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포천시새마을회, 회장 이·취임식 거행

이임회장 이경묵, 취임회장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16, 17대 이임회장 이경묵, 18대 취임회장 이부성)는 지난 3월 14일 여성회관 3층 청성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취임식에는 백영현 시장, 연제창 부의장, 김성남 경기도 의원, 이종훈 문화원장, 이덕주 농협 지부장 등의 내빈과 새마을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초대가수 신비아 씨의 식전 공연,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이임회장 업적 영상 소개, 공로패 및 답례품 전달, 이임사, 취임회장 약력소개, 취임회장 승인서 및 새마을 뱃지 전달, 새마을기 이양,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경묵 이임회장은 행사 참석자와 새마을 가족 그리고 본인의 가족에 대한 감사로 이임사를 시작하면서 살짝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활동하면서 좋았던 일도, 후회 되는 일도, 힘든 일도 많았지만, 우리 새마을 가족이 함께 있었기에 큰 힘이 되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것처럼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키워가는 여러분의 멋진 봉사를 기대한다. 무사히 임기를 채우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 잊지 않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부성 취임회장은 이임회장을 향한 큰 박수를 한 번 유도 한 뒤, 씩씩하고 큰 목소리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그는 "6년전 새마을 가족으로 인연을 맺어 자연스럽게 봉사를 하게 되었다.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되었다.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뜻깊게 새기면서 건강하고 지혜로운 새마을회가 되도록 하겠다. 새마을과 포천시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제창 부의장은 "이경묵 회장님은 주민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며 지역사회 개선에 앞장서 주셨다. 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 솔선수범하여 봉사해 주셨다. 앞으로도 포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정을 담아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 이부성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포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축사했다.

 

 

백영현 시장은 취임회장의 목소리가 크고 씩씩해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는 덕담을 하면서 "여기 모인 많은 분들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시는 리더이다. 전현직 회장님과 소통하면서 지역 사회에 힘이 되어 주기를 부탁한다. 포천시도 새마을과 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 소통과 신뢰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