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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소흘읍 체육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 개막

1,000여명 선수 참여해 30일간 열전에 돌입, 이웃 돕기 ‘희망나눔 기금마련행사'도 함께 진행

 

‘제1회 소흘 체육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가 21일 오전 10시 소흘읍에 위치한 11곳의 스크린골프장에서 참가 선수들이 동시에 티업을 하면서 30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소흘읍 체육회(회장 서용원) 주최로 포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스크린골프대회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소흘읍 스크린골프 업소의 활성화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가 기획했고, 야외스크린 골프장인 '웰 골프랜드'(대표 정연곤)의 통 큰 협찬으로 대회가 성사됐다.

 

올해로 5년째 소흘읍 체육회를 이끄는 서용원 회장은 “축구대회나 탁구대회는 자주 했지만, 스크린골프대회는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소흘읍 스크린골프 업소 대표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윈윈하자는 차원에서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또 대회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기금마련’ 행사도 함께 기획했는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모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또 "소흘읍에서 최초로 개최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포천의 나머지 면과 동에서도 소흘읍 대회를 벤치마킹해서 포천시 14개 읍면동이 모두 참가하는 큰 대회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협찬사인 '웰 골프랜드' 정연곤 대표는 “예선전이 치러지는 한 달 동안 스크린골프 업소 한 곳에 대략 100명 정도의 선수가 참가하게 되는데, 11곳 업소에서 동시에 대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총 참가자 수는 1,000명이 넘는 훌륭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최기진 소흘읍장은 "소흘읍 스크린골프 업계의 활성화와 함께 '희망나눔 기금마련행행사'도 순조롭게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대회의 예선전은 6월 21일~7월 20일까지 30일간 소흘읍의 골프존파크 소흘중앙점, 탑클래스, 송우, 성현, 세인, 수, 무봉리, 축석 지앤지, SPOREX, SG, 웰 골프랜드 등 11곳에서 진행되고, 결승전은 7월 25일 웰 골프랜드에서 치러진다. 우승 상금은 1백 50만원과 함께 웰 골프랜드 윈도우 1년 무료이용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