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포천향군 여성회, '농촌 일손 돕기 봉사'에 앞장

회원 10여명 지난 4월 3일과 8일 이틀 동안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봉사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에 함께한 향군 여성회원들의 모습.

 

 

포천시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김명자) 회원 10여명은 지난 4월 3일과 8일, 이틀 동안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향군 회원의 일터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를 했다.

 

이번에 향군 여성회가 도움을 준 향군 회원은 코로나19 이후 심한 인력 구인난을 겪었는데, 다행이 향군 여성회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을 이겨냈다고 감사를 표했다. 

 

포천의 대부분 농가에서는 해가 갈수록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고 영농 인력난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은 농가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며 애타게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김명자 여성회장은 "요즘 농촌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고, 농촌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로 노동 인구의 감소,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에 차질이 생기면서 구인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전하며 "향군 여성회 회원들 자그마한 힘이지만 뜻을 모아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며 바쁜 가운데에도 봉사에 참여한 여성회원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