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포천문화재단, 경기도 문화 자치 활성화 사업자로 선정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 경기도 문화 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천문화재단은 올해 도비 4,000만 원 확보를 포함, 총예산 8,000만 원 규모의 시민 주도 문화 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23 경기도 문화 자치 활성화 사업’은 전국 최초 문화 자치 기본 조례 제정(2021년) 3년 차를 맞이하는 경기도가 주민이 주도하는 주체적 지역 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내 각 지자체-시민-문화 유관 기관이 협력해 지역 문화 환경에 부합하는 자율형 문화 자치 활성화 기획 사업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종 8개 시·군이 선정됐다. 포천문화재단은 2022년 14개 읍면동 순회 간담회 ‘포문’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한 ‘포천시 문화예술 정책 희망 지도’를 포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실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포문 2.0-이루어질지도(地圖)’ 사업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포천문화재단은 본 사업을 문화 자치 활성화를 위해 문화 자치 제도적 기반 조성과 역량 강화 2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한다.

 

문화 자치 제도적 기반 조성 단계에서는 ‘포천 시민, 경청으로 서로를 감싸 주다’를 주제로 문화 자치 간담회 ‘인포데스크(人抱DESK)’와 ‘포럼(抱Forum)-이야기 리빙랩’ 운영을 통해 포천 문화 자치 인적 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문화 자치 역량 강화 단계에서는 본격적인 과제 실현을 위해 ‘문화 자치 투어 벨트’, ‘우리 동네 문화PD’ 등 총 6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중효 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포천 시민이 스스로 마을 현안을 개선하고 발전을 이루어내는 문화 자치 활동을 통해 문화 욕구 충족과 지역 정체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민 주도 문화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