는 섬을 향해 날아간 기러기 떼 바라보던 고향이 평양이라던가, 포천 사는 구순의 정국이 할아버지 멍청한 기러기 놈들 제 몸 불타는 걸 알면서도 불난 섬으로 왜 날아 듬매 눈빛은 중얼대는데 가슴엔 망향의 날개 자라 나와 불타는 섬을 지나 푸득 푸득 푸드득 대동강 변 날고 있다 박성환 시인 1962년 경기도 포천 출생. 계간 <스토리문학> 시조 부문 등단,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 문학공원 시동인, 독백 시조동인, 2015년, 2019년 서울지하철스크린도어 시 게제, 한국디카시인모임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