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바르게살기 포천시협의회, 총 2000주 무궁화나무 식재해 애국심 함양

 

바르게살기 포천시협의회가 포천지역에 총 2000주에 달하는 무궁화를 식재해 나라사랑 실천운동으로 애국심 함양운동에 앞장 서고 있다.

 

바르게살기 포천시협의회(회장 지정옥)는 나라사랑실천운동으로 지난 2022년도에 이어 올해 3월 27일에는 이동면 장암리 지역에 700주, 28일에는 관인면 사정리 지역에 600주, 30일에는 영중면 거사리 지역에 400주, 화현면 화현리에 400주를 식재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 중, 이동면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오전, 이동면 소재 길가 자투리땅에 나라사랑 무궁화 나무 700주를 식재했는데, 이번 활동은 도로변·생활권 경관 조성과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내화수림대 조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다.

 

특히, 불법적인 쓰레기 처리나 불법 건축 등으로 인해 손상된 지역 생태계의 보전과 개선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됐다는 평가다.

 

강신묵 회장은 “올해는 국토녹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다.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중립과 숲으로 잘 사는 이동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무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하고, 수분을 증발시켜 습도를 조절하는 등 생태계와 인간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번 나무심기 운동은 지역 사회의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바람길숲, 생활밀착형 숲, 무궁화동산, 나눔숲 등이 조림사업과 함께 추진된다.

 

봄철 나무심기 추진기간은 4월 하순까지이며, 토양 상황 등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추진한다.

 

임연식 이동면장은 "나무를 심느라 고생을 하셨다"면서 "이동면에서는 나무들이 죽지 않고 잘 자라게끔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해서 무궁화 나무숲을 잘 관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 회장과 바르게살기운동 이동면위원회의 이 같은 활동은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좋은 노력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