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산농업협동조합, 농산물 직거래 장터 10월 30~31일 운영

배추 1포기 2,000원, 무 1개 1,450원으로 파격 할인 판매

 

가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창길)은 10월 30~31일 이틀간에 걸쳐  농협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김장 시장)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소비자 확대를 지향하고 있다. 사업비는 2,000만 원이다.

 

전 월에도 소흘농협, 일동농협이 행사를 했다.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의 농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농촌살리기 매진에 따른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이익 관점의 추진 사업이라는 긍정적 평이 나온다.

 

 

김창길 조합장은 "가산농협 마트 개점 4주년 행사를 한 달간 진행한다. 로컬푸드에서는 쌀, 정육, 채소류 등 1일 1인 20% 한도 할인을 한다"며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가격이 저렴하니 고객들이 많이 애용해 주기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말했다. 

 

김성남 위원장은 "지금의 농촌 상황은 매우 어렵다. 쌀 판매 촉진 방안으로 지원책을 찾아보겠다"며 "지원사업으로 예산소진 때까지 농수산물 할인 판매하는 로컬푸드를 찾아주시고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윤경 지부장은 "농업인을 위해 애쓰는 의원과 조합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쌀 등의 판로에 걱정이 많은 농업인과 소통 기회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장 시장 주요 품목으로 ▲배추 1포기 3,500원에서 2,000원에 ▲무 1개 2,100원에서 1,450원에 판매한다. 또한, 김장 김치 담그기 체험 부스와 전, 떡, 군고구마 등을 맛보는 먹거리 장터가 있다. 가산농협은 행사 이틀간 5,000만 원 매출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