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에 위치한 ‘용정 공공폐수처리시설’을 2025년 1월 1일부터 포천시로부터 위·수탁받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민간기업이 운영하던 용정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경제성, 공익성, 그리고 전문성을 갖춘 지방공기업인 포천도시공사가 운영하게 됨으로써, 민간기업 대비 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서비스 향상 등 다각적인 이점이 기대된다. 이 시설은 대지 17,006㎡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건축 연면적 3,445㎡에 달하며, 도시하수 및 유기성 산업폐수를 처리하는 활성슬러지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 공법은 생물 반응조에서 미생물을 활용해 유기물과 부유물질을 제거하며, 3차 처리와 소독 과정을 통해 대장균까지 철저히 제거한 후 포천천으로 방류하는 방식이다. 포천도시공사는 이러한 운영을 통해 지역 환경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며, 특히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 전문성을 기반으로 수질 보전과 악취 저감 등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상록 사장은 “폐수처리시설 운영을 책임지게 된 만큼,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운영을 실현하고, 공공수역의 수질 보호와 악취
대진대학교가 1월 2일 대진교육관에서‘2025년도 시무식 및 신년하례’를 열고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장석환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본부 보직자, 교무위원,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무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학발전 유공자 표창, 교육부장관 표창 수여, 전공교육과정인증제 인증패 수여식, 총장 신년사 및 비전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석환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진대학교가 개교 33주년을 맞았음을 언급하며,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대학을 오늘날까지 이끌어왔음을 강조했다. 장 총장은 “우리는 과거의 장점을 계승하고 단점을 보완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학생들이 선택하고 싶은 학교, 교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 총장은 2025년 대학 운영의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목표로 하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Enhancement)’ 사업 유치를 강조했다. 그는 “대진대학교는 특성화 분야와 강점을 바탕으로 RISE 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할
포천시의회는 2025년 1월 2일 오전 의원회의실에서 시의원, 백영현 포천시장과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자 정부가 정한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간소하게 진행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자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의장과 백영현 포천시장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신년 활동 방향 및 목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덕담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사다난한 지난 한 해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과 백영현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새해에는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더욱 최선을 다해 더욱 발전하는 포천시가 되길 바란다. 2025년 의정 방향을 ‘소통’으로 정하고, 시민과 동료 의원, 그리고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여 도약하고 발전하는 포천시와 시민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올 한 해는 의원님들과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포천시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화답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오는 2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2024년 12월 31일(화)자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여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은 국립수목원의 비전과 미션을 기반으로 연구 기능 강화와 효율적 기관 운영을 목표로 삼고 기능 간 연계성(Value-chain)을 강화하여 ‘융복합 연구혁신으로 산림생물의 무한가치를 창출하는 연구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편 내용은 ▲산림생물연구 ▲수목원·정원연구를 중심으로 연구부서를 재구성하고, 거버넌스를 통한 ▲광릉숲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연구 기획 및 지원 부서를 통합하여 조직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내년에 있을 세계식물원교육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협력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국립수목원이 산림생물종 관련 연구와 보전에서 활용에 이르기까지 생물다양성과 그린바이오 연구체계를 확립하여 국가를 대표하는 미래 지향적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나은 연구 성과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국립수목원은 산림 생태계의 지속
포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하천 분야 혁신사업 중 하나인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40억 원에 자체 예산을 더해 총 50억 원 규모의 포천천 수변공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홍수 예방 중심의 기존 하천 정비 방식을 넘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주민 접근성 및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포천천 내 주요 3개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기존에 진행 중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태양광 시설을 활용한 여가 및 휴게시설, 수변 산책로 조성 등 탄소 저감형 녹색 기술과 생태 복원을 접목한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하천 제방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자체 생산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 방안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포
포천시는 '포천음악창작소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을 통해 2025년 1월 1일부터 포천음악창작소의 사용요금을 대폭 인하한다. 특히, 포천시에 주소를 둔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사용요금을 전액 감면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포천음악창작소는 상업 음반 발매가 가능한 수준의 전문 장비가 갖춰진 녹음실과 최신 장비가 마련된 합주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용요금 조정은 포천시민과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음악 창작과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포천시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포천음악창작소 사용요금 인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음악창작소 누리집(https://www.pocheon.go.kr/newsvision/contents.do?key=16486)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용요금 인하와 미성년자 무료 혜택이 지역 음악인과 청소년에게 창작의 자유와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포천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31일 김준영 포천시 농업경영인연합회장과 자녀 김창민(대들보 농장주) 부자가 소흘읍 저소득층을 위해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준영 포천시 농업경영인연합회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이 절실한 시기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준영 회장과 자녀 김창민 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기탁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2025년 1월 1일 군내면에 소재한 청성역사공원 내 현충탑 참배로 새해를 시작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위원장 박윤국)는 2025년 1월1일 청성역사공원 내 현충탑을 참배하면서 새해를 시작했다. 헌화와 분향을 마치고 박 위원장은 "2025년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 동안에 국가적으로, 우리 포천시와 가평군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힘들었던 그런 시간들을 보냈다. 어떤 어둠도 아침을 막을 수 없다. 이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당원 동지 여러분 모두 2025년도는 더욱 더 힘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간단한 인사를 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새해에는 국민이 국가를 걱정하는 것이 아닌 국가가 국민을 걱정하는 사회가 되어야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가평군 시군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포천시·가평군 지역위원장 박윤국입니다. 지난 2024년은 도전하고 비상하고자 하는 시민의 열망으로 가득 차있었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갑작스러운 재난재해 그리고 대통령의 위헌적 계엄 선포로 인한 국가적인 혼란까지 겹치면서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고단한 한 해였습니다. 포천·가평의 현실은 더욱 더 처참한 지경입니다. 재난 수준의 경제적 상황에 봉착해 있는 것입니다. 관내에 있는 기업들은 줄도산하고, 실업자는 늘어났으며, 농촌은 더 이상의 비전 없이 유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서민의 삶에 희망없는 내일이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민선 7기 포천시가 지난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경제적 재난 상황을 '전국 최대 재난지원금'과 같은 전향적인 정책으로 시민과 함께 이겨냈듯이,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고 골목상권의 숨통을 트이게 할 특단의 대책이 절실합니다. 지난 12월, 시민의 힘으로 무너질뻔한 민주주의를 소생하였고, 짙은 어둠 속에서 희망의 싹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시민의 손으로 선출된 정치인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포천시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올 한 해 여러분 모두 더 큰 성취를 이루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저를 비롯한 우리 시 공직자 모두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시정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가시적인 성과 못지않게 중요한 ‘하면 된다’는 믿음과 ‘행동하고 실천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된 한 해였습니다. 2025년 새해에도 포천시는 더욱 진취적인 자세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소통과 신뢰로 함께하며 더 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국세 수입 감소로 인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올해 우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익 개선 사업, 인구 성
포천시는 12월 31일 6급 팀장 40명의 보직 인사를 1월 1일자로 발표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은 24일 ‘2024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윤충식 의원은 평소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미래과학 및 국제협력 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AI국,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건의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공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윤 의원은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육성, ▲게임 과몰입 상담센터 확대 설치 및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도 기업 간 기술이전 활성화, ▲대진테크노파크 운영 정상화 및 역할 강화를 통한 경기북부 산업 경쟁력 제고, ▲중소기업 정보보호 대책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윤 의원은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정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한다”며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점검하고 개선을 요구한 사항들을 내년에도 꼼꼼히 챙겨 인공지능 등 경기도의 미래과학 및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뛰어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의힘과 의회에서 각각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13일 국민의힘 주관 시상과 30일 의장 표창을 통해 두 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성남 의원은 2024 농정해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농업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깊은 대안 제시로 주목받았다. 경기미의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루쌀 재배 확대와 조사료 등 대체 작물 도입을 적극 주장했으며, 경기미 소비 촉진 방안으로 아침밥 지원 사업에서 경기미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 과정에서 저장장치 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플라즈마 발생기’ 지원을 제안했다. 해당 장치 도입은 신선도 유지와 품질 개선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한 농산물이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또 경기도의 양봉 관련 지원 부족과 연구 개발(R&D) 기능 미흡 문제를 지적했다.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관인중·고등학교는 19일과 30일, 황만식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진선미 선생님, 고지웅 선생님, 고승윤 학생 외 20여 명이 '사랑나눔 행복기부 쿠폰'에서 모은 성금으로 쌀, 방석, 라면, 휴지, 커피, 김, 식용유 등 생필품을 마련하여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하기 위해 관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했다. 관인중·고에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사랑나눔 행복기부 쿠폰'이라는 이름의 사업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선행, 모범이 되는 일 또는 자기 주도 학습 및 수업 참여를 열심히 했거나 봉사하는 모습을 보이면 선생님들이 학생에게 기부 쿠폰을 주고, 학생들은 이 쿠폰을 반별로 모금함에 모아서 복지 시설이나 어려운 곳에 다시 기부하고 있다. 학생들의 방문을 받은 초과리의 강모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 없이 외롭게 지내는 노인네를 찾아와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모 어르신 또한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안아주며 문밖까지 나와 학생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황만식 교장선생님은 "사랑나눔 행복기부 쿠폰과 김장 나눔은 이제 관인중·고의 나눔 문화로 자리잡았다”며 "학생들이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효를 실천할 기회가 되어 뿌듯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