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새해 첫날인 1일 군내면 청성역사공원 충혼탑에서 참배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날 오전 정덕채 부시장 및 국·과장급 간부 공무원 50여명과 함께 충혼탑을 찾아 새해를 맞는 각오를 다졌다.
신년 충혼탑 참배는 백영현 시장과 간부공무원,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리기 위해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백 시장은 "올해를 민선 8기 출발의 실질적인 첫 해"라면서, "올해의 사자성어를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 한분 한분께 뚜벅뚜벅 걸어 다가가겠다"며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말씀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우선인 포천시를 꼭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백 시장은 "정치적인 입신보다 시민의 행복이 우선"이라며 "계묘년인 올해는 더 큰 포천에서 더 큰 행복을 꼭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그 대열에 모든 시민들이 함께 해주실 것을 소망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 포천시의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위한 성공적인 시정운영과 함께 2023년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각오와 희망찬 도약을 다짐하며 포천시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특히 "153개 공약에 대한 실천전략과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속도감있게 만들겠다. 또한 우리 시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질없이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 모두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 실현을 결의하며 계묘년 새해에는 보다 희망을 주는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후 백 시장은 오전 11시 백운계곡동장군축제장, 오후 12시 산정호수 썰매축제장, 오후 2시 꿈이 있는 마을(운천) 보육원 방문 등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백영현 시장 및 간부공무원,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렸다.
참배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 정덕채 부시장 및 국·과장급 간부 공무원,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 △전몰군경 미망인회 △전몰군경 유족회 △보훈단체 연합회 △6.25 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회 △월남참전 유공자회 △재향군인회 △특수임부 유공자회 △독수리 유격대 기념사업회 회장 등이 참석해 진행했다.
이어 최춘식 국회의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일동이 참배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