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농협 조합원, 독감 걱정 뚝!" 포천농협, 조합원 1,589명에게 무료 독감예방주사 놔준다

만 64세 이하 조합원 1천589명을 대상으로 예산 5천여만원 들여 강병원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접종

▲포천농협은 17일~20일 나흘간 만 64세 이하 조합원 1,589명에게 무료 독감예방주사를 접종하고 있다. 

 

▲18일 김광열 포천농협 조합장이 이른 아침부터 강병원에 나와 조합원들의 독감 접종을 지켜보고 있다.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만 64세 이하 조합원 1천589명(2021년 기준)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포천 강병원에서 독감예방주사를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총 조합원 3천700여명 가운데 정부에서 무료로 접종시켜 주는 만 65세 이상의 조합원 들을 제외한 숫자다. 

 

포천농협이 전국 최초로 조합원들에게 무료로 독감예방주사를 접종해주기 시작한 것은 올해로 8년째. 2015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조합원들의 편안한 영농생활을 위해 농협에서 복지와 건강을 책임진다는 차원에서 매년 치르는 연례 행사다. 

 

18일 이른 아침부터 강병원에 나와 독감예방주사를 접종하러 온 조합원들을 맞이한 김광열 조합장은 "포천농협은 올해도 5천여만원 예산을 들여 1인 당 4만원씩 하는 독감 접종주사를 전 조합원에게 맞히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건강한 삶이 곧 포천농협이 추구하는 목표"라며 조합원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