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치수를 잘해야 국민이 평안하다. 장마가 예고된 시점에 정부와 지자체는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다짐했지만 결과는 참담하다. 충청권과 경북 내륙지역에 시간당 70㎜ 안팎의 집중호우에 산사태, 제방 붕괴 등으로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적 손실이 발생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에 따른 참사로 재난 위기 대응의 무능함에 많은 사람은 허탈감과 슬픔을 느꼈다. 그 책임을 두고 '네 탓'을 말하는 공방이 이제는 지긋지긋하다. 복합적으로 안일한 행정에서 비롯된 인재가 분명한데 누구 하나 잘못을 인정하거나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장마철이면 겪게 되는 홍수 피해나 산사태 같은 재난이 한두 번이었던가. 그때마다 인명 피해와 사회 경제적 피해를 냈던 선례를 살펴 차후엔 반복해선 안 될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는데 이때만 넘기면 된다고 생각한 건지 까먹고 마는 건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나마 포천은 다른 지역에 비해 경사도 있는 지세와 산세로 물 빠짐이 좋다. 수십 년 전 포천 한내천 제방 범람 위기와 이동면 도로 유실, 화현면 하천 제방 붕괴로 농경지 침수 등의 큰 재해를 빼 놓고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마다 장마철이면 온 나라가 크고 작은 피해로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8월 14일 오후 자작동과 어룡동 간 43번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자작 지하차도'에서 시장, 의장, 국회의원 등 관계 인사와 주민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진행된다. 이 도로는 2019년 착공해 4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주 공정을 마치고 도로 주변 정리작업에 있다. 지난 몇 년간 관내 지역과 포천시에 근무지를 둔 외지의 직장인 출퇴근 시간은 물론 기업 물류 이동 차량이 몰리는 오후 시간대는 43번 국도의 차량정체로 불만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관광객으로 인한 주말과 휴일에도 다름없는 상습 정체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통되는 '자작(대진TP 진입로)~어룡(시도16호선 연결도로, 대우상사 인근)간 우회도로'는 43번 국도의 교통량 분산과 차량 흐름 개선에 톡톡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송우, 선단, 신읍 간 접근성과 주변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총연장 2.76㎞, 폭 14m(왕복 2차로)로 개설해 총 4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다만, 자작동 대진TP 진입로 지역에 차량 흐름의 긍정적 효과가 입증된 '회전교차로'가 설치되지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자체 사업으로 市 중심 주거지역인 소흘읍과 선단동이 교통체증으로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지역에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시급히 도로 확충에 발 벗고 나섰다. 이 사업은 총 10개 사업에 804억여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소흘읍 2개 사업과 선단동 8개 사업이다. 소흘읍 송우리 '서희 스타힐스 도로개설공사'는 ▲송우3리 261-2번지 일원 ▲길이 0.56㎞, 폭 18m ▲사업비 77억 원이 투입돼 올해 9월 중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2024년에 협의 보상을 완료해 2025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공 2단지 옆 도로개설공사'는 ▲송우3리 47-4번지 일원 ▲길이 0.43㎞, 폭 20m ▲사업비 99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삼육사로는 선단 중심부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로 학생 통학로와 고속도로 진출입로가 겹쳐 차량 혼잡으로 통행하는 주민,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선단 IC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는▲선단동 538-5번지 일원 ▲길이 1.5㎞, 폭 20m ▲사업비 325억원(도비 210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2023년 토지 협의 보상을 추진 중이며, 공사발주 의뢰를 한 상태이다. '휴메인하우스 도시계획도로 개설
지치고 힘들었던 나! 건강과 행복이 물과 같이 시원하게 흐르게 하소서 .
지난 25일 선단동 모식당에 선단동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동네 9개 단체 대표자가 모였다. 이날 회의는 설운동 '옛 6공병여단'에 '드론작전사령부 창설'를 반대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반대 현수막'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노인분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협의회 ▲의용소방대 ▲생활안전협의회 ▲선단사랑봉사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설치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를 제외한 7개 참여 단체별로 일정 수량의 '反對 현수막'을 시민들이 잘 보이는 장소에 설치하는데 협의했다고 알려졌다. 선단 동민이 똘똘 뭉쳐 싸워낼 수 있는 동력을 단체가 만들어 내겠다는 결기로 보인다.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반대가 점차 확산일로에 있는 것이 확인되는 대목이다. A모 단체장은 "선단동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는데 당연히 동참해야 되지 않느냐"며 되물으며 "하필이면 왜 선단동인지 이해할 수 없다. 단체가 당연히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여 단체가 회의를 마친 며칠 후 '반대 현수막' 설치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진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선단동분회'와 '선단사랑봉사회'의 현수막이 도로변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회의 한 참석자는
지난 28일 선단동에 위치한 (주)동양식자재마트 지점(지점장 김현규)은 선단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내 취약계층 등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120여만 원 상당의 라면 5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은 본점 임석원 경영 총괄이사가 참석해 '사랑의 물품 기탁식' 분위기를 띄웠다. 이번 기탁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양식자재마트 포천점 직원들이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은 물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임석원 경영 총괄이사는 "'항상 어려운 이웃을 따뜻한 마음으로 살피는 직원이 진정 우리 회사 주인이다'라는 박용만 회장님의 의지를 가슴 깊이 새기며 20여 년전부터 어려운 학생, 한부모 가정 등 이웃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의 길을 걸어왔다"고 지난 날을 회고했다. 이어 "선단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를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윤종애 선단동장은 "누구보다 선단동 지역주민을 위해 이웃돕기를 실천해 '동양식자재마트'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 물품은 꼭 필요한 분에게 전달해 여러분의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주)동양식자재마트 포천점은 20
지난 26일 43번 국도와 포천동 어룡1통 '개성인삼조합' 사거리는 오전 11시경부터 1시간가량 내린 강수량 32.5㎜ 비로 인해 차량 운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호우라고 볼 수 없는 수치의 강수량으로 도로가 침수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도로는 웬만한 비로 침수되는 장소가 아닌 것은 인근 주민이나 통행하는 운전자 등은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다. 이번 장마철에 계속된 호우로 어룡리 방향에서 내려온 토사나 검불이 우수관 내부를 막아 정상적 역할을 못해 역류한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청 담당 팀장은 "우기 이전에 배수구 정비작업을 했다. 어룡리 위쪽에 성토작업을 하고 있어 빗물과 풀이 같이 쓸려 배수구로 유입돼 제구실을 못했다"며 "작년에 조사를 마치고 물받이를 더 촘촘히 하려고 7월에 공사발주를 했다"고 설명했다. 인근 주민 A모 씨는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설명으로 늦장 행정이 면피 되지 않는다. 상습 지역이면 진작에 조사하고 우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했으면 이런 위험 상황이 초래되지 않았을 것이라 본다"며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전형적인 늦장 행정이다. 야간에 발생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라
7월 25일 포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제14대 이주석 지회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중앙회장을 비롯한 인근 지역 지회장, 백영현 포천시장 등 많은 내외빈 인사와 포천시지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 및 내빈 소개, 노인강령 낭독, 등록증 교부, 취임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주석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즐거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노인회를 사랑하는 모든 분과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노력하여 뼈를 깎는 마음으로 잘하는 부분은 칭찬하고 잘못된 부분은 도려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던 "▲분담금 문제에 따른 국회의원, 포천시, 시의회 등과 적극적인 협조와 해결 방안 요청 ▲지회의 홈페이지 제작과 활용으로 투명한 회계 공개 ▲관내 기업과 연결한 일자리 창출 ▲ 컴퓨터 사용법, 파크골프 등 교육 운동 프로그램 지원 및 활성화 ▲포천시지회 사무실 주차장 확장 착공 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참석 회원에게 호소했다. 백 시장은 "도의원을 지낸 역량과 덕망 있는 분으로 307개 경로당과 9개 노인대학 및 노
설운동 '옛 6공병여단'에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둘러싼 포천시와 선단동 주민의 찬반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서씨' 포천종중에서 '드론사 창설 절대 반대'를 표명하고 나서 합동참모본부 계획에 예기치 않은 장애물로 부각되고 있다. '대구 서씨' 포천종중에서는 종중이 소유했던 부대 안의 징발 토지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가 원만하지 않을 경우 반환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중의 한 관계자는 "6공병여단 문제로 소문이 무성해 지난해 11월부터 법무법인의 법적 검토를 받은 상태였다"며 "1954년 강제 징발된 토지 13만㎡(약 4만평)를 포함해 3차례에 걸친 총 26만㎡(약 8만평)의 토지와 관련해 징발될 당시 부대 사용 목적이 종료되어, 이 땅에 대한 수용 환매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대 안에 여단장 관사와 군 체육시설 등은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은 거로 알고 있다. 주변에 나무와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조상 분묘도 여러 기가 있다. 이런 시설부터 원소유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제적으로 징발해 수십 년간 사용하고 난 후 부대가 없어지면 수용 전 토지소유자에게 환매
지난 22일 선단 2통(통장 채수정)은 부녀회원과 함께 마을 어르신 50여 명을 모시고 '선원경로당'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건강식으로 음식 대접을 했다. 윤종애 선단동장, 김광열 포천농협 조합장 등 많은 인사들이 방문해 어르신 건강을 기원하며 자리를 함께했다. 채수정 선단 2통장은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어르신을 자주 모시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며 "무더위로 힘드신 어르신을 위해 음식을 준비했으니 많이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애 선단동장은 "올해 유난히도 더위가 심하다고 하니 충분하게 물도 많이 드셔야 한다"며 "앞으로는 지구촌 곳곳에서 홍수와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틈날 때마다 집안이든 밖에서든 운동은 꼭 하시라"고 당부했다. 김광열 조합장은 "식사가 보약입니다. 빼먹지 마시고 꼭 식사하셔야 한다"며 "항상 건강하셔야 한다"고 일일이 손을 잡으며 인사를 건넸다. 경로당 입구의 낙후된 공간에는 '선단 2통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명칭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 공원은 초등학교 통학로에 위치해 학생, 주민 등이 쉼터와 놀이터로 자주 찾는 장소이다.
선단동 통장협의회(채수장)은 지난 13일 설운동 한 식당에서 '옛 6 공병여단 드론작전사령부 창설'과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16개 마을 통장 중 13명 통장이 참석해 진행됐다. 채 통장협의회장은 "드론사령부의 선단동 주둔에 대해 가감 없이 마을을 대표해 통장 모두 의견을 말해 달라"며 "논의 이후에 무기명으로 찬반 투표해 플래카드 설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발의자인 채수정 협의회장을 제외한 12명이 투표해 9명 찬성으로 '드론작전사령부 선단동 창설'에 절대 반대하는 1차 방안으로 플래카드 설치를 결정했다. 선단IC, 옛 6 공병여단 앞, 대진대 앞 등 17개 장소에 걸려 있다. 각자 발언에 나선 통장들은 드론부대 창설 전에 주민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주민 의사를 묻지도 않은 채 일방적으로 대찬성한다고 발표한 최춘식 국회의원을 성토하는 분위기로 험하게 시작됐다. A 통장은 "설운동에 살지 않는 사람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주민의 기본 권리를 짓밟은 행동이 입법하는 의원이 할 일이냐"며 "의원과 시는 찬성하고 거주민이 반대하는 모양새가 세입자가 주인행세 하는 꼴이라 너무 부끄럽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다른 B
지난 9일 선단동 동교3통(통장 이용흠)은 마을 어르신 70여 명을 모시고 '이동폭포갈비'에서 건강 기원과 화합의 경로 잔치를 가졌다. 해마다 초복 등 각종 행사를 마을 경로당이나 속초 등 먼 거리 장소에서 진행해 피로감이 쌓여 가까운 포천의 먹거리로 선택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김창배 전(前) 통장의 개그맨 뺨치는 익살스러운 사회로 어르신 웃음꽃 만발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용흠 통장은 "초복도 있어 무더위에 장거리로 이동하는 것도 힘들고 해서 가까운 곳으로 장소를 마련했다"며 "올여름 무더위가 심하다고 하니 특히 건강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운영 노인회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에 마을회에서 경로잔치를 마련해 정말 고맙다"며 "이렇게 좋은 날 맛있게 드시고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박옥분 부녀회장은 "하루하루 행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하셔야 한다"며 "항상 웃으며 즐거운 생활하시기 바란다"고 건강을 기원했다.
시민 제보에 따라 지난 1일 밤(토요일) 취재한 일동면 화대리 666-13번지에 위치한 리조트 건물에서는 반주음향과 함께 연신 노랫소리가 주변으로 퍼지고 있었다. 인근에 사는 A씨는 "부모님이 주무시는 중에 늦은 시간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깨 다시 잠을 못 주무셔 신경이 예민해 짜증은 물론이고 두통 증세가 있어 건강이 걱정된다"며 "관계기관에 민원을 냈지만, 해결책이 없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수입리에 거주하는 주민 B씨는 "한동안 엄청 소음이 심해 파출소에 신고도 했었다. 요즘 좀 나아지기는 한 것 같다"며 "하천 점용 때부터 문제가 있어 공무원도 힘들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주말에는 잠자리에 들은 고요한 시간에 정적을 깨트리는 노랫소리에 주변에 사는 마을 주민들이 잠 못 들어 해 힘들어한다고 사업주에게 여러 차례 호소했지만 소용없었다고 전했다. 주민들이 일동파출소에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서 당부했지만, 그때뿐이었다고 한다. 파출소 한 관계자는 "여러 차례 민원신고가 있었던 것은 맞다. 현장에 즉시 출동해 사업주에게 먼저 시정 요구 때 바로 조치하면 다른 구제 방법이 없다"며 "민원인에게 행정기관에 신고해 소음측정으로 규정 이상이 나오면
드론전략사랑부 포천 창설 반대가 아니라 왜 도시발전 중심지 설운동이냐가 문제 시 외곽에 위치해야 인구 유입과 경제적 효과 있어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국회의원은 유권자의 의사를 그대로 반영하는 대리인이며, 자율적으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여 공익을 지향하는 역할도 수행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게임체인저'로 드론이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무력으로 대한민국을 정복하려 했던 북한과 대치국면에 있는 현 상황에서 군사적으로 핵심 전력인 드론부대는 꼭 필요합니다. 시급한 창설 과정에서 합동참모본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이 밝힌 바와 같이 여러 후보지를 검토해왔습니다. 이중 하나인 포천시 설운동 옛 6공병여단으로 드론작전사령부가 확정돼 9월 1일 창설됩니다. 지역의 대변인이자 국익의 수탁자 역할을 해야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전략적으로 선정해 포천에 들어오는 국방정책에 공감하는 포천시민의 지성을 믿습니다. 하지만 포천 발전의 중심지인 설운동에 입지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본격적인 부대 운영에는 시간이 있는 만큼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포천시에
지난 8일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 슬로건의 일동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학교 교정에서 주요 초청 인사와 동문 및 일동 면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추진위 사무국장 경과보고, 개교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 80주년 타임캡슐 개봉과 100주년 캡슐 봉인, 기념행사 순 등으로 진행됐다.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유태종 추진위원장은 "일동초등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23년 7월 12일 일동 보통학교로로 개교 후 수많은 역경을 딛고 역사와 전통을 굳건히 지켜오며 1만 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이번 기념행사로 학교 발전은 물론 앞으로 동문과 면민이 더욱 화합해 함께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장철호 교장은 "일동초가 개교한 지 100주년이라는 의미를 더해 일동과 함께 걸어온 길을 되새기며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모교를 위해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 학교답게 졸업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중추적인 역할과 공헌을 해 왔다"며 "포천시도 교육지원을 통해 품격있는 인문 도시, 꿈을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