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소식

‘EM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 3일 20명 학생과 하천 오염물질 제거와 수질 개선 프로그램 진행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3일 영북면 문암리 부소천에서 영북중학교, 포천시다함께돌봄센터 2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의 일환인 ‘EM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M흙공이란 EM발효액, 황토흙, 발효퇴비를 섞어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에 던지면 공이 분해되면서 하천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이 제거되어 수질개선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 활동은 2주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주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EM흙공에 대해 배우며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두 번째 주에는 약 열흘간의 발효시간을 거쳐 만들어진 EM흙공으로 하천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차준혁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직접 환경정화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이런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에게 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점수가 부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