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시교육재단은 지난 31일,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하여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임원 등이 함께한 접견 자리에서 조도행 전[前] 회장으로부터 포천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평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조도행 전 회장은 “시골 마을에서 넉넉지 못한 생활 형편으로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근검절약하며 생활한 덕분에 현재에 이를 수 있었다.”며, “약소한 금액이지만 우리 학생들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전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그동안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장으로 애써오신 조도행 전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향후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09년부터 올해 3월까지 12년간 바르게살기운동 포쳔시협의회장 직을 수행한 조도행 회장은 그 간 ▲태극기 달기 운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캠페인 ▲효도여행 및 목욕봉사 ▲청소년 선도 활동 등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경기도지사 표창(2001),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2007), 국민포장(2010), 포천시민 대상(2016), 국민훈장(2020) 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