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인 사회 활동 증진 직업 재활 사업으로 지난 10일 장애인 청년들과 노인이 협업하는 머묾 카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천시 노인복지관 1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해뜨는집 정미숙 원장, 포천시청 복지환경국 이태승 국장을 비롯한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청년들과 어르신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장애인 사회 활동 증진을 위해 개소하는 머묾 카페는 장애인과 노인이 함께하는 직업 재활 사업이다. 장애인의 사회 참여 증진을 도모하고, 사회적·경제적 활동에 있어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태승 복지환경국장은 “머묾 카페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 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종범 포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오랫동안 노니는 의미의 머묾 카페는 장애인과 노인이 함께 운영하는 공간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 머묾 카페가 활성화되고 확대되길 바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며 음료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단, 개인 컵 및 다회용 컵을
포천시 선단동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부 청소 및 소독 등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선단사랑봉사회 회원 10여 명은 관내 기초수급 가구를 방문해 집 내·외부를 깨끗하게 대청소했다. 나삼옥 회장은 “주거 환경이 열악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윤종애 선단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안락한 주거 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강효진)는 9일 포천새마을금고(이사장 홍황기)에서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 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는 ‘독거 노인을 위한 요구르트 지원’, ‘소외 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겨울나기’ 등의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홍황기 이사장은 “이번 후원금이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MG포천새마을금고는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강효진 소흘읍장은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틈새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함께하는 희망 소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MG포천새마을금고는 20년 9월에 이재민을 위한 식품·위생키트 150세트 지원, 21년 3월 포천지역자활센터에 200만 원, 22년 11월에 포천새마을회에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지역 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100세 시대, 많은 사람이 인생 2막을 준비한다. 가치 있는 삶을 완성하기 위해서다. 은퇴 후 포천시 관인면에서 농인과 청인 사이 소통의 문턱을 낮추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채워나가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 수어통역사 겸 관광안내직원 윤인자(63)씨다. 배리어프리 공간, 포천갤러리 산정호수 인근 관광안내소 ‘포천갤러리’. 여행 정보를 나누고 포천관광지 사진 전시를 하는 이곳이 윤인자 씨의 인생 2막 일터다. ‘여행’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가활동 중 하나지만 장애인 중에는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윤인자 씨는 청각장애인도 쉽게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수어 안내를 시작했다. 입소문이 나면서 포천 각지에서 산정호수를 찾는 농인이 점차 늘더니 타지역 농인도 소문을 듣고 산정호수를 방문하기 시작했다. 아예 자리 잡고 앉아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는 농인도 생겼다. 수어 대화를 바라보는 청인들도 낯설어하지 않는다. 윤인자 씨의 중재와 통역 덕분이다. 현재 포천갤러리는 단순 관광안내소의 역할을 넘어 농인과 청인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간이 되었다. ‘배리어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편리하게
봉사단체 사랑나눔회는 지난 7일 포천시 내촌면에서 기초생활수급 장애인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자원봉사는 내촌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추천을 받아 진행됐다. 긴급하게 집수리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불편하게 지내고 있던 장애인 가구의 낡은 현관을 교체하는 등 집안 내부 환경 보수작업을 사랑나눔회 회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김승진 사랑나눔회 회장은 “추운 겨울에 노후화된 현관문으로 불편하게 생활하셨을 이웃에 이렇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진철 내촌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자선사업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욱)는 농촌 활력과 농업 활성화를 위해 포천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2023년 신규 4-H 회원’을 모집한다. 4-H회는 지혜를 기르는 명석한 머리(Head), 공동체에 헌신하는 충성스러운 마음(Heart), 솔선수범하는 부지런한 손(Hands), 신체와 정신 건강을 지키는 건강한 몸(Health)을 상징하는 지(智)·덕(德)·노(勞)·체(體) 이념을 생활화하는 지역 사회 학습 조직체다. 만 7세부터 만 18세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 4-H회는 다양한 과제 활동과 텃밭 가꾸기, 경진 대회, 전통 민속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인간·농업·농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청소년 리더십을 배양한다. 또,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관내 청년 농업인 또는 예비 농업인으로 구성된 4-H 연합회는 농업 전문 교육, 국제 교류, 지역 사회 활동, 선진지 현장 견학 등 청년 농업인 개인 역량 강화와 동시에 지역과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입 희망 학생은 지도교사를 통해, 청년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 기타 문의 사항은 농업지원과 농업교육팀(03
한국수력원자력(주) 포천양수건설소(소장 김성술)는 지난 7일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봄맞이 선물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포천양수건설소 김성술 소장, 포천종합사회복지관 이종범 관장, 포천시 지역발전과 조병영 특수발전팀장 등이 참여했으며, 플라스틱 찬합 250세트를 전달했다. 김성술 소장은 “포천 지역의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포천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종범 관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25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해 주신 포천시 지역발전과와 포천양수건설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양수건설소는 올해 전원 개발 예정 구역 지정 고시 이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대에 2027년 6월 착공, 203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 4-H연합회(회장 이상기)는 3월 3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4-H 회원 및 내빈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포천시 4-H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포천시 청년 농업인들로 이루어진 4-H연합회는 그동안 비대면 탄소 중립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 한탄강 환경 정화 활동, 공동학습과제포 운영, 역량 강화 교육, 경기도 주관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포천시 4-H회와 청년 농업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해왔다. 이번 행사는 제59대 4-H연합회 현주용 이임회장의 공로패 수여식과 제60대 이상기 회장의 취임사, 포천 농업 희망수(水) 주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상기 회장은 “참석하신 모든 4-H 회원 및 내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포천시 4-H연합회는 새로운 임원진들과 함께 지역 청년 농업인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지·덕·노·체의 이념 실천과 농업․ 농촌 활력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천 농업과 청년 농업인들을 잘 이끌어준 현주용 이임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상기 취임회장에게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포천 농업이 블루오션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난 2월 15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스타필드 고양, 하남, 안성점에서 포천시 소재 ㈜세종몰을 초청해 “YES DOODLE(낙서 자유 구역)”이라는 제목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낙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몰(대표 신형석)은 포천시 영북면에 소재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고로모 분필’을 생산하던 일본 ㈜하고로모 문구의 기술과 시설을 인수하여 문구류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5월에는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북면에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하남 현장을 찾은 최재두 영북면장은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에도 공헌하는 ㈜세종몰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몰이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고, 포천 영북의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문구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28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열렸다. 지난 5년간 임기를 마친 제11대 이임 회장은 파란나라어린이집 이경희 원장이고, 제12대 취임 원장은 국공립 일동어린이집의 최미영 원장이다. 신임 최미영 회장은 지난 6년간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 총무로 재임 중 경선을 통해 이날 회장에 취임했다. 최 원장은 "현재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는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저는 모든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소통으로 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 나가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최 회장은 71년생으로 올해 52세다. 그는 30년 전인 22세 때 일동어린이집에서 첫 교사 생활을 시작했고 13년 만인 2006년 원장이 됐다. 처음 교사 생활을 했을 당시는 아이들이 많아 한 반에 40여명씩 5~6반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린이들이 많이 줄어 어린이집 운영이 힘들 정도다. "현재 포천의 어린이집은 90군데나 된다. 그런데 어린이집 환경은 제가 처음 교사 생활을 할 때와는 전혀 다르다. 어린이들이 많이 줄었고, 교사 수급도 힘든 상황이다. 인건비와 경비는 많이 올랐는데 보육로는 몇년째 동결 상태다"라면서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소통과 화합으로 포천시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