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최미영 원장, 제15대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 취임

"소통과 화합으로 포천시어린이집 연합회 이끌겠다"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28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열렸다. 지난 5년간 임기를 마친 제11대 이임 회장은 파란나라어린이집 이경희 원장이고, 제12대 취임 원장은 국공립 일동어린이집의 최미영 원장이다.  

 

신임 최미영 회장은 지난 6년간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 총무로 재임 중 경선을 통해 이날 회장에 취임했다. 최 원장은 "현재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는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저는 모든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소통으로 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 나가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최 회장은 71년생으로 올해 52세다. 그는 30년 전인 22세 때 일동어린이집에서 첫 교사 생활을 시작했고 13년 만인 2006년 원장이 됐다. 처음 교사 생활을 했을 당시는 아이들이 많아 한 반에 40여명씩 5~6반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린이들이 많이 줄어 어린이집 운영이 힘들 정도다.

 

"현재 포천의 어린이집은 90군데나 된다. 그런데 어린이집 환경은 제가 처음 교사 생활을 할 때와는 전혀 다르다. 어린이들이 많이 줄었고, 교사 수급도 힘든 상황이다. 인건비와 경비는 많이 올랐는데 보육로는 몇년째 동결 상태다"라면서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소통과 화합으로 포천시어린이집 연합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