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7일~8일 이틀간 창수면 가양리에 있는 포천농협 육묘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포천농협의 고향주부모임(회장 조계화)과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선숙)회원 60여 명과 임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김장 김치와 된장을 만드는 데 정성을 쏟았다. 특히 이날 김장은 농가주부모임에서 직접 농사지은 무와 배추로 담가 더욱 뜻이 깊었다.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은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김장 김치와 된장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란다"며 "매년 김장 봉사를 하시는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농협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한 김장 10kg과, 고향주부모임에서 만든 된장 1kg, 농가주부모임에서 만든 된장 1.6kg은 원로 조합원,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장애인 등 130여 명에게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연제창 의원이 제182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6군단 부지의 기부대양여 금액을 1000억 이상 지불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말 국방부와 포천시 사이의 무상사용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6군단 부지 중 시유지를 반환받아야 하는데, 국방부에서 기부대양여 금액으로 2300억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절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연 의원은 신성장사업과 황수광 과장에게 질의하면서 "현재 6군단 부지는 포천시가 아직 기부대양여로 반환받은 것이 아니다. 지난번 여론조사에서도 반환받은 것처럼 표현한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한 표현이 필요하다"고 서두를 꺼낸 뒤, "6군단 부지 내의 국방부 토지 19만 평의 공시지가는 440억이다. 그리고 이 토지를 가감정했을 때 A업체는 2390억, B업체는 2370억, C업체는 950억, D업체는 1200억으로 나왔다. 업체마다 상당히 편차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업체에 따라 몇 배씩 차이가 난다. 올 5월에 가감정한 결과는 1880억이 나왔다. 이 토지의 용도를 보면 60% 이상이 공원 내지는 도로와 공용부지로 돼 있다. 쉽게 말하면 토지를 조성해서 우리가 분양할 수 있는 것은 40%가 안 된다. 이게 1880억으로 가감정이 돼 있는데, 우리가 분양하지 못하는 토지의 금액이 약 500억에서 600억가량이다. 단순한 숫자로 보면, 이 토지의 가치는 1200억에서 1300억 정도밖에 평가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 국방부가 우리한테 기부대양여 사업으로 요구하는 금액이 얼마인가?"라고 물었다. 황수광 과장이 "약 2300억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대답하자, 연제창 의원은 "이것을 지금 재평가한 금액이 약 2500억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이 금액을 들여서 우리가 6군단을 옮겨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연 의원은 "일반사업자는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을 때 2500억이든 3000억이든 투자한다. 시행사는 이 금액 외에 이자 비용, 금융 비용, 사업자 이윤 등까지 모두 고려하면, 대충 산수로 계산해도 3000억이 훨씬 넘는, 약 4000억에 육박하는 비용이 발생한다. 저는 이렇게 큰 비용이 투자되는 사업에 어느 일반 기업이 참여할까 하는 의문이 든다. 현실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연 의원은 "협약을 맺었는데 사업자가 응모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황수광 과장은 "그럼 사업이 장기간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연제창 의원은 "그렇다. 10년이고 20년이고 30년이고 이 사업은 장기간 표류할 것이다. 저는 이 부분이 마치 군에서 의도한 것 같다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군에서 이런 무상 사용을 10년, 20년 동안 장기간 더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6군단 부지 내에 있는 시유지 8만 평에 대한 가치가 지금 공시지가로만 470억이다. 470억에 대한 임대료가 1년에 12억에서 13억인데, 그걸 저들은 70년간 무상으로 사용했다. 그런데 앞으로도 이런 협약을 통해서 10년간, 20년간, 3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명분을 또다시 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 그는 "그래서 6군단 부지의 기부대양여 방식은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포천시가 반드시 기부대양여를 하지 않아도 된다. 6군단 내에는 우리시의 땅이 8만 평이 있기 때문에 그 주위의 땅과 함께 30만 평을 독자 개발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정작 답답한 건 국방부라는 것. 국방부는 지금 시유지를 우리한테 반환해 줘야 하는 처지이고, 그렇기에 우리가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 유리한 고지를 우리가 제대로 지금 이용하지 못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제창 의원은 "저는 정부에게 이렇게 강하게 요구하고 싶다. 현실적으로 포천시는 1000억까지는 기부대양여 사업을 할 수 있다. 그 액수를 초과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 저와 뜻을 같이한 시민들이 추운 겨울날 6군단 앞에서 시위를 시작했고, 이제는 기부대양여 반환까지 왔다. 그때는 6군단 반환에 너무 도취해 있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국방부에서 요구하는 액수를 보니까 포천시가 이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제창 의원의 말에 따르면 군이 포천시에 1000억을 넘긴 액수를 요구하면 '협상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략적인 국방부의 노림수라는 것. 그래서 연 의원은 1000억 이상 넘어가면 협상할 필요가 없고, 시유지만 받아도 우리가 충분히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성장사업과 황수광 과장도 "사실 저도 처음에 6군단이 나가려면 2300억이라는 비용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예전에는 여기가 좋은 땅도 아닌데 굳이 왜 그 정도 돈까지 줘야 하나, 차라리 그 돈이면 우리가 별도로 땅을 사서 훨씬 더 좋은 단지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다. 그런데 포천시가 6군단 부지를 반환받으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추진하는 것이다. 포천시에서 아마 1000억 얘기한다면 국방부에서는 협상을 하지 않을 거다, 아니 못 할 거다"고 답변했다. 연 의원 "6군단 부지 시유지 사용은 내년 말까지이다. 내년 이후에는 명확하게 6군단 부지 시유지를 '반환해라'고 요구해야 한다. 그러면 저쪽은 끌려와야 하는 상황이다. 협상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연제창 의원의 주장이 타당성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황수광 과장은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성이 미흡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기부대양여 사업은 부대를 이전하면서 양쪽에서 인정해야 하는 금액이 있는데, 연 의원님의 1000억 주장은 국방부에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기부대양여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뜻과 같은 말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연제창 의원은 "그것은 공무원의 전형적인 발상이다. 2022년 국방부와 상생협의체를 할 때 포천시는 군부대에 6군단 시유지의 무상사용 허가를 해주지 않았다. 기부대양여를 하고 6군단에서 나가기로 했기에 그 조건으로 허가를 해준 것이다. 이제 기부대양여 협상이 되지 않으면, 우리는 무상 승인을 해주지 않고 '나가라'고 주장하면 된다"며 이것은 포천시의 권리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연제창 의원은 "포천 시민 1만 3천여 명이 지하철을 위해 광화문에서 시위할 때도 박윤국 전 시장의 정치적 결단이 있어 가능했다. 공무원의 마인드로는 머리를 깎고 혈서를 쓰면서 목표를 쟁취한다는 일은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우리는 당당하게 우리의 주장을 요구해야 한다. 1000억은 억지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억지라도 부려야만 한다. 6군단 부지 가치가 1000억인데 군에서 2300억을 요구하는 것은 안 하겠다는 것과 똑같은 주장"이라고 한마디로 일축했다.
포천의 역사적 인물 ‘백사 이항복 기념관' 개관식이 지난 7일 가산면 금현리에서 열렸다. 이항복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된 이날 개관식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이현우 회장과 이종찬 광복회장 등 내빈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센터 소속 장애인 활동가가 휠체어를 타고 이 기념관을 직접 둘러본 결과, "이동 약자에 대한 기초적인 배려조차 없는 기념관으로 심각한 문제가 곳곳에서 드러났다. 장애인은 아예 배제한 채 만들어진 시설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을 들어보면, 먼저 이동 약자를 위한 접근 경로가 거의 없고, 기념관으로 이어지는 유도 길은 곳곳에 턱이 있어 인도를 이용할 수 없었고 차 도로만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이동 약자들이 큰 위험에 노출되게 할 뿐 아니라, 차량과 보행자의 흐름을 방해하는 문제를 일으켰다. 이처럼 간단한 접근 경로조차 마련되지 않은 것은 공공시설로서 장애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었다는 의미한다. 기념관 내부는 더욱 큰 문제였다. 이동 약자들이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단 한 군데도 마련되지 않아 전시실 내부를 둘러볼 수 없었다. 장애인 주차장 역시 겨우 하나가 배치되어 있을 뿐이다. 시설 전체에서 이동 약자 접근성에 대한 무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기념관의 옆문도 장애인에 대해 배려가 전혀 없었다. 옆문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물길을 건너야 했다. 이를 위한 안전판이나 경사로가 전혀 준비되지 않아 이동 약자는 접근할 수 없었다. 문이 있음에도 물길에 가로막혀 있어 건너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기념관 옆에 위치한 생가와 묘지로 향하는 길에도 턱이 높아 접근할 수 없었다. 이는 이동 약자 관람객의 존엄성과 권리를 철저히 외면한 채 조성된 것이다.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센터 관계자는 "현재의 백사 이항복 기념관은 이동 약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이동권과 접근성 보장조차 외면한 채 개관식을 강행했다. 이는 공공시설로서 기본을 저버린 행위다"며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내부 공간뿐만 아니라 주요 시설 전반에서 장애인에 대한 접근성이 결여되어 있어, 즉각적인 재검토와 시설 전반의 개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4년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에 걸쳐 해외 선진 시설 견학과 사례 분석을 통해 정책 방향성 확인 및 시정에 접목, 도입 가능성 검토를 위해 '합동 국외 벤치마킹'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장을 비롯한 업무 담당과 NH농협은행, 도시공사 관계자 등 14명이 스위스(시장 등 4명), 네덜란드(14명 전원)를 방문한다. 한국을 대표한 '한탄강 Y형 출렁다리' 등 5개 구조물이 국제교량구조학회 '우수 구조물 상' 최종 후보작에 올라 11월 12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학회 심의로 선정된다.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전 세계 100여 개국 4천5백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교량 및 구조 분야의 전문가 단체이다. 향후 포천시 박물관 건립과 연계한 네덜란드의 세계 문화 박물관의 하나로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는 트로펜 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도시 재생의 방향성과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통시장과 결합한 마르크트할, 큐브하우스를 견학하고 분야별로 자료 수집 등을 할 계획이다. 네덜란드는 스마트팜 기술의 선두 주자로 특히, 온실 농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 온 국가이다. 첨단 시설의 기능, 운용 지식 등을 습득해 포천 온실 원예 농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포천 농업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4년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포천시 우수식품 판촉전 및 우호 교류' 등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시장 등 6명의 시 공무원, 의장, 의원 등 2명과 식품제조업 윤진수 협의회장 등 12명의 식품회사 관계자들이 동행한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한국 식품 유통회사인 '베트남 K-마켓'의 본사 'K&K 글로벌 트레이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포천 식품 상설 판매장 개설과 수출 상담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K-마켓 매장을 찾아 포천시 생산품 꿀, 한과, 떡볶이 등 우수 식품 판촉 행사를 할 예정이다. '베트남 K-마켓'은 베트남에서 한국 농산품, 공산품 등 1만 개의 상품을 유통하는 회사로 136개의 매장을 운영한다. 베트남 성장 가능 우수 브랜드 톱 50에 선정됐으며,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는 회사이다. 2024년 3월에는 전라남도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난 4월에도 백영현 시장은 관내 식품제조업체 기업인과 '2024년 화이베이시 식품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9월에는 일본 자매도시 '호쿠토시'를 방문해 은퇴자와 청년층의 공존 모델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등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6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포천농협 관할 5개 면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어르신과 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4 농촌왕진버스’를 운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농협중앙회(지역사회공헌부)와 농림부가 지자체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포천농협은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우리병원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더 스토리'와 연계해 영양수액 투여, 물리치료와 구강 검사는 물론, 검안을 통한 돋보기 지원과 함께 포천농협 조합원이 출하한 햅쌀 4kg 1포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은 “이번 왕진 버스 운행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마음까지 행복한 시간이 되셔서 더욱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농협 여성회장 11명이 나와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안내 봉사를 했다.
친환경 분필 및 문구류 제조업체 ㈜세종몰(대표 신형석)과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문은주)는 5일 ㈜세종몰의 회사 캐릭터를 이모티콘으로 제작하는 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10월에 열린 공모전으로,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배출된 이모티콘 크리에이터들과 예비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총 4팀이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과정 수료생들은 라인, 미리캔버스, 모히톡, OGQ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을 이어갔고, 일부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수상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경리회계실무, 맞춤형급식조리사, 쇼핑몰창업자,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과정 등 총 4개의 직업훈련과정에서 7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 과정을 통해 포천시 여성들의 취업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세종몰은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세계적인 문구 제조업체로, 하고로모 분필을 비롯한 친환경 문구 제품을 제작하는 회사이다. 하고로모 분필은 부드러운 질감과 선명한 색상, 적은 먼지 잔여물로 유명하여 전 세계 수학자와 교육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세종몰은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하며,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력은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여성 직업 훈련 프로그램과 ㈜세종몰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결합된 좋은 사례로,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함께 포천시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들이 사회로 다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로써 포천시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포천시가 지난 11월 6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4년 K-GEO Festa’에서 지적재조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포천시는 6.25 전쟁으로 소실된 지적공부를 1910년대 토지(임야)조사사업으로 만들어진 세부측량원도에 따라 복구한 바 있으나 이후 도시 발전에 따라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불일치하는 지역이 발생했다. 이에 포천시는 2012년 제정된 「지적재조사특별법」에 따라 가산면 마전리를 시작으로 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무분별한 건축행위로 경계 분쟁을 겪고 있던 신읍동, 영북면 운천리, 영중면 양문리 등 도심 밀집 지역과 이동면 장암리 갈비촌 인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해 왔다. 시는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국토교통부, 2023년 경기도 표창에 이어 올해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포천시 공무원들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업과 시민의 협조로 이룬 소중한 성과이다. 앞으로도 지적 불부합 지역의 분쟁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2030년 특별법 만료 전까지 더욱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적재조사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시민이 학습과 소통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소흘읍, 신북면, 선단동 평생학습센터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인문누리카페’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11월 7일 밝혔다. ‘인문누리카페’는 ‘품격 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실현하기 위한 학습과 교류의 장으로,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적 지식과 문화를 자유롭게 향유하고 새로운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다목적 문화공간이다. 카페 내부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서가와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좌석이 마련돼 있어 자유롭게 독서와 대화를 즐길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문누리카페가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으로도 시민들이 학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인문 교양 프로그램과 교육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군내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월 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에는 군내면 각 리 새마을부녀회 회원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서과석, 조진숙 의원이 함께 참여해 담근 2kg 고추장 100통은 각 리 부녀회 회원들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태선 부녀회장은 “온정이 필요한 계절인 가을,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아 고추장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윤경 군내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봉사를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새마을부녀회의 활동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천병순)는 지난 10월 26~27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 ‘2024년 포천시 농특산물 대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먹거리 부스에서는 포천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이를 활용한 비빔밥, 녹두전, 야채전, 도토리묵 무침 등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직접 준비했다. 특히, 이번 먹거리부스에서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하여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고자 다회용기를 이용해 음식을 제공했다. 천병순 회장은 “이번 농특산물 대축제를 방문한 분들에게 포천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활용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알릴 수 있어 보람됐다. 도움을 주신 14개 읍면동 회원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공무원들이 컬쳐덱(Culture Dec)을 만들었다. 시는 보도자료에서 '규범집'이라는 말로 번역해서 발표했는데, 우리 말의 '규범집'과는 조금 다른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에서는 그냥 '컬쳐덱'으로 사용하겠다. 이 글은 총 세 가지를 말해 보고자 한다. 첫째는 컬쳐덱이 무엇이고, 어디에서 유래했나? 둘째는 포천시 공무원들은 컬쳐덱에 무엇을 담았나? 마지막은 이에 대한 기자의 생각과 평가 등 이다. [편집자 주] 컬쳐덱은 '집단의 목적'을 위해 '합의와 선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행위의 기준'이라고 컬쳐덱 등을 만드는 회사인 '에프터모멘트'의 대표인 박창선 씨가 AM(에이엠)에서 2023년 펴낸 'CULTURE DEC'이라는 책에서 정의했다. 그 책에서 박 대표는 컬쳐덱에 꼭 들어갈 내용으로 집단의 목적을 설명, 합의와 선포의 내용을 기재, 행위의 기준을 제시라는 3가지가 꼭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컬쳐덱은 조직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법전 또는 나침반 같은 것이다. 컬쳐덱이 널리 알려진 것은 2011년부터 해마다 만들어서 공유되는 넷플릭스의 컬쳐덱 '자유와 책임'이 1,5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부터이다. 우리에게는 'Dec'이라는 용어가 생소하지만, 영어권 국가, 특히 미국과 전산 쪽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친숙한 단어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드는 모든 프로그램에는 ".dec(점 디이씨)"라는 확장자를 가진 파일들이 있는데, 이 확장자를 가진 파일 안에는 프로그램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정의들이 들어 있다. 이제, 포천시 컬쳐덱 ‘THE RIGHT WAY’를 들여다 보자. ‘THE RIGHT WAY’는 포천시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시작해 함께 해내는 사람들’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5가지의 인재상과 8가지의 행동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5가지 인재상은 소신(포천시청의 구성원은 자기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자신 있게 외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눈치나, 습관적인 당연함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책임(포천시청의 구성원은 맡은 일을 확실히 마무리합니다. 문제를 이겨내고 나의 뒷사람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이해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듭니다), 합리(포천시청의 구성원은 자원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줄 압니다. 원하는 모든 걸 다 할 순 없습니다.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찾아내죠), 존중(포천시청의 구성원은 강한 책임감을 지닌 각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따라서 의견의 무게는 동등하며 대화는 일이 되는 방향으로 흘러가야 합니다), 성장(포천시청의 구성원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싶어하고, 동료의 성장 또한 지원합니다. 나는 일의 과정과 결과를 통해 성장하고, 동료는 올바른 피드백으로 성장시킵니다)이다. 8가지 행동원칙은 '주도적으로 시작할 때'와 '함께 해 내야 할 때'의 두 가지 주제에 각각 4개 씩의 키워드를 담았다. 주도적으로 시작할 때에는 순위(취향과 고집이 아닌, 순서와 근거로 일을 시작합니다), 자원(손에 쥔 것으로 최선을 만드는 것이 진짜 실력입니다), 해결(문제는 당연하고, 해결은 가능합니다), 관점(외면당한 것들엔 호기심이, 익숙한 것들엔 관심이 필요합니다)의 4가지를 담았다. 함께 해 내야 할 때에는 방향(결과는 깜짝 공개하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맞춰가는 겁니다), 인정(우리는 서로 다르기에 해낼 수 있습니다), 성장(피드백은 일로 서로를 성장시키는 대화입니다), 배움(일이 끝났다는 건, 무언가를 배웠다는 것입니다)의 4가지를 담았다. 끝으로 이 컬쳐덱이 포천시의 공무원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졌다는 데에, 민선 8기 포천시가 지향하는 '인문도시'의 비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인문학적 결과물'이라고 보고 싶다. 이 컬쳐덱의 제목인 ‘THE RIGHT WAY’를 번역하면 '올바른 길' 쯤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THE WAY’라는 단어는 '길'이라는 뜻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방법' 그리고 '문화'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즉 '올바른 방법' 또는 '올바른 문화'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추측하기로 이 세 가지의 뜻이 중의적으로 드러나도록 영어로 제목을 정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인문학적 결과물'이라고 표현한 것은 문화를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포천시와 포천시의 공무원들은 어떤 일을 할 때, 항상 이 컬쳐덱을 펼쳐보고 일을 해야 할 것이며, 인사 고과를 매길 때도 이 컬쳐덱에 부합하게 일을 한 사람에게 상을 주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벌을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 컬쳐덱은 책상 위를 차지하는 한 권의 쓰레기가 될 뿐이다. 한편으로 '주도적으로 시작할 때'의 4가지와 '함께 해 내야 할 때'의 4가지가 각각의 주제 안에서 어떻게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으면서 작동할 수 있을 지를 보여주는 플로우 차트나, 모식도가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게 조직 문화를 기록해 두었지만, 문화는 시간이 지나면 변하게 된다. 넷플릭스처럼 해마다는 아니더라도 2~3년 주기로 컬쳐덱을 다시 만들어서 조직 문화가 바뀌면 바뀐대로 계속적으로 기록이 이어가길 바란다. 특히 조직 문화가 극적으로 바뀌는 시기는 수장이 바뀌는 시기이다. 이럴 때, 한 2년쯤 지나 컬쳐덱을 만든다면 두말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이 컬쳐덱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며 고생한 자치행정과 이태림 주무관과 참여한 모든 팀장들에게 칭찬을 보낸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월 5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이금희의 한 마디 말로 우리는’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이금희의 한 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아침마당’, ‘동물극장 단짝’, ‘한 번쯤 멈출 수 밖에’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는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위안을 전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포천시청 대회의실 300석을 가득 채운 채, 이금희 아나운서를 영감으로 한 자작시로 강연자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인간만이 소통을 통해 협력하며 살아남았다”며, ‘대화’와 ‘한 마디 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말의 힘을 설명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입술이 아닌, 행복한 표정을 믿으라’는 인생의 교훈을 전했다. 이어 정서적 독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매일 지속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말’과 ‘대화’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포천 인문 아카데미가 포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포천을 인문 도시로 더욱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소통전문가 김창옥, 수의사 설채현, 강사 이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자를 초청한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을 마련해 왔으며, 올해 마지막 강연으로 뇌과학자 정동선 박사의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신청사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 6일 본격적인 대민 서비스 강화를 알리는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시립예술단과 클래식 팝페라의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 증축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기존 재난상황실 등 분산돼 있던 청사 5개 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8,102㎡ 규모(지하 1층, 지상 5층)의 새로운 청사를 증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319억 원이 투입됐다. 공사비 240억 원, 건설사업관리용역 23억 2천만 원, 물품 구입비 10억 원 등이다. 신청사에는 주요 부서를 배치해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 1층에는 허가담당관, 식품위생과 △ 2층에는 시장실, 부시장실, 홍보담당관, 자치행정과 △ 3층에는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노인장애인과 △ 4층에는 문화체육과, 기업지원과, 관광과, 주택과, 건축과와 함께 카페와 야외정원이 △ 5층에는 정주여건조성과, 신성장사업과, 산림공원과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1,629㎡ 면적의 천연 잔디광장인 시민광장은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장소로 조성했다. 광장에는 나무 의자,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시스템), 무대 공간, 관람석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시민분들께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발전된 시설과 체계적인 업무 체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지난 11월 5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관내 관내 초·중·고 학생 및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2024 청소년어울림한마당 문화예술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자존감과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포천의 모든 교육공동체가 한데 어우러져 꿈과 끼를 나누며 성장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국악락밴드 행락객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밴드, 사물놀이, 댄스, 치어리딩 등의 분야에 총 43개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학교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 및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포천 문화예술교실,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지원,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교 지원 등 다양한 예술교육활동을 추진해 왔다. 김재진 교육장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님, 교원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뿌듯하게 생각하며, 올해 운영하고 있는 포․천․꿈 문화예술교육 공유학교와 포․천․꿈 음악 창작 공유학교를 비롯하여 2025년 조성 예정인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등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지역교육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와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함께 교감하며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11월 2일 '제16회 포천중·일고 총동문 한마음 축제'가 고30회 주관으로 포천일고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축제는 포천일고 가노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증정, 내빈 축사, 고희 축하(고 19회), 회갑 축하 (고 28회)을 떡 절단식 등이 진행됐다. 또 2부행사에서는 동문 기수 노래자랑, 명랑 운동회 등으로 화합하며 정을 쌓았다. 석영환 총동문회 회장(고 24회)은 “한마음 축제는 동문들이 모교 교정에 다시 모여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소중한 자리이며 동문들의 큰 잔치라며 오늘 오랜만에 동문간 얼굴을 맞대고 웃음꽃을 피우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했다. 백영현 시장은 축사를 시작하기전, 본인의 동창인 고24회 동문들이 모여 있는 곳을 향해 “언제나 동문회에 가장 많이 참여하는 나의 든든한 기둥 같은 친구들"이라면서 박수를 유도했다. 백 시장은 "이 행사를 준비한 주관 기수들과 한윤호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모교는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 좋은 날씨와 좋은 음식이 있으니,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포천일고 한윤호 교장은 한 해 동안 포천일고 학생들이 이룬 성과들을 죽 나열하면서 “이런 성과들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동문들의 장학금과 지원 덕분이다. 지역과 대한민국과 세계를 선도할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