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신동문, 포천제일신협 제15대 상임이사장 당선

총 투표수 2,162표 중 882표 획득해, 2위 안해경 후보 641표와 241표 차이로 당선

▲19일 포천제일신협 제15대 상임이사장 선거에서 당선된 신동문 신임 이사장.

▲연명흠 선관위원장이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신동문 포천제일신협 신임 이사장이 당선 발표 직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신동문 포천제일신협 감사가 19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실시된 제15대 포천제일신협 상임이사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신임 신동문 이사장은 총 투표수 2,162표 중 무효표 9표를 제외한 유효표 2,153표 가운데 882표 획득해 40.9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위 안해경 후보가 획득한 641표와는 241표 차이다. 3위 이흥근 후보는 375표, 4위 최치선 후보는 255표를 각각 획득했다. 

 

신 이사장은 당선 직후 "먼저 이 영광을 하나님과 조합원님들께 돌린다"며 "우리 신협이 지금처럼 발전한 것은 역대 이사장님들 한 분 한 분의 보이지 않는 희생과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지난 46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고 말했다. 

 

▲신동문 후보가 가족과 함께 투표하러 온 조합원들에게 머리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반까지 진행된 투표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줄을 서서 입장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신 이사장은 또 "혼자 가는 곳에는 발자국만 생기고, 함께 가는 곳은 길이 생기는 것처럼, 저와 함께 경쟁하신 이흥근 후보님과 최치선 후보님, 그리고 안애경 후보님의 손을 함께 잡고 조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취임사를 밝혔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반까지 진행된 투표장에는 2천여 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계속해서 몰려 들었고, 4~50미터가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투표장에 입장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등 제일신협이사장 선거에 포천시민들은 초미의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