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포천분원 개소… 섬유 기업 지원 본격화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포천분원이 (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내 1층(104호)에 개소하고, 지역 섬유 기업을 위한 현장 기술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섬유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섬유 전문 연구 기관이다. 고감성 니트 제조 기술, 고성능 나노 섬유, 의료 섬유 등 첨단 융복합 섬유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포천분원 개소는 포천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재)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포천시는 행정·재정적 지원, 테크노파크는 공간 제공 및 기업 정보 공유, 연구원은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포천분원은 ‘섬유 기업 현장 기술 돌봄이 지원사업’의 거점으로, 원사, 편직, 염색 가공, 소재 공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 7명이 요일별로 상주하며 △현장 애로 기술 해결 △시험 분석 및 실증 지원 △신소재 개발 등 밀착형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포천분원 개소를 계기로, 관내 섬유 기업의 기반 시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섬유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부가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