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세계 여행 및 관광 협의회(WTTC)의 최신 경제 영향 보고서에 의하면 유럽의 여행 및 관광 부문이 향후 10년 이내에 800여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는 것과 향후 10년 동안 전체 경제 성장률의 두 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120대 국정 과제에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포함하고 외래 관광객 규모를 2019년 1,750만 명에서 2027년 3,000만 명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팬데믹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산업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시킨다는 의지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관광산업이 국민의 삶과 연관성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자원을 보유한 포천시는 지금부터 관광산업을 새로운 신산업으로 바라보고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려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포천의 관광산업의 고객 즉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서울, 인천,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고, 외국인 관광객의 81%가 서울을 방문한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K-관광을 눈여겨보자. 세계는 지금 K-문화에 열광하고 음식, 패션, 미용 등 문화
지난 24일 포천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포천시 편’ 행사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한희준 상공회의소 회장, 시민추진단,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 속 성료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엄중한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살아갈 수 있는 단초라고 확신한다”며 “단순히 경기 북부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먹거리를 만드는 원천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성공의 핵심 열쇠는 포천에 기회 발전 특구, 교육 발전 특구, 평화 경제 특구 등 3개 특구를 동시에 지정해야 한다”며 “개별 특구 지정은 기대만큼의 효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오랜 희생과 역차별로 잠들었던 포천의 성장 잠재력을 깨우고, 더 나아가 포천이 경기 북부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3개 특구 동시 지정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 경기 북부 발전에 대한 도지사의 굳은 의지를, 포천을 통해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거듭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 유지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적절한 선을 지키는 일에서 시작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기본이 무엇일까? 질문한다면 어떤 답을 할 것인가 궁금하다. 어떤 이는 '자신의 앞가림을 하는 것'이라고 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마음'이라 하고, '적절한 선을 지키는 일'이라는 등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표현을 한다. 우리 모두 알면서도 이런 것을 지키면서 사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한 번쯤은 생각하고 실행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식적인 사람은 많은 착오를 거치면서 나름대로 인간관계에 있어 기본적인 적당한 선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첫 번째는 세 번 생각한 후에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말과 행동이기 때문이다. 평소 우스개의 농담조차 상대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면 말하기 전에 세 번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을 기르자. 두 번째는 상대방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어떤 화제로 대화를 나누든 상대의 의견이 나와 다를 수 있다고 인정해야 한다. 설사 상대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존중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다른 방향에서 볼 때 그렇게도 생각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과·소와 읍·면·동에 '시장 특별 지시 사항'으로 관내 생산 제품의 우선 구매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공공 기관에 관내 상품 구매 촉진을 위해 구매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상품 우선 구매에 관한 조례'를 2019년에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다만, 지역 상품 우선 구매에 대해 사업 발주 부서는 부작용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 있었다. 이에 따라 수동적으로 운영한다는 일부 업체의 비난과 반발도 있었다. 크게는 지역 생산 제품에 대한 구매로 관내 기업체들의 판로를 확대해 지역 경제 회복의 기여와 상생을 꼽을 수 있다. 작게는 구매 후 문제 발생 시 다른 지역 생산지보다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시의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반면, 일부 업체에서 생산되는 동일한 제품이 관외 업체에 비해 가격이 높아도 지역 우선 구매를 요구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있었고, 특정 생산품의 경우 관내 업체의 품질이 낮아 부실 공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거라고 보인다. 시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보다 확
소흘 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재원)은 지난 17일 소흘농협 본점(송우리)에서 서울 치과의원(원장 김현구)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소흘농협과 서울치과의 본격적인 인연은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옛 소흘농협 본점 지근 거리에있던 서울치과는 소흘농협과 금융거래로 첫 인연을 맺었다. 이 일을 계기로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온 가운데 소흘농협 직원들이 서울치과를 이용하면서 더 돈독한 신뢰관계로 이어져 왔다. 이후 흐르는 세월속에서도 여러 소흘농협장들과 김현구 원장은 사적인 인연의 끈을 이어 갔다고 한다. 이런 관계로 넉살스런 재담과 빈틈없는 업무 추진의 김재원 조합장과 넉넉한 웃음과 인품으로 상대에 편안함을 주는 김현구 원장은 연배를 떠나 서로 채워주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조합장이 김 원장에게 구체적인 상생 방안으로 치과에서 농협 임직원, 조합원만 아니라 직계가족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농협과 치과 간의 업무 협약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김 원장도 좋은 제안이라며 흔쾌히 받아들여 이날 협약식을 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은 ▲소흘농협 조합원, 임직원과 직계가족만 의료비 중 비급여 10% 할인 혜택 제공 ▲지역사회 건
관인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박헌일 면장과 임길영 이장 협의회장, 윤희준 노인회장, 윤영훈 주민자치회장 등 단체장, 이장 및 주민들 40여 명이 참석해 면 각종 추진 사업과 애로 사항을 포천시 백영현 시장, 서과석 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등과 허심탄회한 소통 및 건의하는 '2024년 관인면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를 관인면민회관에서 가졌다. 이 밖에도 간담회에는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윤충식 도의원,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조진숙 시의원과 김경식 관인농협 조합장, 노윤석 관인파출소장, 황만식 관인중·고 학교장 등이 참석해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인사말, 관인면장 2023년 건의사항 처리 상황 및 핵심 현안 사항 보고, 유관 단체장과 간담회 진행,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박헌일 관인면장은 ‘23년 공감·소통간담회 건의 사항 총 12건 중 추진 완료 4건, 적극 추진 중 7건, 상급 기관 건의 1건으로 성과를 이뤘으며 주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간담회 첫 발언은 임길영 이장 협의회장의 건의로 시작됐다. ▲초과리 하수도 6가구 및 상하수도 1가구 미
포천상공회의소는 한희준 회장을 비롯한 이상갑 부회장 등 관내 중소기업인과 백영현 포천시장 및 관내 기관장,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군내면 다운컨벤션에서 '포천상공회의소 2024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고금리 등 3 중고의 국내 경제와 우크라 전쟁, 미중 무역 갈등 등 국제적 상황으로 지난 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의 GRDP가 경기 북부 10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하는 등 포천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인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포천 비즈니스센터 준공, 중소기업 육성자금 추가 지원, 특례보증 융자한도액 확대 등 기업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 친화 정책을 꾸준하게 펼쳐나가 기업하기 좋은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지난해는 불안한 국내외 정세로 기업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있었으리라 본다. 다행히도 올해는 수출증가로 원만한 회복을 예측하고 있어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지역경제 중심인 상공인들의 애로에 귀 기울여 기업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2024년 신년하례회에는 김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안문종)는 1월 16일, 창수교육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2024년 창수면 주민과의 '공감·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영현 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성남, 윤충식 의원,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의원들과 현영식 이장협의회장 등 창수면 기관 및 단체장, 각 리 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안 및 건의 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회의 현장에 관련 국·과장이 배석해 보충·설명했다. 간담회는 국민의례, 인사말, 창수면장의 ‘23년 주요성과 보고, 미래중심도시추진단장의 포천시 주요 역점사업보고, 주민들의 건의사항 청취와 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2023년 주요성과 및 간담회 건의 사항 처리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주요 성과로는 주민참여 예산사업 등으로 7억 원을 투입해 ▲추동2리 공동경작지 보강토 설치 공사 ▲오가 회전교차로 조명탑 설치 공사 ▲주원3리 구거준설 및 하상정리 등 24개 사업을 준공했다. 이어, 기타 지역개발 사업으로 ▲시도 7호선 가로등 설치 공사 ▲가양리 농로 및 마을안길 포장 공사 등 17개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2023년 간담
지난해 12월 25일 자 본지에서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 계약자들이 매매 과정에서 주거래 은행인 수협의 중도금 대출 승계는 없다는 통보로 '전매 입주자들 날벼락'이라는 내용으로 상황 보도를 한 바 있다. 부동산 관계자 A모 씨는 "시행자, 시공사, 신한은행 간 협상이 잘 마무리돼 정상적인 중도금 대출 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제1금융권인 신한은행으로 주거래 은행이 바뀜에 따라 계약자들이 이자율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은 기업에 대해 많은 상업적 비결을 갖추고 있는 은행으로 이번 대출사업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며 "서로 윈윈해 입주자들이 만족하고 있는 모습에 마음 놓인다"고 덧붙였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는 건설 사업을 총괄하는 시행사에 '코리아신탁'과 '구읍 개발'이 공동으로 협업하고, 실제 건설 작업을 하는 시공사 '금호건설'과 사업을 추진해 공사를 마쳤다. 아파트는 군내면 구읍리 655번지에 총 579세대, 6개 동으로 조성했다. 특히,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 가능과 무주택자, 1주택자 취득세 중과 적용 없는 관계로 '완전 판매'가 이뤄진 상황이다
(재) 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8일 ㈜우정식품(대표 경정수) 1천만 원, 농업회사법인 사과깡패(주)(대표 신정현) 이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수면에 위치한 ㈜우정식품은 지난 1990년 창립 후 당면, 국수 등을 생산하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견실한 강소기업이다. 국내·외적으로 제품의 위생과 안전을 인증받는 등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포천의 대표적 식품 회사이다. 또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및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 등 꾸준한 공헌 활동으로 '환경·사회·투명 경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정식품 경정수 대표는 “전달한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금을 기탁한 농업회사법인 사과 깡패(주)는 영중면에 사업장을 두고 사과주스 및 사과식초 등 다양한 사과 가공식품을 제조한다. G 마크, GAP 등 다양한 식품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업체이다. 이 농업법인은 연간 6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체험농장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선택과 집중, 균형적 조화로 적시적 투자를 확대해 시민들이 안정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추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2024년 포천시가 펼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살펴봤다. ■ 14개 읍면동, 민원실 민원상담관제 운영 각 읍면동에 1명씩 배치하여 디지털 정보 취약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정부24 등 민원 안내 및 상담 지원과 함께 안전한 민원실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현장에서 민원 서식 작성 요령,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등 기본 안내를 한다. ■ 국가 보훈대상자 보상 및 예우 강화 △매월 보훈대상자 2,350명에 20만 원씩 보훈 명예수당 지급 △ 연 2회(설, 추석) 저소득 국가유공자 위문금 지급 △국가 보훈대상자는 장례선양단에서 장례식 예우 △국가유공자 및 보훈회원을 방문해 치매 선별 검사소 운영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 자녀 돌봄 지원 확대 및 가족 친화 환경 조성 △ 출산 축하금 지급(첫째아~넷째아)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첫 만남 이용권 지급 △영아 돌봄 수당 지원 △가사 스트레스 지원사업 △영유아 보육료 지원 △양육 수당 지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영북면 주민자치회는 망가졌다. 환멸스러운 행동에 토악질이 난다"며 자치위원으로 응모했던 A모 씨가 선정위원회의 패악질 행태를 제보해 왔다. 선정위원회 횡포 뒤에는 K모 자치위원이 위원 선정에 깊이 관여하는 등 불순한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주민들은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영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선정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 결과가 상식과 도리를 벗어난 '그들만의 자치회'로 만들려는 못된 세력의 결탁이라고 분노하며 지난 상황 등 정황적인 증거를 제시했다. 영북면 주민자치회는 산정리에 골프장이 들어오면서 12억 원의 기부금을 받아 5억 원은 지출하고 현재는 7억여 원의 자금이 남아있다고 한다. 자치회가 타 읍면동과 달리 지원·선정에 잡음이 끊이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봐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먼저, 주민자치 위원 선정위원회는 면장을 포함한 7명 이내로 구성한다. 면장 추천위원 2명, 주민자치회 추천 2명, 이장 협의회 추천 2명 등으로 이뤄진다. 문제의 K모 씨도 선정위원회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모 씨에 따르면 2024년 주민자치회 위원에 지원자 중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으로 주민 평판이 높은
포천동은 조선시대에 포천현 서면으로 불렀고, 현대로 오면서 포천읍으로 군청 소재지였으며 2003년 시 승격으로 선단동, 포천동으로 분리돼 현재에 이르렀다. 포천동은 신라 헌강왕이 도선국사를 격려해 지었다는 설과 태조 이성계가 왕자들 골육상쟁의 마음을 달래려 왕산사에 머물렀다 해서 붙여졌다는 설의 2가지 전설을 간직한 왕방산이 자리한 곳이기도 하다. 그동안 포천동은 시청 소재지로 당연히 행정, 교육 등 중심 지역이라는 시민의 당연한 인식으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 지역이었다. 또한, 지난 한때 지적 불부합 지역으로 각종 사업의 정상적 추진이 어려워 정체된 시기가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시가지는 노후화되고 지역 상권은 침체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런 모든 것이 지난해 7월 김정회 포천동장이 취임하고 하나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포천동 토박이인 김 동장은 얼마 남지 않은 공직 생횔을 내 고향을 위한 헌신과 열정의 첫걸음이 이제는 뜀박질하고 있다. 짧은 시간 일일이 주민과 손잡는 따뜻한 소통 행보로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에 각종 단체와 주민들이 열렬한 지지를 보내는 것에서도 그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김 동장은 부임하자마자 수년간 방치되어 온 신읍1교 노숙인 문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4년 지역화폐 ‘포천 사랑 상품권’ 결제 인센티브 예산 26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올해 발행 규모는 총 350억 원으로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역 경제 부양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화폐 이용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과 소상공인 다수가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포천 사랑 상품권 인센티브 구매 한도를 월 카드형 40만 원, 지류형 20만 원으로 동일하게 운영한다. 인센티브 지급률은 평상시는 6%이며, 명절(설날, 추석)이 있는 1~2월과 9~10월에는 10%로 상향 조정해 지급·운영한다. 포천 사랑 상품권 운영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선불식 카드형과 지류형 상품권을 발행하는 사업으로 누적 회원 수가 15만 명에 이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기 선순환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포천 사랑 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이 되는 만큼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 예산을 적극 투입해 추가로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방향으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승천하는 푸른 용의 기운으로 올 한 해 이루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저를 비롯한 포천시 모든 공직자는 ‘새로운 포천’에 대한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소통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시민과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미래 백 년의 초석을 다지는 일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로 우리 경제 또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포천시는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들에 대해서 만큼은 과감하게 재정 지원을 이어갈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우리 포천시민의 저력을 믿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도 우리 포천시는 시민 여러분과 굳게 손잡고 담대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누구나‘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해 내겠습니다. 첫째, 신뢰와 감동을 주는「시민중심 열린도시」구축에 매진하겠습니다. 허가민원 지연 처리 제로화, 민원콜센터 운영 정착,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정례화 등을 통하여 ‘시민중심 민원행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