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와 포천상공회의소(회장 한희준)는 12월 6일, 포천 용정 일반산업단재 내에 위치한 비지니스센터에서 '창립 20주년 및 근로자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했다.
올해 중소기업 대상에는 ▲가구산업 부문 : 신성아르마니(대표 서원표) ▲식품산업 부문 : ㈜꽃샘식품(대표 이상갑) ▲금속산업 부문 : ㈜삼에이금속(대표 정미자) ▲기타 산업 부문 : 영진산업㈜(대표 나연재) 등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는 상패와 현판이 수여되며, 포천시가 추진하는 해외시장개척단, 기업체 홍보물 제작비 지원,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 각종 지원시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포천상공회의소 한희준 회장은 "2004년 출범한 상공회의소는 회원사의 성원과 노고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지역 경제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한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여러분의 헌신으로 경기 북부의 중심 공업도시로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며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 직면 과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상공회의소는 지역 상생,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공인 권익을 높이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845여 개 회원사가 함께 하는 경기도의 대표적 상공회의소로 발전했다"라며 "1인당 총생산은 경기 북부 시군 중 1위, 경기도 전체로는 7위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종합경제단체로 새로운 20년의 역사로 거듭나길 바라며, 각 기관 단체와 협력하여 기업 애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조성과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시행해 기업 친화적 행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