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농협이 운영하는 관인노인복지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AI 사랑방' 운영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지고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매월 정기적인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한다.
'AI 사랑방'에서는 운동과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어르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 ‘늘 편한 AI 케어’ 앱을 설치하여 안부 확인은 물론 심혈관·스트레스 체크 등 건강 관리와 긴급 전화로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교육은 정명순 전문 강사(한울타리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가 동탄에서 포천까지 직접 방문해 열정적인 강의와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으로 매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강사님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스마트폰 활용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과 AI 기술에 대한 불안감이나 오해를 해소하고, 오히려 이를 통해 일상생활이 얼마나 편리해질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최근 보이스 피싱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걱정으로 AI를 멀게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지만, 이번 교육에서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기능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관인노인복지센터 용명숙 시설장은 “AI는 어르신의 삶을 더 편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도구”라며,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더욱 주도적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후원 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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