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소식

선단희망나무회 '사랑의 장학금' 1,460만원 기탁

선단동 저소득 아동·청소년 상급학교 진학생 43명에 지원

 

선단희망나무회(회장 서영재)는 지난 7일 선단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단동 저소득 아동·청소년 상급학교 진학생을 위해 포천시에 장학금 1,46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경기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43명 대상자에게 전달된다.

 

이날 기탁식에는 회원 9명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도 참석해 나눔의 자리를 빛냈다.

 

서영재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한데 모아 지역발전의 초석인 장학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되고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인이 참여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꾸준히 장학금을 내주시고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도 함께 해 주셔서 고맙다. 뜻에 맞게 좋은 일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윤종애 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후원해주시는 선단희망나무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단체의 의미 있는 나눔과 실천이 더욱 활성화되고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단희망나무회는 관내 기업인들이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이 자활 자립하여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2015년에 설립해 매년 중·고등학교, 대학 신입생에게 총 7,34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