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5일 오전 포천·가평지역구는 권신일, 김성기, 김용태, 김용호, 허청회(가나다 순)의 5자 경선으로 경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포천좋은신문은 경선에 오른 5명의 예비후보와 공통된 질문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1. 먼저 경선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 소감과 각오 등을 밝혀 달라. 2. 다른 후보와 다른 강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느냐? 3. 경선에 투표하게 되는 당원과 포천시, 가평군민께 드리는 말은? [편집자 주]
권신일 후보
1. 지난 몇 달 동안 가족보다 더 자주 만난 경선에 선택되지 못한 후보님께 진심의 위로를 보낸다. 저보다 뛰어난 점도 분명히 많은 만큼 저와 함께 힘을 더해 지역과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고 싶다. 포천과 가평의 지역 경제가 주변 양주시, 의정부시, 강원 특별자치도로 의존·예속이 가속화되는 위기 상황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에도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양주까지 GTX-C노선 연장이 예정된 2028년, KTX 강원 선이 개통되는 2027년이 되면 포천, 가평은 배제되고 인구는 더욱 격감할 것으로 생각한다.
2. 첫 번째로 저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공채 당직자로 중앙당에 입당해 30대에 국회 부의장 비서관, 재경위·문광위 정책연구위원, 중앙연수원 교수 등 보수 우파 진영의 핵심에서 올바른 정치를 배웠다. 이런 경험으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치권의 주요 인사와 맺은 인연과 인적자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두 번째로 저는 기업가형 정치인임을 내세우고 싶다. 세계적인 마케팅 PR 회사인 에델만 코리아에 들어가 수석 부사장이 되었고, 자회사인 EGA의 대표를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기획위원과 이후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인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이렇듯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실무형 리더십'을 가진 제대로 된 일꾼이다. 세 번째는 제가 약속드린 KTX, GTX 철도 문제, K-방산 등은 정부를 대상으로 설득과 협상 등 단순하고 복잡한 관계에서 추진하는 만큼 저의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이자 공공기관 경영인으로 일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제 우리 지역에는 성과를 만들어 낼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성공해 본 사람만이 성공의 길을 알기 때문이다.
3. 지금은 하루하루 빠르게 많은 것이 바꿔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변하듯 새로운 시대에는 새 일꾼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큰 지지와 응원해 주신 뜻은 '헌 일꾼을 새 일꾼'으로 바꿔야 한다는 열망이 응집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과 후대를 위한 정말 좋은 일, 뜻 있는 절대 과업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김성기 후보
1. 당과 포천·가평 주민분들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점 깊이 감사한다. 당의 총선 압승에 확실한 족적을 남기도록 분골쇄신하겠다는 마음으로 경선에 임하고자 한다. 저 김성기는 올바른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널리 확산시키는 동시에 지역구의 발전까지 실현할 계획을 완비하고 있다. 당과 포천·가평이 저를 성장시켜 주신 양대 산맥이다. 이 김성기는 그 두 산맥에 깊이 뿌리내린 진짜 일꾼으로서 우리 당원들이 주시는 사명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다. 포천·가평을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 되게 만들고 살기 좋은 번영 도시로 키워낼 것이다. 저는 우리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전체 발전에 필수 불가결한 보수정당으로서 국민들의 뇌리에 제대로 각인되도록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
2. 포퓰리즘에 휩쓸려 다니지 않으며, 현실감각을 갖추고 뚝심 있게 일을 추진하는 것이 저의 강점이다. 또한, 포천·가평에서 지역 행정 전문가로 지내 온 세월이 긴 만큼, 현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지역 현안에 정통해 있으며, 그 누구보다 지역 주민들과의 친밀도가 높다. 민심을 겸허히 받들면서 좌고우면 없이 전진하여 일을 처리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자신할 수 있다. 그것을 이미 지역 주민들께서 오랜 시간 한결같이 인정해 주셨다. 그래서 단 한 번도 선거에서 져본 적이 없다. 특히 저는 이번 선거의 당락을 좌우하는 가평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이며, 국민의힘 총선 승리에 확실한 일익이 될 사람이 바로 저라고 말 할 수 있다.
3.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그리고 포천·가평 주민 여러분. 저는 군수 세 번, 도의원 한 번, 행정 경험과 정치력까지 두루 갖춘 김성기입니다. 저는 부평초처럼 이 지역 저 지역 떠도는 메뚜기가 아닙니다. 저는 뚝심의 정치, 믿음의 정치, 신뢰의 정치로 다져진 사람입니다. 이미 지역에서는 저를 가평의 숙원 해결사, 포천의 유망 기대주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요령 피우지 않고 보수의 가치를 수호해온 지난 세월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선거전 4전 4승 0패에 빛나는 저 김성기는 승리의 공식을 압니다. 저는 이기는 사람입니다. 민주당을 꺾을 수 있는 길은 가평에서의 큰 승리입니다. 가평에서의 경쟁력이 곧 총선에서의 승리입니다. 가평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저 김성기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김용태 후보
1. 먼저 이렇게 값진 기회를 주신 포천시민들과 가평군민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 가장 늦게 출발한 후발주자로써 같이 경쟁해주신 선배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 또한 후배들을 위해 용감한 양보를 해주신 최춘식의원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저를 믿고 끊임없이 지지해주신 가족, 친구, 당원동료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경선 과정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선에 오른 것에대해 겸손하면서도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아름다운 포천과 가평을 더욱 살기좋은 도시로, 지속성장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준엄한 시민들의 명령으로 알고 있겠다. 이 기회를 통해 제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젊은 정치, 시대정치를 통해 인간 존엄에 대한 믿음과 가장 낮은 곳에서의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저는 오늘부터, 더욱 치열하게 제가 가진 능력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정진하겠다. 또한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시·군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경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천하는 심장이 되겠다.
2. "용기있는 정치적 리더쉽, 도덕적 책임감, 공공서비스의 중요성, 정치 개혁, 평등과 정의, 사회에 기여하는 삶" 제가 총선에서 승리해야 할 이유이다. 저희와 경쟁 할 더불어민주당 후보 역시 우리 포천에서 인재였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박윤국 전 시장이 점령했던 포천과 가평의 시간은 멈추어져 있었다. 이제 가평과 포천의 시간은 혁신과 변화란 시계로 흘러가야 한다. 지금 가평과 포천의 정치인 중, ‘젊음이란 패기와 용기있는 리더쉽’으로 시대 정신을 실천한 정치인은 누구인가? 저, 33세 김용태는 포천의 자랑 이한동 전 총리님 이래 포천 출신이 낳은 집권여당 최고위원출신이다. 저는 이미 지난 2021년 청년 최고위원 수락연설에서 "586세대의 위선에 제대로 맞서 싸우겠다, 기득권에 편승하지 않으며,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현 정부 탄생에 일익을 담당했던 저는, 젊어지는 포천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당지도부 시절 맺었던 중앙 인맥과 경험을 오로지 포천과 가평을 위해 헌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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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는 포천과 가평을 “기후복지”의 메카로 지속성장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지구환경전문가로서, 2021년 영국 글래스고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 정당대표로 참석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최선봉에서 역량을 발휘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 김용태는 젊은 정치, 시대정치로 포천시민과 가평군민들과 함께 “기후복지 포천, 가평”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김용호 후보
1. 저 김용호를 지지해 주시는 포천과 가평의 당원 동지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저는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랐고, 학교도 다녔다. 잠시 우리 지역을 떠나 아무런 연고가 없는 전북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봉사했던 13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우리 지역에서 살았다. 그런데 다시 돌아온 고향의 현실은 그리 좋지 못했다. 포천은 2003년 군에서 시로 승격될 당시보다 인구는 줄었고, 현재도 진행형이다. 가평은 2022년 기준 인구소멸지수 0.275로 인구소멸지수 고위험 단계를 목전에 두고 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줄었고, 젊은이들은 고향을 떠나 타지로 가고 있다. 더 이상 앉아서 두고 볼 수 없는 현실을 바꿀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
2. 저의 강점은 험지에서 우리 당을 위해 싸우면서 얻은 폭발적인 전투력이 다른 후보와 차별되는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2016년 남원에서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으로 남원·임실·순창 지역구 당협위원장이 됐고,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전북도지사에 도전하기도 했다. 저 김용호는 현지에서 변호사 일을 하면서 주민들의 억울한 하소연을 많이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절대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다. 그렇게 7년 동안 국민의힘 험지에서 당협위원장을 지내면서 전라도에서는 당원을 최고로 많이 모집했다. 중앙당 및 정부 핵심 고위직과 두루 친분이 있고, 포천으로 귀향하고도 여전히 각종 법률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서 봉사해 오고 있다.
3. 우리 지역에서 과거에는 청년 정치인들이 활동할 기회도 거의 없었고 선배들의 소모품으로만 이용되었다. 청년 정치인들도 공정한 기회와 경쟁이 보장되어야 한다. 제 아들 이름은 '담덕'이다. 광개토대왕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저는 제 아들이 포천과 가평에서에서 자라 초중고를 다니고, 서울 등으로 유학하러 가기보다는 이곳 포천과 가평에서 공부하고 직장을 얻어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아가는 포천과 가평을 꿈꾼다. 그런 포천을 반드시 만들어 내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저 김용호에게 기회를 주면 제대로 일해 보이겠다.
허청회 후보
1. 국민의힘 경선에 오른 만큼 반드시 주민분들의 선택을 받고, 경선에 당당히 승리해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에 임하고 싶다. 그동안 이렇게 간절한 적은 없었다. 많이 긴장되긴 하지만, 한편으론 곧 여러분 곁에서 일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도 크다. 그만큼 잘할 자신감이 있다. 경선에 오른 후보 중 지역에 대해 가장 잘 아는 후보가 저 허청회이다. 그리고 지역의 현안 해결에 있어서 대통령실과 국회에서의 실무적인 경험을 오랫동안 쌓아온 제가 가장 적임자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앞으로 우리 포천·가평 주민들의 일꾼으로 평생 살겠다. 압도적인 지지로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2. 경험과 마음가짐이다. 이번 후보자 가운데, 정치와 행정 모두 경험했고, 검증되고 가장 실력 있는 후보가 저 허청회이다. 포천·가평의 크고 작은 문제는 그동안 제가 수십 년간 겪었던 문제이고, 풀어야 할 숙제이다. 고민하는 시간도 줄여, 가장 빠르고 능숙하게 모든 지역 현안을 풀 수 있는 사람, 푸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저 허청회 뿐이라 생각한다. 오늘 저 허청회를 만든 곳이 포천·가평 그리고 주민분들이다.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누구와도 비견될 수 없을 정도로 깊다. 이 모든 마음을 지역에 쏟을 수 있게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
3. 안녕하십니까, 경험과 실력을 갖춘, 큰 일꾼! 허청회 예비후보입니다. 우리 지역의 새로운 미래가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무능과 구태의 여의도 정치와 결별하고, 우리 가평·포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최고의 적임자가 저 허청회임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새로운 미래는 기존과 다른 정치력과 특별한 힘이 필요합니다. 저 허청회는 윤석열 대통령비서실과 제17대부터 제20대까지 국회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쌓아왔습니다. 이제 우리 지역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고 싶습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주민분들과 소통하고 여러분과 함께 지역 발전과 정치교체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