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소식

카페 웅이나무, 소흘읍에 이웃돕기 물품 기탁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16일 이동교리 소재 카페 웅이나무(대표 천은경)가 소흘읍의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라면 120박스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카페 웅이나무는 지난 2021년부터 가수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의 포천 지역 소모임 중 하나인 ‘웅이나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운영하기 시작한 매장이다. 인건비도 받지 않으며 매장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천은경 대표는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맞아 지난 6월에 이어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게 돼 뿌듯하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물품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주시는 카페 웅이나무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아보며 온정이 넘치는 소흘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