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면(면장 최재두)은 지난 14일 야미 1리 백능자 이장을 직권으로 해촉해 '성추행 파문'으로 가뜩이나 험악한 마을 분위기에 기름을 끼얹었다. 면장에 대한 의혹의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이장 측에서 거세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해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일 최 면장이 백 이장에게 상의할 일이 있다며 면사무소로 방문해 주기를 요청했다. 면장이 면담자리에서 "노인회장이 주민 서명을 70여 명 받았다. 마을 주민들이 집회하려고 집회 신고도 했다고 한다. 마을 정관에 보면 총회를 할 수도 있다"는 등 상황 설명을 했다고 이장이 밝혔다. 백 이장이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고 물었다. 최 면장은 "일단 사표를 쓰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하자 백 이장은 "사표를 왜 쓰느냐. 내가 못한 게 뭐 있냐"고 바로 항의했다. 최 면장은 "이장은 잘못한 게 없다. 동네가 시끄러워 일단 사표를 쓰느게 좋겠다며 이장하고 나하고만 알고 보관하고 있겠다"며 약속했다고 한다. 이어 백 이장이 "사표 쓰는 방법을 모른다"고 하자 최 면장이 그 자리에서 연필로 초안을 보여줘 그 내용대로 작성해 면장에게 건네주자 받아서 노트 안에 넣는 것을 지켜봤다. 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소흘읍 송우리 산66-1번지 외 4필지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라고 밝혔다. 토지보상비 25억 원 포함 총사업비 40여억 원을 투입해 8,197㎡(2천500여 평) 부지에 '지평식 노외주차장 120면' 규모로 2025년 말까지 완료해 개장할 예정이다. 주차장 예정지 주변은 동남중고와 송우고교 및 포천시립 소흘도서관이 위치해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지역이다. 또한 예정지와 맞다은 전원우정아파트는 주차장이 부족해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은 곳이었다. 학생들의 통학로와 주민의 통행로로 이용하는 좁은 도로에 주정차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 상황 발생으로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했다. 이번 주차장 예정지는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주변 아파트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적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용지 확보는 과거 소흘읍에 근무해 누구보다 지역 실정에 밝은 시(市) 관계자와 합리적인 주민의 협치로 이뤄냈다. 시 관계자는 "송우리 구도심의 주차 문제로 불만과 걱정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 송우리를 4개 구역으로 나눠볼 때 서남부에 위치한 교육과 주거지인 이 지역이 이번 사업으로
현직 의원에 공기업 사장, 변호사, 대통령실 행정관 등 도전장 민심과 당심의 경선 규정에 따라 희비 엇갈릴 듯 제21대 국회의원들의 임기가 끝나고, 제22대 국회를 구성할 의원들을 뽑는 총선이 다가온다.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선거를 7개월 앞두고 국민의힘 '포천·가평 지역구'는 출마 후보자들의 공천 경쟁이 시작됐다. 각 진영에서는 전략 수립과 치열한 수 싸움으로 숨 가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민의힘 최춘식 현 의원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권신일 (주)코레일관광개발 사장, 김용호 전 남원·순창·임실 당협위원장, 허청회 대통령실 정무2비서관실 행정관 등이 거론된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중앙 정치 상황에 따라 출마 여부를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 기존에 출마를 반복해 왔던 인물들은 최근 지역에서 거론되는 여론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다. 최춘식 의원은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과 21대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고, 위원회 활동으로 전문적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주민과 소통 부족 등 지역구 관리 소홀과 논란 있는 전·현직 사무국장 임명 등이 취약점이 될 수 있다. 특히, 당 대표와 6인회 멤버로 초선임
"누가 죽어 나가야 공사할 거냐, 죽으면 누가 책임질 거냐." 영북면 야미 1리 백능자 이장이 울분을 토하며 말을 이어갔다. 2020년에 마을 이장 일을 시작하면서 맨 처음으로 '43번 국도변 인도 설치 사업'을 영북면 등 여러 행정기관에 건의했다. 전임 이장들이 포천시청과 의정부 국토관리청에 여러 차례 건의했다고 들었지만, 담당자들은 공식적으로 접수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사업계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전달했지만, 진척이 없었다. 백 이장은 "의정부 국토관리청 담당자는 5년마다 하는 사업에 반영해야 한다. '카센터 사업장 앞으로 다녀라' 등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했다"며 "담당자께서 당신의 어머니가 다닌다고 생각해서 일해 달라 읍소했다"고 회상하며 답답해했다. 시장과의 간담회 등에서 우리 마을 현안 사업으로 요청했고, 그때만 담당 공무원이 나와 현장 확인만 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며 속상한 마음으로 그동안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임인순 영북면 부면장은 "올해 초에 '국도 43호선 인도 설치공사' 사업 건의를 받아 시에 요청했다"며 "금번에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백 이장은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에
소흘읍 고모 3리(이장 전영식)가 마을 단위로는 전국 처음으로 첫째아 100만 원 출산축하금과 매월 10만 원씩 1년간 양육비를 지급한다. 축하금, 양육비는 마을 기금에서 충당하기로 마을 임원 회의에서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출생아와 동일 세대이어야 한다. 포천시도 2021년부터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300만 원, 셋째아 500만 원, 넷째아 1,00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모 3리는 아늑한 죽엽산(624m)과 노고산성(380m) 아래 고모호수를 품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 180여 가구 305명이 살고 있다. 전원주택에서 노후생활하는 주민도 60여 가구에 달한다. 하지만 고모 3리 마을의 급속한 고령화 문제에 마을회와 상가 번영회(회장 박덕준)는 깊은 고민을 했다. 지가 상승으로 거주하고 싶은 젊은이들이 경제적으로 생활하기 어렵다는 점도 인식을 같이했다. 고령화와 청년 미이주의 2가지 문제점이 해결의 접점을 찾을 수 있다는데 착안했다. 마을 주택은 거주 공간이 충분한데 어르신들만 거주하고 있다. 우선 자식들이라도 마을에 들어와 살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보자고 마을 주민들과 뜻을 모았다. 그래
포천시 영북면 야미 1리가 '성추행 파문'과 '이장 탄핵 서명' 등으로 A모 이장과 뜻을 같이하는 측과 B모 노인회장에 동의하는 측의 다툼으로 양분돼 마을 분위기가 시간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다. 오래 전 '포천시 장사시설' 설치 문제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화합된 모습으로 주민 간 잘 지내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다. '성추문 파문'은 사건 당사자 간 법정 다툼으로 확대돼 고소인 장애 5급 C 모씨와 피고소인 B 모 노인회장 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에 대한 공판이 9월 15일 의정부지법에서 진행된다. 사건 발생은 지난해 11월 27일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임시 임원총회'에서 벌어졌다. 화합을 다지고자 모인 자리에서 B모 노인회장과 마을 감사 간 언쟁 중, 고소인 배우자 D 모씨가 "노인회장의 자격이 없다"며 "2021년 4월 18일 집사람을 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해 임시총회장에서 폭로했다"며 이 사실을 소장에 적시했다고 밝혔다. A 모 이장과 마을회는 피고소인 B 모 노인회장이 고소인 C 모 씨에 대한 강제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후 마을 노인회 회원 중 29명이 서명해 대한노인회 포천지회에 불신임 건의를 올렸고
한 마디로 '맨발 걷기 열풍'이다. 맨발 걷기가 건강 유지 및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과 한의학적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전국이 '맨발 걷기'로 들썩이고 있다. '맨발 걷기'의 가치를 파악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발 빠른 정책으로 휴양림, 공원 등을 활용·조성해 전국 명소로 발돋음해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경제 활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예로 대전 계족산 황톳길은 총 14.5㎞로 조성돼 맨발 트래킹 명소로 알려져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선정돼 전국에서 온다고 한다. 울산 황방산 황토 맨발 산책로. 문경 새재 길은 옛 과거길에 스토리를 입힌 맨발 걷기 길, 안동 천년 숲 황톳길 등이 있다. 경기도에서도 성남시는 공공용지를 활용한 황톳길, 하남시는 미사 강변 둑방 모래 맨발 길 등을 조성해 시민 심신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조례를 만들어 맨발 걷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전주시 '도시공원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통과했다. 서울시, 인천시 용인시 등도 비슷한 조례를 발의했거나 통과시킨 상황이다. 현대 도시의 위상은 도심 내
군은 9월 1일 오후 3시 자작동 제15항공단(포천비행장)에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식'을 거행하기로 했고, 이를 반대하는 '드론작전사령부 포천주둔 반대운동본부' 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항공단 건너편 6군단 앞에서 500여 명이 모여 반대 시위를 계획하는 등 포천시민들의 의견이 찬반으로 갈라진 가운데 시는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 측에서는 이미 9월 1일 '옛 6공병여단' 진입 삼거리와 제15항공단 앞에서 500여 명 인원이 참가하는 '드론 작전사령부 창설 반대 집회신고'를 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식' 열리는 제15항공단(포천비행장) 맞은편서 1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반대 집회를 시작하며 항공단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찬반 양측의 충돌이 불가피한 모양새다. 대구 서씨 포천 종중도 지난 7월 15일 서청원 전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한 13명의 위원으로 '군 징발 토지 환수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 앞 집회를 위해 8월에 2번이나 신고를 하려 했으나 집회 일정이 꽉 차 이후 계속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8월 24일 서 고문 등 문중 대표와 국방부 관계자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지난
도로 주행 중에 일반 운전자들은 짜증 나거나 두려워서 피하고 싶은 차량이 있다. 아찔한 상황을 경험했을 운전자들도 다수 있을 것이며 이런 차량으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보았을 것이다. 모래나 흙, 박스 등의 적재물을 흘리거나,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처럼 위험하게 적재물을 실은 대형 덤프트럭 등 적재 불량 화물 차량이다. 운전자들은 도로 위에서 이런 불량 차량을 만나게 되면 속도를 높여 추월하거나 다른 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는 등 피해서 운행하는 상황에 접하게 된다. 도로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덮개를 씌우지 않거나 불량 덮개로 운행하다 낙하물이 발생하면 도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차량 소통에 방해가 된다. 무엇보다 뒤차의 안전을 현저히 위협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사례로 연결 될 수 있다. 지난 18일 일동~영중 만세교 간 자동차전용도로와 43번 국도에서 대상 차량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장자 산업단지부터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진입의 국도 구간에는 이날도 많은 화물 차량이 통행하고 있었다. '모든 차의 운전자는 운전 중 실은 화물이 떨어지지 아니하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은 도로교통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43번 국도의 상습 차량정체를 해소하는 우회도로의 정점을 찍을 송우중~통일대 간 마지막 구간를 2025년 완공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연장 3㎞, 폭 30~33m(4차로)로 총사업비 49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규모는 연장 3㎞로 동교동 푸른 언덕 사거리→태봉마을 뒤→송우리 셀프장어→동남고 뒤→통일대 입구 교차로의 43번 국도와 접속된다. ▲2010년 동교~선단 간 2㎞ ▲2014년 선단~자작 간 2.5㎞ ▲2023년 자작~어룡 간 2.76㎞ 기존에 완공된 도로와 연결돼 총연장 10.26㎞에 이르는 포천 어룡동~소흘읍 이동교리 간 43번 국도 우회도로 전체 구간이 완벽히 개통된다. 포천시는 동서로 고속도로와 43번 국도를 제외한 우회도로 및 지선도로의 연결 도로망이 원활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연내 포천~남양주 화도 간 수도권 2순환 고속도로와 구리~포천 고속도로 양지지선 소흘~양주 옥정 간 구간도 개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체로 인한 교통 분산의 체감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 개통한 자작~어룡 간 43번 국도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대수로도 부가적 기능이 확실히 입증됐다. 특히 고속
포천시 체육회(회장 정종근)는 포천시민 축구단(대표 장영규) 및 (주) 포천샘물(대표이사 전계윤)과 지난 19일 체육회장실에서 포천의 더 나은 스포츠 환경 조성과 체육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포천시 체육회와 시민축구단에 일정량의 먹는 샘물 무상 지원 ▲시 체육회와 축구단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 추진 ▲종합운동장 내 광고 게시대와 A보드(경기장 트랙 주변 위치 광고판) 등의 오프라인 홍보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영규 대표 및 전계윤 대표이사, 정종근 체육회장과 윤우영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종근 포천시 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주) 포천샘물과 (주) 포천에스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많은 지역 기업이 시민과 동행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규 포천시민 축구단 대표는 “포천의 체육인과 시민축구단 선수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먹는 샘물이 지원되어 더욱 뜻깊다"며 "K3리그에서 포천시민 축구단의 상위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천샘물 전계윤 대표이사는“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한평생을 포천에서 살아 온 필자의 시각으로는 신읍동의 변화는 길이 조금 넓어졌거나 소규모 아파트가 들어선 것 외에는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이와 달리 소흘읍 송우리가 도시발전이 빠르게 진행된 이유는 서울 등 수도권에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주민에게 평안과 여유로움을 주는 도심지 내 태봉공원이라는 녹지공간이 삶의 질을 높여 그들이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은 중요 부분의 하나이다. 20세기 경제학자인 '조셉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 이론'에서 파괴는 경제 발전의 필수적인 작용 요소로 위험 감수의 기업가 정신은 기존 시장의 교란 및 해체로 기회를 창출하고, 과학과 기술 혁신은 새로운 산업 창출을 위한 촉매제 역할로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스스로 발전하고 재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읍동은 시청 소재지로 이와 관계된 공공기관으로 인해 자영업 등 경제활동으로 연명하는 도시로 자생력을 상실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신읍동 구도심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창조적 파괴'로 기관과 지역사회가 기존의 틀을 완전히 벗어버리는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 도시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먼저 '천주교 앞 캘리포니
지난 17일 포천라이온스클럽(회장 이수형)은 선단동 저소득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냉장고 1대(160만 원 상당)를 회원들과 함께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종애)에서 물품 기탁식을 했다. 이번에 후원받은 물품은 어린 나이에 예기치 않은 출산을 한 미혼모 가정에 제공했다. 그동안 수입이 넉넉지 않아 각종 가전제품이 낡아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수형 포천라이온스 클럽회장은 "어려운 가정의 미혼모가 작은 희망의 씨앗을 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뜻하지 않은 깜짝 선물을 받은 A모 씨는 "용기와 희망을 품고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꼭 필요한 냉장고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서로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가운데서도 연신 냉장고를 만지면서 기뻐하는 모습에 참석자들은 가슴이 먹먹해 짐을 느낀다고 했다. 윤종애 선단동장은 "어려운 우리 지역의 이웃을 위한 마음과 행동으로 실천해 주시는 포천라이온스 회원께 진정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신읍동 구도심 상업지역인 174-6번지 일원의 '옛 경향극장' 터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방문객 주차 문제' 해결 없이는 구도심 경제 활성화가 요원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시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기존의 도로망이 좁고 협소해 주변 상가 등을 찾는 방문객 차량의 주차난이 심각해 불법 주정차 문제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현재 공사 중인 인근 '신읍동 버스터미널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주민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데 최적의 주안점을 뒀다. 이 사업은 전액 市 예산 100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은 5,918㎡(1천800여 평)에 '지평식 노외주차장 147면' 규모로 2025년 말까지 완료해 개장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통행정과는 토지관계인과 소통을 강화해 사업 이전에 소유주 92%의 매도 의사를 끌어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후에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성환 교통행정과장은 "구도심 지역 거주 주민이나 자영업자가 주차 문제로 많은 근심과 걱정을 많이 한 것으로 안다. 이번 사업으로 주차난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여 마음이 편해진다"며 "불법 주정차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최근 4주 연속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히며 실내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2023년 1월 3주 60명대에 머물던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가 정체가 지속된 상황에서 8월 1주에는 100명대까지 가파르게 증가한 모습이 보인다. 주간 일평균 73.9% 증가했으나 사망자는 없으며 전국 치명률 또한 0.02%로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추이 (기준일, 2023. 8. 2. / 단위, 명) 포천시 보건소는 코로나19의 증가세 원인으로 격리 의무 해제로 유증상임에도 검사받지 않은 시민이 늘었고, 여름철 냉방에 실내 환기 부족, 손 씻기 등 위생 수칙 약화 등을 꼽았다. 새 변이 코로나19-XBB 계열 바이러스는 전파력은 높으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고, 그동안 축적된 의료 대응 역량을 고려했을 때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보건소는 코로나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까지 겹쳐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생활화해 줄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대민 접촉이 증가하는 다중 이용시설, 대중교통 등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서 마스크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