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6일 관내 대규모점포 홈플러스㈜ 포천송우점, ㈜이마트 포천점과 유통산업 상생 및 균형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기간은 3년으로, 협약내용을 요약하면 골목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시에서 시행하는 영업제한 및 의무휴업일의 성실한 이행과 관내 중소기업 및 농업인 생산품 전시·판매는 물론 직원 채용 시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포천시 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협약했다. 또한, 3년간 대규모점포 지점별로 연 1,500만원 상당의 자사상품권을 분기 1회 정기적으로 기부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에 지원하게 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붕괴를 막고 건전한 지역경제 발전과 유통산업의 균형을 이루면서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탁해 주신 상품권은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25년 동안 양말 생산에 자신의 온 인생을 걸어왔던 윤춘근(59세) 포천섬유 대표. 그는 앞으로 자신의 생애에서 4월 2일이라는 날짜를 결코 잊을 수가 없다. 이날 윤 대표 자신이 생산한 양말과 장갑을 가득 실은 수출 컨테이너를 첫 번째로 미국 앨라배마로 떠나보내는 날이었기에 더욱 가슴이 벅찼다. 4월 2일 오전 10시 반, 군내면 용정리 용정부페 앞 공터에 수출 준비를 마치고 미국으로 떠나려는 대형 컨테이너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윤 회장의 쾌거를 축하하러 모여들었다. 이광호 보훈단체 연합회장, 이흥구 전 에코개발 대표, 홍영순 독수리유격대 여성회장, 이순희 신북여성방범대장, 강수봉 신북면 노인회장, 김정열 포천시농촌지도자연합회장, 가세현 한국농협경영인중앙회 축산위원장, 최형수 포천시노인회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윤춘근 대표의 쾌거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축하객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을 실은 컨테이너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미국 앨라배마 그레이스 사와 접촉이 됐다. 2개월 만에 극적으로 수출계약이 성사됐고, 오늘 장갑 40만 개를 컨테이너에 실어 첫 번째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하며 "오늘
NH농협 포천함께나눔봉사단(단장 박윤경)는 NH농협은행 포천시청출장소(지점장 장원순) 및 송우지점(지점장 황윤창) 10여 명과 함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단 임직원들은 관인면 냉정리 일대 농가에서 영농폐비닐 제거 작업 후 잡초 발생억제를 위한 바닥 비닐 깔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박윤경 단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촌 인력지원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우리 봉사단은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주)천보산업단지개발과 다문화네트워크는 업무조인식 체결식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다문화학교 이견호 교장, 신상록 이사장, 천보개발 임종욱 대표, 최대성 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업무조인식을 마치고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주)천보산업단지개발(이하 천보개발, 대표 임종욱)은 24일 (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이사장 신상록)와 업무조인식을 체결하고, 2024년에 완공 예정인 천보산업단지 내 체육시설 용지에 계획되어 있는 약 1천여 평 부지에 학교와 극장 등을 갖춘 건축물을 지어서 다문화네트워크 측에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같은 기부는 천보개발 최대성 회장의 통 큰 결단에서 비롯됐다. 이날 업무조인식 자리에 직접 참석한 최 회장은 "포천에 와서 가장 놀란 것은 포천시민 15만 명 가운데 2만 명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이라면서 "시민의 10% 이상이 다문화 가족으로 구성됐지만,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다. 이번 기부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어서 제가 오히려 영광"이라며 소회을 피력했다. 다문화네트워크 신상록 이사장은 "저희
포천도시공사(사장 유한기)는 포천시체육회(회장 김인만)와 협력으로 오는 11월까지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해피해피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해피해피 건강체조 교실'은 포천시체육회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지도에 따라 면역력 증진운동, 건강힐링운동, 웃음체조 등으로 진행되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포천도시공사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실내운동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내에서 실외로 변경하여 운영키로 결정하고, 프로그램 시작 전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간격유지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 건강체조교실을 주관하는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되는 시민건강체조를 통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포천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해 나겠다”고 말했다. 시민 건강체조교실에 대한 문의는 포천시체육회(031-538-2798)로 하면 된다.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윤경)는 NH농협은행 포천시청출장소(지점장 장원순) 및 송우지점(지점장 황윤창) 10여 명과 함께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 관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영농 폐비닐 제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박윤경 지부장은 이날 “우리 농협 임직원은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가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모든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내면 직두리의 한 농가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일손 돕기에 나서준 농협 직원들의 농촌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
포천상공회의소 여성CEO협의회(회장 신분남)는 지난 16일 ‘포천딸기 팔아주기’에 나섰다. 3월부터 5월까지 출하 성수기인 포천딸기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체험객 감소와 학교급식 납품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포천상의 여성CEO협의회는 소흘읍 소재의 딸기농가를 방문해 회원들로부터 300만 원 상당의 딸기 240kg(120박스)을 구입했다. 포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일환으로 시범 재배한 수박, 사과 판매 연계 등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코로나19로 농가에서는 소비처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선 포천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호협업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상공회의소(회장 이민형)는 3일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환영 결의대회'를 상공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포천상공회의소 이민형 회장을 비롯, 김인만 초대회장, 강용범·경정수·김남철·이상갑 부회장, 강정권·김웅기·김은순·신분남·오석준·이미자·이종선·정명효·정성숙·정승연·정호열 상임위원, 그리고 윤종하 가구분과위원장 등 20여 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또 기업지원과의 조대룡 과장 등 직원 4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민형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에 이재명 도지사가 경기 북부에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7개 공공기관을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우리 포천의 상공인들은 7개 공공기관 가운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포천에 유치하는데 힘을 모으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포천상공회의소 임원들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포천시 유치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기업지원과 조대룡 과장이 경기도 공공기관의 포천 유치의 당면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김인만 초대회장은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을 중심으로 포천 상
신북면 하심곡에 자리한 ‘포천섬유’(대표 윤춘근) 직원들은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이 회사의 양말을 생산하는 기계들은 오늘도 요란한 소리를 내며 풀가동 중이다. 윤춘근 대표는 2000년부터 ‘포천섬유’를 설립하고 공장을 운영해왔다. 주력 제품은 각종 기업과 단체의 양말을 주문 제작하는 OEM 전문업체로 주로 유명상표의 양말을 위탁받아 생산해왔고, 지역에서는 각종 단체와 기업의 기념품을 제작하는 업체로 나름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발생한 코로나 펜데믹으로 각종 행사가 전면 취소되면서 ‘포천섬유’도 주문이 떨어져 회사 설립 20년 만에 처음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었다. 그러던 중 기적적으로 올해 초부터 미국으로 수출길이 열렸다. “우리나라의 양말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품질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양말을 생산하는 공장은 대부분 규모가 작고 또 위탁생산을 주로 하기에 직접 수출하겠다는 생각은 그동안 전혀 못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코로나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마지막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고 미주의 한인 오퍼상들과 접촉을 시작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정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 겁니다.” 윤춘근 대표는 위기라고 생각했을 때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주) 동하의 황재순 대표는 세계 최초로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커피합성목재 개발에 성공한 젊은 기업가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흔히 ‘커피찌꺼기’로 불린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약 15g의 커피 원두가 사용되는데, 이 중 14.7g 즉 99.8%의 원두는 커피박이 되어 폐기물 쓰레기로 버려진다. 이 커피박을 활용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제품인 '커피합성목재' 개발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주)동하의 황재순 대표(45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대학에서 기계설계를 전공한 황 대표는 만 30세가 되던 2006년 양주 옥정동에서 회사를 창업했다. 창업 당시 직원은 황 대표를 포함해 세 명뿐. 이 회사는 처음에는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일을 했다. 그러다가 2008년 옥정 신도시 개발 붐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포천으로 회사를 옮겼고, 2011년 주위의 권유에 따라 합성목재의 주원료인 팰렛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합성목재를 만드는 기업에 우리 회사에서 만든 합성목재의 원료인 팰렛을 납품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합성목재 기업이 비수기가 되면 우리 공장도 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2013년 9월부터는 회사에 합성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