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행복나눔 동행포럼'의 아름다운 동행

'사랑의 장학금' 260만원 전달 등 8년간 총 6700만원 후원

 

행복나눔 동행포럼(회장 한연자)은 지난 16일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종애)에서 송우중학교 유은채 등 7명의 학생에 '사랑의 장학금' 26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연자 회장, 유정례 총무, 장옥자, 연효숙, 김종관, 이기수 회원과 장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윤종애 동장과 관계 공무원들도 함께 축하했다.

 

한연자 회장은 "많지 않은 장학금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 여러분은 젊다. 열정으로 미래의 꿈을 향해 실력을 쌓아 지역과 나라를 위하는 일군이 됐으면 한다"며 "훗날 선단동을 위해서도 좋은 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윤종애 선단동장은 "동행포럼에서 세밀히 관내 학생들을 살펴주셔서 감사드린다. 학생들 스스로 뜻있는 생각과 행동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선단동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행복나눔 동행포럼은 2016년 30명의 회원으로 시작했다. 회원들은 기업인, 자영업 종사자,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회원 개인별 년회비 24만 원을 갹출해 지역 학생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자고 모였다.  

 

포럼활동은 매년 3월에는 학생 4~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5월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4~5가구에 생활비를 지원한다. 7월에는 어려운 단체나 시설에 후원하고, 12월에는 4~5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지난 8년 동안 관내 학생, 이웃, 시설에 장학금 등으로 총 6700만 원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