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7월 24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이지영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학업을 증진하고 시민들에게 일상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라는 주제로 이지영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지영 강사는 현재 대치동 사회탐구 영역 최다 수강생을 보유하고 온라인 누적 수강생 400만 명을 돌파한 이투스 사회탐구영역 일타강사다. 방송, 유튜브 등 여러 매체에서 학습방송과 강연을 펼치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연에서 이지영 강사는 반월아트홀 대강당 900석을 가득 채운 포천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년간의 강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이 담긴 생생한 강연을 펼쳤다. 이후 백영현 포천시장과 송우고등학교 오채은 학생이 함께 진행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지영 강사 앞으로 전달된 ‘번아웃’, ‘꿈’, ‘공부의 의미’, ‘불안감’, ‘확인’ 등 다섯가지 주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강연은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시민들은 현재의 고민과 새로운 도전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아주
(재)포천시교육재단에는 관내 기업체의 지역인재 양성을 염원하는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지난 7월 23일 ㈜우주공업사(대표 조성민) 5백만 원, 은연농기계(대표 홍정표) 3백만 원, 기아오토큐 송우점(대표 김경섭)․포천점(대표 정영배)에서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우주공업사는 승강기 출입문 및 패널, 제관물 제작 전문회사다. 다양한 기술을 보유해 동종업계에서 선두 업체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은연농기계는 농기계 수리 및 노후 농업기계 폐차 지정업소다. 지난 2022년부터 포천의 학생들이 더 많은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같은 날 기탁해 온 기아오토큐 송우점과 포천점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영현 이사장은 “포천 교육 발전의 더 큰 도약에 동참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학생들은 꿈과 미래를 가지고 나아갈 수 있다. 포천시청과 포천시교육재단은 앞으로도 포천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탄탄한 교육
포천시는 지난 7월 23일 포천시노인회관에서 포천동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특강'을 진행했다. '웰다잉(Well-Dying) 특강'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에서 포천시 14개 읍면동 분회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날 '웰다잉(Well-Dying) 특강'에서는 ‘아름답고 멋진 삶의 뒤안길’을 주제로 노년기 자신감 회복 방법, 의사소통 방법, 유언장 작성 방법, 상속 관련 법률 지식 등을 제공했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노년에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으며, 과거를 돌아보고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르신 공경은 미래 세대가 가져야할 중요한 덕목임을 강조하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이 좋은 환경에서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7월부터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 기증·기탁 운동'을 시작한다. '유물 기증·기탁 운동'의 대상 유물은 △ 포천의 고고, 역사, 미술, 민속자료 △ 포천의 근·현대사에 관한 자료 △ 포천의 문화예술에 관한 자료 △ 군사, 전쟁사, 산업사에 관한 자료 등 포천시 관련 모든 자료다. 기증을 희망하는 유물 소장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된 유물은 내부 심사와 유물기증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기증이 결정된다. 신청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의 공고문을 확인해 제출 서류를 구비한 뒤 오는 10월 31일까지 전자우편(lch720@korea.kr), 팩스(031-538-2749), 방문(포천시 중앙로 87, 포천시청 신관 4층 문화체육과)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유물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 향후 건립될 박물관에 명패 게시, 기증 유물이 전시될 경우 기증자 이름을 게시하는 등의 기증자 예우를 제공한다. 기증받은 유물은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된 후 영구히 보존돼 박물관 전시, 연구,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립박물관은 시민과 함께 건립하는 박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우리나라 내에서 현재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I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장수하늘소를 11년 연속으로 발견했다고 7월 23일 밝혔다. 장수하늘소는 우리나라에서 1980년대 중반 이후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가 광릉숲에서 2006년 1개체 발견이후,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수컷 1개체로 몸길이와 체중은 84.4mm(9.4g)이며, 상태는 양호하였다. 개체수의 급감과 남획 위험으로 보호받고 있는 장수하늘소는 국립수목원의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통해 국내 유일 장수하늘소 인공사육과 복원을 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자연방사 등을 통한 서식지 내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 수컷 개체는 인공사육을 통해 확보한 암컷 개체들과의 짝짓기를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 후 광릉숲으로 재방사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준 박사는 “현재 토종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해 유전다양성 확보 실험, 방사개체의 야외 적응 실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개체군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는 연기예술학과가 참가한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 페스티벌 ‘제32회 젊은 연극제’에서 연기상과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고 7월 23일 알려왔다.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 단체상의 경우 연출과 연기를 기존 재현 방식이 아닌 창의적 접근으로 현시대예술을 선보이고, 주·조연의 구분 없이 모든 역할이 돋보였기에 주어지는 상이다. 개인 연기상을 수상한 연기예술학과 '22학번 신승비 학생은 이번 작품에서 선과 악을 구분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벗어나 투명한 사랑을 받고 싶은 센테 역을 맡았다. 150분가량의 러닝타임 속 주동 인물로 일정한 균형감각을 선보였으며 남들과 다른 캐릭터 구축으로 새로운 센테와 슈이타를 작품에 접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젊은 연극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 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제32회 젊은 연극제에는 전국37개 대학의 연극 관련 학과 39개의 팀으로 참가해 젊은 연극인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 교과목인 캡스톤디자인(공연제작Ⅳ)을 지도한 안정민교수는 "브레히트 작품의 미학을 함께 이해하고, 학생들 간의 다정한 협력과 창의성을 십분 발휘하여 주체적으로 대체 불가
면암숭모사업회(회장 류왕현)는 포천시가 후원하는 '제1회 면암문화제'를 포천시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10월 12일 포천체육공원과 채산사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면암숭모사업회는 지난 20일 가산면행정복지센터 인근 사랑채 식당에서 회의를 열고 자문위원 위촉식 및 연찬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류왕현 회장은 "민선 8기 백영현 시장이 출범하면서 약속한 대로 우리의 국혼인 면암 최익현 선생을 기념하는 면암문화제를 올해부터 포천시의 정식 문화제로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면암기념행사는 매년 면암숭모회에서 자체적으로 회비를 거둬 진행했던 소규모 행사였지만, 올해부터는 포천시가 4천만 원의 보조금을 후원해 대대적인 문화제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여기에 면암 최 씨 종친회(회장 최병훈)의 적극적인 참여로 차후 면암 생가 복원 및 면암박물관 건립 등의 의지를 지닌 백영현 시장의 뜻에 호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백영현 시장은 축사에서 "저는 면암 숭모회 초창기인 양호식 회장 시절 기획분과위원장을 지낸 인연이 있다"며 "오늘 행사도 식당에서 하지 말고 이제는 면암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꾼 중앙도서관에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며 서두를 밝혔다.
포천시는 포천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자율형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월 23일 밝혔다. '자율형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맺고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공모사업으로, 포천고등학교는 지난 6월 포천시 및 관내 대학교, 유관 기관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차 공모에 40개교, 이번 2차 공모에 45개교 등 전국 총 85개교가 선정됐으며, 포천고등학교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글로벌, 창의 융합, 디지털 역량을 갖춘 지역의 공교육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포천고등학교는 향후 5년간 교육부, 교육청에서 매년 2억 원을 지원받고 교육과정의 자율성, 교장 공모, 초빙교사, 무학년제 등 학교 운영에 다양한 특례를 제공받는다. 포천시는 포천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력 신장, 미래인재 핵심역량 육성지원 등 기존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지역의 여건에 맞는 특성화 교육을 위해 각급 학교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자율형공립고 지정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도 반드시 지정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
포천시는 지난 7월 17일 일동도서관에서 '청계학당 고전강독' 종강식을 개최했다. 일동도서관에서는 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자성어, 명심보감, 소학 등을 가르치는 한자 교실 ‘청계학당’을 개설해 운영해 왔다. '청계학당 고전강독'은 고전한문동아리 ‘청계학당’ 이종문 훈장이 지난 2006년 일동도서관 개관 이래 매주 수요일마다 세미나실에서 진행해 온 고전강독(古典講讀) 시간이다. 18년간의 여정을 마치는 이번 종강식에는 김경인 일동면장과 유태희 청계학당 회장 등 수강생 15명이 참석했다. 옥병서원 원장, 포천향교 전교, 성균관유도회 회장 등을 역임한 이종문 훈장은 포천의 전통 문화와 예절을 보존해 충효와 예약의 고장으로 발전시키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종문 훈장은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 내 자신이 배워서 알리는 기쁨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평생 학습을 위해 봉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7월 18일 국내 수목원 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1기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은 국내 수목원 분야 취업 희망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전문가와 함께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목원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올해 최초로 도입·운영되는 제도이다. 올해 선발된 청년인턴 25명은 지역·권역별 수목원·식물원 11개소에 배치되어 △ 국가표준식물종관리시스템 활용 △ 식물 분류 및 표찰 작업 △ 식재상 관리 △ 식물 이력 정보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회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수목원 분야의 미래인재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목원 전문가와 함께하는 국립수목원 특별 전시 해설’, ‘청년인턴 실무역량 강화 집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수목원‧식물원 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신규 지원 정책 및 제도를 아낌없이 도입·운영할 계획”이라며 “청년인턴 프로그램이 실제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져 수목원을 이끌어갈 미래자원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은 17일 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이윤행 문화복지국장을 비롯하여 각급 기관 단체장과 포천문화원 임원, 수상자,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반월문화제의 시상식 및 우수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5월 개최한 반월문화제 4개 부문(백일장, 미술, 서예, 사진)의 입상자 총 350여 명 중 분야별 우수 입상자 70여 명에 대하여 각급 기관장이 시상하여 대회의 권위를 높였으며, 포천문화원 2, 3층에서 미술·서예·사진 부문 우수작품 60여 점을 전시하여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등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종훈 포천문화원장은 “반월문화제에 입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특히 청소년부의 높은 이상과 큰 꿈을 향하여 최선을 다해 정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면서, “반월문화제가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한층 더 승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포천문화원은 이날 제37회 반월문화제 우수작품집 『반월37』를 발간·배포했으며, 우수작품은 7월 25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 이중효)은 오는 7월 18일부터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포천다운 문화예술교육-콘택트&렌즈' 사업을 추진한다. 포천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포천다운 문화예술교육-콘택트&렌즈'는 ‘2024 경기 지역중심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사업은 △ 포천 문화PD 교육분야 인력양성 프로그램 △ 문화예술교육 일일 워크숍 △ 포천시 문화예술교육 정보 수집 등으로 나뉜다. 이번 '포천다운 문화예술교육-콘택트&렌즈' 사업의 키워드는 ‘콘택트’와 ‘렌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현장을 연결해 비추고 포천만의 시야를 만들어 가자는 뜻이다. 포천 문화PD 교육분야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8일부터 시작된다. 총 7회차의 교육 과정과 원탁 회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과 지역을 이해할 수 있는 일일 워크숍 또한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 워크숍 참가자 모집은 추후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는 “이번 '포천다운 문화예술교육-콘택트&렌즈' 사업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국의 산림습원’을 주제로 한 전시를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산림 내 소생물권인 산림습원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수년간 우리나라 산림습원 455개소를 발굴하였으며, 이 중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247개소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식생변화와 같은 환경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진 DMZ에서 산림습원 23개를 신규로 발굴하고, 선제비꽃 등 여러 희귀식물의 자생지를 새롭게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 산림습원에서 실제로 살아가는 식물들 △ 산림습원의 중요성 △ 산림습원의 풍경 및 생태 사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습원에만 분포하는 버드나무, 독미나리, 비로용담 등과 같은 다양한 습지식물뿐 아니라 희귀 및 특산식물, DMZ 산림습원의 사진 등을 통해 산림습원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제주 대표 산림습원 “숨은물뱅듸”를 배경으로 특수 제작한 대형 자석판에 다양한 습원식물을 꾸며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산림습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
포천시는 지난 7월 15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 '설채현의 반려견과의 소통과 행복'을 개최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이자, 품격 있는 인문 도시 포천의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은 수의사이자 동물훈련사인 설채현 원장을 초청해 ‘반려견과의 소통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설채현 수의사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SBS ‘TV 동물동장’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널리 알려진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다.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강연은 반월아트홀 소극장 220석을 가득 채울 정도로 시민의 관심이 높았다. 설채현 수의사는 애완견과 반려견의 차이를 강조하며, 반려견의 입장에서 반려견의 행동이 아닌 감정을 읽으며 소통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상황에 따른 반려견의 감정을 사람의 입장에서 풀어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강연장에 자리해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의 꿈을 기르고 있는 포천일고 식품반려동물자원과 학생들에게 조언과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설채현 수의사는 “늦은
포천시는 지난 7월 11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인문학 강연인 '2024년 제3회 박물관 콘서트'를 진행했다. 올해 3번째로 개최한 박물관 콘서트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수 관장을 초청해 ‘박물관, 지역을 살린다. 성공한 박물관들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수 관장은 성균관대학교 고고학과를 졸업한 후 전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 세계문화부 부장 등 탄탄한 이력과 박물관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강연자다. 포천시는 지난 2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인적, 물적 자원을 교류하는 등 폭넓은 협력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이날 한수 관장은 성공한 박물관 건립 사례와 포천 박물관의 설립 방향성을 이야기하며, 박물관에 대한 많은 지식을 공유했다. 또한, 강연에 앞서 경기도 무형유산 제38호 풀피리 예능보유자 오세철과 고수 윤숙병의 풀피리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립박물관의 건립 위치가 포천의 대표 관광지인 아트밸리로 정해졌다. 명품 인문 도시 포천을 위해 포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간이자,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