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포천상공회의소 신년교례회 개최해

이민형 회장 신년사, "수적천석(水滴穿石)의 마음으로 작은 지혜를 모아 큰 위기를 헤쳐 나가자"

 

 

 

 

 

 

 

 

 

 

 

 

 

 

 

 

 

 

포천 경제인들의 모임인 포천상공회의소(회장 이민형)는 5일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신년교례회를 소흘읍에 있는 늘봄컨벤션웨딩홀 3층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포천상공회의소 이민형 회장과 한희준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유삼석·하종온·최이분·강용범·김남철·장규진·경정수 부회장단들과 오석준·신분남 등 상임위원들과 회원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인만 포천상공회의소 초대회장과 최윤길 명예회장도 이 자리에 초대됐다.

 

이날 포천상공인들의 신년 첫 모임을 축하해 주기 위해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송상국 의장직무대리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과 강준모·박혜옥·손세화·연제창·조용춘 의원 등 시의원 전원, 이원웅·김우석 경기도의원, 최춘식 국회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한광식 국민의힘 포천 가평 사무국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 가평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박윤경 농협중앙회 시지부장, 김광열 포천농협조합장, 김재원 소흘농협조합장, 박종우 영중농협조합장, 양기원 축협조합장,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과 올해 초 새로 부임한 김형철 포천세무서장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민형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중에도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이루었다.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 자랑스럽다"면서 "올해도 우리 기업들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환경에 놓여 있다. 그렇지만 '작은 물방울이라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바위도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의 마음으로 작은 지혜를 모아 큰 위기를 헤쳐나가자"라고 신년사를 했다.

 

이 회장은 또 "올해는 우리 기업인들의 숙원이던 포천비지니스센터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초에 착공된다"며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박윤국 포천시장과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또 양주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와 더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난해 발족한 차세대 포천경제를 이끌어 갈 미래경영인협의회를 더욱 견실하게 만들어 기업인들 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오늘은 절기상 소한이다. 지난해 기업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지역 발전에 헌신해 준 점에 대해 감사한다"고 인사한 뒤 "포천시는 제2 외곽고속도로와 전철, GTX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인들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경제도시 포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국 시의장 직무대리는 "지난해는 IMF 때보다 경제 여건이 더 어려웠다고 들었다. 그런데 우리 기업인들은 이 어려운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포천 경제의 한 축을 훌륭하게 담당해왔다"라며 기업인들을 치하했다.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 가평 지역위원장은 "올해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다. 검은 호랑이는 병균을 잡아먹는다는 이야기처럼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지기를 바란다"라고 덕담을 한 뒤 "올해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는 중요한 해로, 이번 선거에 당선되는 리더의 조건으로는 꿈과 신념과 용기가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상공회의소 신년교례식은 박윤국 시장과 이민형 회장 등 주요 참석 인사들이 대형 떡 케이크절단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