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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면 축구 우승, 작년 이어 2연패 달성

시민의날 체육대회 족구-이동면, 씨름-일동면, 오재미넣기-선단동, 줄다리기-가산면, 단체줄넘기-군내면 우승

 

▲  축구 종목에서 우승한 일동면 대표팀과 이윤행 일동면장이 우승컵을 들고 시상대에 서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현규,  손세화, 조진숙 시의원, 서과석 시의장, 일동 대표팀 마스코트, 김인만 포천시체육회장, 연제창 부의장, 박윤경 행사추진위원장, 강명호 축구협회장.

 

'제 20회 포천시민의 날' 체육행사로 치뤄진 축구, 족구 종목과 민속경기로 씨름, 오재미넣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종목이 8일 종합운동장내 보조경기장과 씨름경기장에서 출신 고장 읍면동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뤘다.

 

특히, 500여명의 관중들이 꽉 찬 씨름장에서는 박광덕 전 천하장사의 걸죽한 입담으로 웃음꽃이 그칠 시간이 없었으며, 관중 중 여성 지원자의 씨름시합으로 한층 열기를 더 했다.

 

이어 진행된 본 경기에서는 출전한 13개 팀 가운데 4강에서 가산면을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한 일동면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군내면에 돌아갔고, 가산면과 선단동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  이벤트로 진행된 여성 지원자들의 씨름이 펼쳐지고 있다. 

▲ 씨름 결승전에서 일동면과 군내면 선수가 자웅을 겨루고 있다.

▲ 백영현 포천시장이 씨름종목애서 우승한 일동면 대표팀에 우승컵을 수여했다.

 

보조경기장에서 치뤄진 '족구경기'에서는 이동면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소흘읍이, 공동 3위는 영중면과 선단동에 각각 돌아갔다.

 

▲ 신북면과 영북면의 족구 예선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에 펼쳐진 민속경기 종목인 '오재미 넣기' 시합에서는 예선과 8강에서 영중면과 신북면을 격파, 4강에서 가산면에 승리해 결승에 진출한 영북면을 꺽은 선단동이 우승을 안았다. 준우승은 영북면에, 공동 3위는 가산면과 내촌면에 돌아갔다.

 

▲ 오재미 넣기 결승전에서 영북면과 선단동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어 벌어진 팀별 10명이 참여하는 '줄다리기' 경기에서는 가산면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일동면, 공동 3위는 소흘읍과 이동면에게 돌아갔다.

 

▲ 소흘읍과 영중면의 줄다리기 예선경기가 치뤄지고 있다.  

 

출전 팀별 2번의 기회 중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단체 줄넘기' 경기에서는 화합의 군내면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포천동, 공동 3위는 소흘읍과 영북면이 각각 차지했다. 

 

▲ 창수면 대표팀이 박자에 맞춰 줄넘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