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PGSF(Pocheon Global Sports Festival)을 개최해서 이주민들이 다 함께 모여서 회포를 풀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 지난 24일 출범한 외국인 주민 대표자 협의회에서 백영현 시장이 한 말이다. 포천 외국인 주민 대표자 협의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대표자 위촉, 외국인 주민 애로 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포천시 지역 내 귀화자, 영주권자, 이주노동자, 유학생 등이 타 지역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주민 관련 시책, 재난 상황, 생활 정보 등 포천시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자 구성됐다. 포천시는 한국어가 가능하고 대한민국 체류 자격이 있는 귀화(영주권) 이주민과 결혼 이민자, 이주 노동자 가운데 그동안 열정을 가지고 모국의 이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왔던 각 나라 대표자 13개국의 2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특히 같은 나라라도 종교, 언어 등의 이유로 공동체가 다를 경우 따로 대표를 선정했다. 위원들은 인도(비투,야답산제), 파키스탄(샤바즈 모하메드,알리), 네팔(이찬우), 필리핀(진, 니사), 미얀마(미요탄, 쩌쩌우), 우즈베키스탄(야곱보예바굴바호르), 캄보디아(마오),
포천시 여성회관 3층 청성홀에서 제2대 민선 포천시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정종근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3월 2일 열린다. 취임식을 하루 앞 둔 1일 오후 포천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정 신임회장의 집무실에서 만나 인터뷰를 했다. 민선 체육회장에 선출된 소감에 대해 물으니 "정치를 하기 전에 축구와 관련된 쪽으로 활동을 많이 했다. 체육회 활동으로는 체육회 이사를 한 적도 있고, 축구협회를 창립할 때는 창립 멤버로 수석부회장을 하기도 했다. 정치는 2018년 3선 시의원을 끝으로 그만두었다. 체육회장은 정치와 무관한 봉사 활동이라 생각하고 체육계와 체육인들에게 헌신하겠다"며 이런 마음을 알아주고 회장으로 뽑아주신 체육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나타내었다. 체육회장은 보통 기업인들이 많이 하는 것 아니냐? 정치인으로 체육회장을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사실 그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지인들과 동지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면서 "경기도 31개 시군의 체육회장들 중 정치인 출신이 의외로 많이 있더라. 의견을 취합한 결과 체육회장이 정치인 출신인 것이 도움이 되면 되지, 해는 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체육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실 건지에
포천시는 지난 2월 28일 ‘포천시 경로당 운영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포천시 경로당 운영위원회’는 노인들이 자율적으로 친목 도모, 취미, 여가 활동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노인 여가 복지 시설인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노인 복지 관련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원장인 정덕채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는 다양한 노인 복지 시책 개발과 추진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다”라며, “노인 복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아낌없는 제언과 자문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2023년 제1회 심의회에서는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 신청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포천시 경로당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 활용 및 복지 시설이 되도록 하고, 시와 협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2월 28일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지사장 이병화)가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명준 고객지원부장은 “불가피한 전기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일선 복지정책과장은 “포천시는 공공요금 인상과 한파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기탁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전력 포천지사는 지난 1월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90만 원을 기탁해 신입생 19명에게 체육복과 생활복 구입 비용을 지원했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전은우, 민간위원장 김순임)는 02월 28일 취약계층 아동에게 새 학기를 맞이하여 외투를 지원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네 꿈을 응원해’ 사업을 진행했다. ‘네 꿈을 응원해’ 사업은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사업으로 작년에는 신학기 책가방, 올해는 외투를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순임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이 새 학기에 신나게 학교를 다녔으면 하는 바람에서 외투를 지원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은우 포천동장은 “이번 사업을 준비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발굴,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자체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 외투 지원, 홀몸 어르신 카네이션 나눔,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즐거운 성탄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천시 장애인 거주 시설 시설장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연구모임공동체 ‘위(W) 인(人)’이 지난 2월 16일부터 24일까지 8박 10일간 사회복지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영국 연수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위(W) 인(人)’에는 장애인 거주 시설 해뜨는집 정미숙 원장 및 김태현 사무국장, 남사랑의집 남명구 원장, 곰두리두레마을 이권의 원장, 나눔의집 홍익재 원장, 가나안의집 허현숙 원장을 비롯하여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승희 교수, 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김재환 팀장 등 총 8명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해외 연수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관하고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사회복지사 해외 연수 사업’으로 ‘위(W) 인(人)’은 ‘발달장애인의 지역 사회 자립 전환 지원 모델 구축’을 주제로 하여 공모로 선정되었다. ‘위(W) 인(人)’은 영국 런던을 포함하여 총 8개 지역, 11개 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였으며, 영국의 우수한 사회복지 사례를 경험하고 안목을 넓히며 포천시 발달장애인의 지역 사회 자립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해외 연수 사업에 참여한 정미숙 해뜨는집 원장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신북면 갈원1리는 흔히들 말하는 산 좋고 물 맑은 고랭지로 청산이라 불리는 고장이다. 1970년대 당시 여름 장마철 때 포천 중·고등학교로 가는 통학로 아래쪽 개울물이 넘쳐서, 학생들이 지각이나 결석을 해도 선생님들이 웃으면서 넘어갔던 깡촌이었다.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라는 속담처럼 청산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고향을 품에 안은 ‘전통 식품 농사꾼’ 유재근 부부가 소박한 웃음으로 반겨줬다. 유재근 씨의 전통 식품 사업은 우연히 시작되었다. 군을 제대하고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마을 일과 농사일을 하면서 지금 살고 있는 집 앞 밭에 애호박을 심게 되었다. 처음 하는 농사라 애호박 175개만 수확했다. 7박스로 포장해 농협에 팔았는데 달랑 9,700원이 쥐어져 '고생한 보람이 겨우 이 가격이구나' 하는 허탈함에 못 먹는 막걸리로 마음을 달랬다고 한다. 1998년 어느 날 동네 선배가 매립한 논과 밭에 애호박, 참외, 토마토, 옥수수 등을 심어 길가 원두막에서 판매해 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실행하기로 했다. 당시 유명한 ‘신북온천’으로 오가는 통행로여서 수입이 그런대로 좋았다. 여름철 손님들이 수확한 참외 등을 먹기 위해 장독대
국민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 밴드(나눔 모임)’가 지난 24일 경기도 포천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응원에 동참했다. 이날 팬클럽은 백영현 포천시장과 만남을 갖고 “임영웅이 태어난 고향 포천의 발전을 위해 우리 영웅시대 밴드 팬클럽도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며, “아름다운 도시 포천, 기회의 도시 포천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국민이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는 지속적으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성숙한 팬덤 문화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백 시장은 “항상 포천에 관심과 사랑을 주는 국민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포천시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을 준비했으니,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기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기부자는 기부금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 방법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에 방문 신청하여 기부할 수 있다.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현숙)는 지난 2월 22일,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 물품은 등산 양말 등 양말 1,300족으로 영하의 추운 날씨에 고생하고 있는 현지 이재민들을 위해 방한 물품으로 준비했다. 신현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날씨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신속한 복구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2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포천시 운영위원회(회장 박명석)가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이웃돕기 성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용운건설 박명석, ㈜반석건설 권용길, ㈜서인건설 박광섭, ㈜강산안전 장명석, ㈜라이프건설 이용휘, ㈜보라건설 심신철 대표가 참석했다. 박명석 회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포천시는 난방비 급등과 동절기 한파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 시설에 예비비를 투입해 난방비를 지원했다. 기탁해 주신 성금을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