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가 1월 2일 대진교육관에서‘2025년도 시무식 및 신년하례’를 열고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장석환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본부 보직자, 교무위원,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무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학발전 유공자 표창, 교육부장관 표창 수여, 전공교육과정인증제 인증패 수여식, 총장 신년사 및 비전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석환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진대학교가 개교 33주년을 맞았음을 언급하며,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대학을 오늘날까지 이끌어왔음을 강조했다. 장 총장은 “우리는 과거의 장점을 계승하고 단점을 보완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학생들이 선택하고 싶은 학교, 교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 총장은 2025년 대학 운영의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목표로 하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Enhancement)’ 사업 유치를 강조했다. 그는 “대진대학교는 특성화 분야와 강점을 바탕으로 RISE 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캠퍼스 RE100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캠퍼스 혁신과 효율화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캠퍼스를 구축해 국내 대학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 번째로는 "올해 신입생부터 도입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공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고 덧붙여다.
끝으로 장 총장은 "올해 대진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앞으로도 교육·연구 혁신과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대진대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