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이부휘, 국민의힘 포천가평지역 새 사무국장 임명..."최춘식 의원 재선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

정치 경력 40여 년 된 포천시의회 의장 출신, 언변 좋고 대인 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듣는 호인형

 

이부휘 전 포천시의장이 국민의힘 포천·가평 당협위원회 새 사무국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7일 오전 포천시민의 날 시민 대종 타종식을 마치고 시·도의원들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앞으로 이부휘 전 시의회의장과 (국민의힘 포천·가평 당협위원회의 새로운 사무국장으로 임명해)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부휘 신임 사무국장 내정자는 9일 오후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임명장을 받은 것이 아니어서 조심스럽지만, 사무국장 임명장을 받으면 당면 목표인 최춘식 의원의 재선 당선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또 지역 주민의 뜻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는 소감도 함께 밝혔다.

 

이 내정자는 1984년 이한동 전 총리가 국회의원을 하던 때  청년회장을 맡으면서 정당 생활을 시작했고 민선 6기인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시의원을 했는데, 초선으로서 전반기에는 부의장을 했고 후반기에는 의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현재 국민의힘 총선 출마자가 10여 명이나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선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부휘 내정자는 "제가 이한동 의원부터 김영우 의원까지 40여 년 정치를 해왔는데, 역대 현역 의원 중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된 의원은 한 분도 없었고 모두 현역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며 "설사 경선을 한다 해도 사무국장으로서 당직자와 당원들의 힘을 모아 최춘식 의원의 재선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으로 대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부휘 사무국장 내정자는 이미 추석 연휴 때부터 최춘식 의원을 수행하면서 가, 나 선거구의 각종 행사에포천 전역을 돌면서 사무국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58년생으로 언변이 좋고 대인 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