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은 53번째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을 맞아 이날 '진보당포천가평지역위원회'와 '포천진보시민네트워크'에서는 포천천 EM흙공 던지기와 주변 플로깅으로 지구와 환경 사랑을 실천했다고 알려 왔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을 반죽하여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의 오염물질 제거와 수질개선 및 악취제거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서 진보당포천가평지역위원회(위원장 이남형)는 "진보당의 강령으로 정하고 있듯이 성장만능주의를 지양하고 화석연료와 핵에너지를 넘어서 모든 생명을 살리는 생태사회를 실현하는데 진보당이 지역사회에서의 중심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5일)과는 달리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운동가들이 제정한 날로 그 의미가 있다. 포천은 석탄발전소를 비롯한 대규모 공단이 밀집하고 있는 과정이며, 특히 중소 제조업이 마을마다 들어서고 있는 과정에서 공해와 수질오염에 대한 포천시의 좀더 적극적인 실태조사와 대안이 필요하다. 진보당포천가평지역위원회는 "기후위기대책시민단체 및 지역활동가들과 읍면단위, 마을단위의 민원과 요구사항을 세부적으로 조사하여 포천시에 대책마련을 촉구할
(사)대한미용사회 포천시지부는 지난 17일 다온컨벤션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백영현 포창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 윤충식 경기도의회의원, 대한미용사회 경기북부 지회장 등 내빈 포함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정기총회 및 위생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령 해석 및 위생시책, 미용인의 미래를 위한 지식정보 제공, 신기술 실습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속적인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포천시 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며, 포천시 시책 사업으로 시행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미용 할인을 해드리는 효드림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회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미용산업은 개성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에는 세분화 된 미용 전문 직종을 중심으로 생활예술산업으로 발전해가는 만큼 여러분이 가진 창의적이고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포천시 미용산업 발전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구모 씨가 장애인 복지 유공 표창을 받았다. 구모 씨는 중증 정신장애인으로 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업재활사업 취업연계를 받아, 지난해 1월부터 사회적 협동조합 공감과 연대 세움 보호작업장에서 평가 및 훈련과정을 거쳐 장애인 근로인으로 근무하고 있다. 근로평가 및 훈련과정을 통해 안정적으로 근로를 유지하고 있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 직업재활의 귀감이 되는 사례로 선정됐다. 사회적 협동조합 공감과 연대 세움 보호작업장 원장은 "일자리는 생계수단이자 삶의 질과 사회적 관계 확대의 중요한 요소다. 구모 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직업재활에 대한 의지와 포천시민으로 당당히 자립하여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등 타의 모범을 보였기에 추천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협동조합 공감과 연대 세움(군내면 유교로 43)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포천 지역 중증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안정된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다양한 사회적응 훈련 등 포괄적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세움 보호작업장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대한 예절이나 관계에
소흘읍 4-H 연맹 회원들이 지난 일요일(16일) 오전, 옥수수 밭 파종을 위해 모였다. 회원들은 파종기, 호미, 삽, 양발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2,000평의 옥수수 밭을 단번에 탄생시켰다. 작업을 마치고 함께 뜨끈한 국물을 마시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포천농업기술센터 남부영농팀의 양성이 팀장은 "회원들은 이번 작업을 통해 서로 협력하여 일을 처리하는 소중함과 성취감을 느끼며, 풍성한 일요일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흘읍 4-H 연맹 회원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천시에는 2019년 민선 7기 조직 개편으로 농촌지도사업 업무와 농업 행정 업무가 분리되면서 포천 남부지역에 남부영농팀이 생겨났다. 양성이 팀장은 소흘읍과 선단동, 양혁 상담소장은 가산면과 내촌면, 조재화 상담소장은 군내면과 포천동을 맡고 있다. 포천 남부지역 농업인들에게 남부지역 영농팀은 '농작물 종합병원'으로 여겨진다. 농업인들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농업인 상담소의 문을 두드린다. 이는 남부지역 모든 농사를 함께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포천시에서는 한국장애인환경사회복지협회와 열린정보장애인협회(회장 이붕규)는 19일 포천시노인복지관(이종범 관장)의 실버인력뱅크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다량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기부된 KF94마스크 1만5000장은 어르신들의 개인 방역을 보완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붕규 회장은 “코로나19가 완화되었다지만 아직도 확진자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또한 지역어르신의 건강에 매우 위협적이니 작지만 일자리에 참여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 건강을 지켜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 이종범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환경사회복지협회와 열린정보장애인협회 회장님의 정성어린 기부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다양한 사회적 일자리참여를 독려하고, 존중된 시민의 삶을 위한 행복한 동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이 지난 7일 열린 전국 산림조합 대표조합장회의에서 전국 산림조합장 협의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산림조합은 전국 142개 단위 조합이 있는데, 권역 및 시도 별로 9개의 권역을 나누어 대표조합장을 선출한다. 남궁 조합장은 서울·경기·인천을 대표하는 수도권의 대표조합장이었는데, 이번 회의에서 전국 산림조합장 협의회장으로 추대되었다. 남궁 협의회장은 "전국의 단위 조합의 애로 사항을 중앙회에 적극 반영하는 역할과 중앙회의 사업들을 단위 조합에 전파하는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산림조합 단위조합과 중앙회가 서로 상생하고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 협의회장으로써 산림조합 내의 보완해야 할 문제에 대해 물으니 "산림조합장 선거에 사전 선거 또는 부재자 투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산림조합은 다른 농협들과 달라 관외조합원이 존재한다. 조합원의 자격은 소유하고 있는 산지의 관할에 의해 결정된다. 서울에 거주지를 둔 조합원이 경남에 산지를 둔 조합원이면 선거에 자신의 조합원으로써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조합원의 기본적인 권리를 위해 이 부분은 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남궁 회장은 또 "전국
장애인 거주 시설 해뜨는집(원장 정미숙)이 시설 이용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속초지역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활동의 제약과 바깥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하늘을 나는 행복 여행’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이번 프로그램의 경비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온라인 모금 플랫폼 ‘같이가치’를 통해 진행된 모금으로 마련됐다. 활동을 진행되었고 많은 분들의 후원과 응원 덕분에 시설 이용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행복을 이루는 “하늘을 나는 행복 여행” 경비가 보다 넉넉히 확보될 수 있었다. ‘하늘을 나는 행복 여행’ 프로그램은 준비 단계부터 시설 이용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가고 싶은 곳을 미리 조사하여 바다여행을 기획하게 되었다. 시설 이용장애인들이 최근 몇 년 간 외부활동이 제약되어 일상의 심리적 피로감이 있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행복하고 많은 추억들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함께 마련되었다. 정미숙 원장은 “장애인분들과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을 주신 덕분에 우리 시설 이용인들의 보다 행복한 바다
팀 에스 디자인 컴퍼니(대표 이승윤)는 지난 12일,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에게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습식 찜질기 42개를 후원했다. 이승윤 대표는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종범 포천시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관심이 바로 건강이다. 이승윤 대표님이 어르신들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달된 후원품은 어르신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1층에 위치한 건강증진실에 4월 13일부터 비치했다.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지난 4일 포천시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조규석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장, 이정순 포천시새마을부녀회장, 이부성 직장새마을운동포천시협의회장을 비롯한 35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해 ‘참 좋은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규석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장은 “혈액을 기증해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혈액 수급 해결을 위해 주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정순 포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저출생, 고령화 등으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헌혈에 참여하여 주신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부성 직장새마을운동포천시협의회장은 “회원사 직장에도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확산시켜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으로 모아진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재)포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지난 4월 1일 포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정민희, 이하 합창단)의 신입단원과 졸업단원에게 임명장 및 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 단원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졸업 단원에게는 합창단의 활동 과정을 아름답게 기억하고 더욱 넓은 세상으로의 도약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합창단 단원 및 학부모, 문화재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임명장 수여, 졸업장 수여, 합창단 연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명장을 수여받은 김태은(태봉초) 단원은 “평소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고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합창단에 지원했는데 단원으로 선발되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조수미 선생님과 같은 세계적인 소프라노가 되어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이 꿈이다. 앞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합창단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합창은 하나의 마음으로 한 목소리가 되어 하모니를 이루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도전과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여 지금까지 배운 것을
지난 3월 23일 포천문화원에서 3월 정례 여민회가 열렸다. 민선 8기 백영현 포천시장 취임 후 여민회는 각 회원의 일하는 곳을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다. 3월 여민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경복 경복대 부총장, 정영숙 교육장, 조창근 소방서장, 김철완 우체국장, 최영태 국립수목원장, 김형태 평화교육원장(신규 회원), 백남순 포천병원장, 변영심 건보지사장, 황종수 연금공단 지사장, 심영훈 KT지점장(신규회원), 한상대 경과원 지역특화본부장, 이상록 도시공사 사장, 이중효 문화재단 대표, 원종호 농업재단 대표, 이종훈 문화원장, 양주승 민주평통 지회장, 한희준 상공회의소 회장(신규회원), 이민형 전 상공회의소 회장, 남궁종 산림조합장, 민순기 개성인삼농협 조합장(신규 회원), 정종근 체육회장(신규회원) 등 총 23명이 참석하였다. 여민회는 이임하는 이민형 전 포천상공회의소 회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 시정 홍보 사항 전달, 각 기관별 토의 및 홍보 사항 발표, 기념촬영, 포천역사문화관 라운딩의 순으로 이어졌다. 포천시는 △ 청성산 종합 개발 △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사업 △ 만 나이 사용 정착 안내 등을 안내하였고, 정영숙 교육장은 △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지난 3월 31일 조규석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장, 이정순 포천시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읍면동새마을회 회장 및 총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새마을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회관을 시작으로 구읍천 및 용정산업단지 입구 주변의 방치된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했다. 이경묵 회장은 “새봄을 맞아 주거 지역과 떨어진 하천 및 도로변에 불법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니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 불법 쓰레기 없는 깨끗한 포천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바르게살기 포천시협의회가 포천지역에 총 2000주에 달하는 무궁화를 식재해 나라사랑 실천운동으로 애국심 함양운동에 앞장 서고 있다. 바르게살기 포천시협의회(회장 지정옥)는 나라사랑실천운동으로 지난 2022년도에 이어 올해 3월 27일에는 이동면 장암리 지역에 700주, 28일에는 관인면 사정리 지역에 600주, 30일에는 영중면 거사리 지역에 400주, 화현면 화현리에 400주를 식재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 중, 이동면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오전, 이동면 소재 길가 자투리땅에 나라사랑 무궁화 나무 700주를 식재했는데, 이번 활동은 도로변·생활권 경관 조성과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내화수림대 조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다. 특히, 불법적인 쓰레기 처리나 불법 건축 등으로 인해 손상된 지역 생태계의 보전과 개선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됐다는 평가다. 강신묵 회장은 “올해는 국토녹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다.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중립과 숲으로 잘 사는 이동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무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하고, 수분을 증발시켜 습도를 조절하는 등 생태계와 인간의 건강에 중요한
지난달 30일, 이한면 정우식품 대표가 포천시여성회관에서 군내면 체육회장으로 취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대 이용규 회장이 이임하고, 10대 이한면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특히, 이날은 이한면 회장이 취임사에서 울먹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이한면(58)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큰 형인 이한칠(77) 회장에 대한 고마움을 피력하며 울컥했다. 이한면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2남 3녀의 형제 중 이한칠 회장이 장남이고, 저는 막내이며, 어렸을 때부터 큰 형님을 아버지처럼 의지하고 따랐다"라며 "19년이나 나이가 차이나 초등학교 입학식도 큰 형님의 손을 붙잡고 따라갔고, 결혼할 때도 큰 형님이 모든 것을 주관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최근 큰 형님의 몸이 안 좋으셔서, 걱정이 크다"라며 "몸이 불편하신데도, 체육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것이 너무나도 고마워,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는 말을 전하다 마음이 찡해져서 조금 울먹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군내면 체육발전을 위해 애써준 전임 이용규 회장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이한면 회장은 "각종 야외활동과 모임들이 많이 늘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시설하우스 채소. 포천시는 시설채소의 주산지다. 전국 시설채소시장 점유율 70%를 자랑하는 포천시 시설채소의 명성에는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회장 장성산)의 노력이 숨어있다. ‘최고’를 키우는 포천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 포천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가 세워진 것은 지난 2004년의 일이다. 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설채소재배농업을 한 단계 도약하는데 시설 농가들의 뜻이 모였다. 동일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이 결집하여 기술력을 키워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장성산 회장은 “지난 20년간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활동을 하면서 기술수준 상승은 물론, 공동구매 공동출하 등으로 소득도 나아졌다.”면서 “현재 시설채소 분야에서 포천의 위치는 독보적이다. 포천 시금치의 경우 전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고 열무는 맛과 품질 면에서 전국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함께’의 힘, 미래를 가꾸다 각각 독립된 사업체, 그것도 200개가 넘는 개별 농장이 한마음으로 모이는 일은 사실상 쉽지 않다. 가입을 강제할 수도 없거니와 농가별 기술력 차이, 시장 내 경쟁 등 내부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포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