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박윤국이 시작한 일, 박윤국이 마무리하게 해 달라

 

쌀쌀한 날씨에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3월 29일 12시 30분 송우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가 포천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 김현규 의원 그리고 강준모 전 포천시의회 부의장이 찬조연설을 했다. 

 

 

연제창 부의장은 "선거가 왜 필요한가? 우리 포천시는 국회의원 선거로 얻은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며 이전 보수 성향 국회의원들과 상대당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 그는 "포천에 살지도 않고 지역 사정도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이 보내서 왔다고, 12년을 하고는 다른 곳에 갔다. 이제 청년 정치인이라면서 한 사람이 또 왔다. 이런 사람들에게 포천·가평을 맡길 수 없다"면서 "박윤국 후보는 포천에서 군의원, 도의원을 역임하고 군수와 초대 시장을 역임하면서 전철7호선을 유치하고, 양수 발전소, 수원산터널, 공공산후조리원, 6군단 부지 반환 누가 해낸 것인가? 박윤국이다. 포천과 가평을 제대로 발전시킬 후보 박윤국을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박윤국 후보는 "이번 선거는 우리의 더 나은 삶과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치르는 선거이면서 동시에 무능하고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정권에 경종을 울리는 선거이다"라고 일성을 토했다.

 

박 후보는 유세가 펼쳐지는 소흘읍 주민을 의식하는 듯 "소흘읍에는 남 다른 애정이 있다. 지금 이 도로부터 소흘읍 1단지 등의 택지 개발을 한 장본인이다. 20만평 규모의 결합 산단이 들어 올 예정이다. 120년만에 전철이 이 길을 지나갈 것이다. 포천의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이 만들어지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상대 후보의 어린 나이를 의식하는 듯 "이런 여러가지 제가 시작해 놓았던 일들은 경험이 없다면 해결할 수 없다. 수원산터널은 많은 정치인들이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누구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저는 시장 재임시 당시 이재명 지사에게 읍소하여 결국 착공식을 마치고 임기를 끝냈다. 이런 여러 사업들을 제가 시작했다. 박윤국이 시작한 사업들을 박윤국이 마무리 할 수 있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