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포천소방서, 아파트화재 초기진화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

▲아파트 관리원 조용원 씨가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대형 화재를 막은 공로로 이제철 포천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지난 13일 아파트화재 현장에서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아파트 관리원 조영연 씨(남/42년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 41분께 포천시 신북면에 한 아파트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당시 조 씨는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화재가 발생한 세대를 찾아가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를 초기 진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 및 부상품(소화기)을 수여함으로써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조영연씨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철 서장은 “빠른 신고와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한 덕분에 불길의 확산을 막았다”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