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지사장 주은경)는 지난 6월 26일, 관내 볼링장에서 직원들과 「꿈이 있는 마을」의 어린이들이 함께 스트라이크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린 ‘하늘반창고 키즈’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지사 직원들은 영북면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꿈이 있는 마을」의 아동들과 정기적으로 '일생의 동반자'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보호시설 입소 아동들과 동행하는 건보공단의 대표 사회 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의 일환으로, 직원과 아동이 어우러져 활동하여 ‘원 팀’으로 융화되고 상호 간 친밀함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주은경 포천지사장은 “「꿈이 있는 마을」 어린이들과 공단 직원들이 팀을 이루어 소통하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어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며 “특히, 볼링을 처음 해보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24년 5월부터 전국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과 동행하는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입소 아동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6월 27일과 30일 해양수산부 지정 ‘2025년 실뱀장어 방류 주간’(6월 20일~6월 30일)에 맞춰 실뱀장어 약 1만3,000여 마리를 한탄강 및 영평천 일원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는 지속적인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생물다양성 보전,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시 관내 어업인과 함께 해양수산부의 방류주간 운영 지침에 따라 실뱀장어 방류사업을 추진했다. 포천시는 매년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에도 해양수산부 및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실뱀장어 자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한탄강 수계에 방류함으로써 지역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방류된 실뱀장어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철저한 전염병 및 유전자 검사 절차를 거쳐 선별된 개체로, 방류된 실뱀장어는 향후 한탄강의 자연환경에 적응해 성장하고, 우리나라 연안으로 회귀하는 생애 주기를 거친다. 시는 하반기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참게, 쏘가리 및 대농갱이 치어를 방류하여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고 생물다양성 보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천시보건소는 최근 빈번하게 관내 출현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대처법을 공개했다. 러브버그는 생김새로 인해 불쾌감을 줄 수 있으나, 사람이나 가축에 해를 끼치지 않는 곤충이다. 오히려 독성이 없고 생태계 내 유익한 역할을 해 ‘익충’으로 분류된다. 러브버그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나타나며, 유충은 썩은 풀이나 낙엽 등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성충은 화분매개자 역할을 하는 등 자연 생태계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발생지역은 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며, 수명은 성충의 경우 수컷 약 3~4일, 암컷 약 7일 정도로 짧다. 이 때문에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출현하는 경향이 있다. 러브버그는 모기나 파리처럼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으며, 흡혈 등 피해도 발생시키지 않는다. 다만 대량 출몰 시 창문, 차량, 건물 외벽 등에 붙어 시민들의 불쾌감을 줄 수 있어 관리 및 대처가 필요하다. 러브버그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실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과 출입문 방충망을 점검하고 야간 조명의 밝기를 최소화해야 한다. 밝은색 옷을 좋아하기에 외출 시 어두운색 옷을 입는다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물기를 싫어하
포천시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여성회관3층 청성홀에서 참전 유공자와 국가 유공자 단체장 및 회원들과 함께 희생자 및 유공자의 헌신과 봉사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연제창 부의장, 손세화 운영위원장, 서과석·안애경·조진숙 의원, 김성남 경기도 의원, 김용태 국회의원을 대신해 김길주 사무국장, 한진수 자유총연맹 회장,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 이덕주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장 등과 포천시 보훈단체연합회 회장인 임석환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김영일 무공수훈자회 회장, 최태성 고엽제 전우회 회장, 양영원 전몰군경유족회장, 한용석 월남전참전자회 회장, 고영돈 상이군경회 회장, 윤경자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 이광덕 특수임무유공자 회장, 윤춘근 독수리유격대 기념사업회 회장, 강태선 재향군인회 회장 등과 회원 200여명이 함께 하였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기념사, 선단꿈나무 어린이집 원아들의 감사편지, 동 원아들의 유공자 꽃 달아드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는 인근인 반월아트홀 소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독수리 유격대'의 전쟁 초기 활약상을 그린 뮤
포천소방서는 6월 25일 대회의실에서 정년을 맞아 공직을 마무리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정년퇴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수십 년간 묵묵히 헌신해온 고경수 소방경, 김태형 소방위, 황용범 소방위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오랜 시간 소방 발전과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퇴임식은 소방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퇴직자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이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포천소방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직의 유대와 소통을 다지고, 선배 소방인의 뜻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도 함께 전했다. 고경수 소방경은 “현장을 지킬 수 있었던 시간들은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함께했던 동료들과 후배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의 사명이 계속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비영리단체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IWIK)가 서울특별시의 2025년 북한 인권 증진 및 인식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북한 인권 글로벌 토크 콘서트’가 지난 6월 21일 포천 아도니스호텔 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북한 주민의 삶과 인권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다국적 참여자와 탈북민이 함께 직접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타지키스탄, 필리핀, 부르키나파소,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탄자니아,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코트디부아르, 베트남, 부탄, 캄보디아, 이란, 에티오피아, 대한민국 등 총 20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과 연구자, 직장인, 교수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북한 이탈 주민 2명도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경험담을 증언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깊이 있게 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이탈 주민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북한 주민의 일상과 인권 현실을 이해한 후, 이어진 글로벌 토론 세션에서 자국의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룹별 토론과 참여형 역할극 프로
포천소방서는 최근 포천시 신읍동 소재 한 업체를 대상으로 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17일, ‘포천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도어락 설치 견적을 요청하며 접근한 뒤, 소방서 직원 사칭 명함과, 문자로 공문을 전송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구입을 요구하며 계좌이체를 유도해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이다. 포천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칭 피해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유사 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는 특정 업체에 개별적으로 물품 구매나 금전 거래를 요구하지 않으며, 이 같은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유사한 사기 수법이 반복될 우려가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즉시 포천소방서 또는 112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192-1번지의 소재한 파평 윤씨 판서공(휘 세징)파 일가의 묘역에는 백사 이항복의 사위인 윤세징(尹世徵)과 그의 아들 윤이익(尹以益), 윤이제(尹以濟) 등의 묘소가 있다. 윤세징은 파평 윤씨 포천지역 입향조이다. 1631년(인조9)에 37세로 졸서하여 치적은 드러나 있지 않으나, 그의 묘역에 설치된 석조물은 조선 숙종조 기사환국 때 최고 반열에 오른 윤이제가 당대 최고의 명장(名匠)들에게 의뢰해 치장한 것으로 조선시대 왕릉의 석조물에 버금가는 명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금년도 3월부터 판서공(휘 세징)파 일가의 묘역을 조사하고 있는 홍순석 단장(강남대 명예교수)은 경희대 중앙박물관팀, 해동암각문연구회 조사단과 함께 3개월간 조사한 성과를 6월 19일 포천시 산림조합문화센터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본보에서는 지난 3월 13일자에 관련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중간보고회 자료집을 바탕으로 중요한 사료적 가치와 보존 방안을 정리해 게재한다. 우선, 판서공(휘 세징)파 일가의 묘역은 기호지역 남인계 핵심 가문의 묘제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윤세징과 윤이익의 묘갈 건립 연도에 숭정 정축년(1637,인조15)을 기점으로 삼고 「
지난해 포천·가평 지역 국회의원으로 출마했던 국민의힘 권신일 전 예비 후보가 경선 기간 중 자신에 대해 악의적 흑색선전과 허위 보도를 일삼은 이 지역 N신문 J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올 2월 13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지역 N신문의 허위 보도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기사를 쓴 J기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이에 N신문 측은 불복해 항소했지만, 지난 6월 4일에 열린 항소심에서도 항소기각 판결이 선고됐다. 지역 N신문은 또 지난해 말 권 후보를 검찰과 경찰에 고발까지 했고, 타 후보들은 선거기간 내내 권 후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까지 했다. 권 후보는 “이번 항소심에서 지역 N신문이 주장했던 제 출생지, K-포천위, 사전선거운동 등 8건의 관련 혐의를 모두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원고인 피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에 관하여 허위 사실을 공표함과 동시에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히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피해자(권신일)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라고 판결했다. 특히, 지난해에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권신일 후
가수 임영웅의 미국 내 팬클럽 ‘시애틀 영웅시대’가 지난 6월 11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성금 4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팬카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포천시 내 저소득 장애인과 미혼모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시애틀 영웅시대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을 통해 맺어진 포천과의 인연이 소중하다.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그의 고향 포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한 시애틀 영웅시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