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소방서,‘심정지 환자’극적인 의식 회복

 

포천소방서(서장 조창근)는 지난 12일 군내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생시켰다고 18일 밝혔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20시 26분경 군내 구급대(소방위 오동철 등 4명)는 군내면사무소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환자 이모씨(남, 64세)는 “실내 스포츠 댄스 중 갑자기 쓰러졌다”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말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 당시 환자의 의식, 맥박이 없었다고 한다.

 

구급대원은 AED(자동심장충격기)와 지속적인 심폐소생술로 긴급조치를 취했고 마침내 자발 순환을 회복했다.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남양주 현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창근 포천소방서장은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대처와 대원들의 숙련된 응급처치로 환자를 소생시켰다. 환자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앞으로도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