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 아트밸리'에 5월의 클래식 선율이 흐르다

5. 12~14일 '내셔널 클래식 페스티벌' 열려, 백영현 시장 시립합창단과 함께 바위섬' 열창해 환호 받아

 

지난 12일 늦은 오후 포천 아트밸리(신북면 소재) 야외무대에서 '2023 내셔널 클래식 페스티벌'이 열려 이곳을 찾은 시민 등 많은 관객들에게 격조 있는 음악의 선율과 함께 5월의 향기를 선사했다. 페스티벌은 14일(일요일) 오후 4시까지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국립오페라단의 테너 김경호, 소프라노 양제경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 오페라 중창, 크로스오버(장르가 서로 다른 혼합 음악) 등 다양한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무대를 수 놓았다.

 

이어진 공연으로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백영현 포천시장이 '바위섬'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공연은 혼성 어울림 풍물패의 흥겨운 소리와 빛의 축제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끝을 맺었다. 

 

13일 토요일 행사는 '산마루 공연장'에서 뮤지컬 갈라와 재즈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각 공연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저녁에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시네마 인 클래식' 공연 등이 이어진다.

 

14일 일요일에는 조각 특별전과 악기 체험 등의 행사와 저녁 '한예종 발레단'의 갈라 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클래식 여정을 마친다.

 

포천 아트밸리는 역사, 생태 및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세계 유일의 폐채석장을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