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포천시협의회(회장 양윤호)는 지난 14일에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지역에 방역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폭우로 인해 재해를 입은 가평군 주민들을 위해 새마을지도자 포천시협의회에서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진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14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20여 명이 모여 가평군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방역은 최근 집중 호우로 침수된 지역의 주택 밀집 지역, 해충 취약지, 독거 어르신 거주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개인방역수칙 홍보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기만 영중면 새마을지도자 총무는 “가평군 피해 현장을 직접 마주하면서 수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크게 느꼈다”며, “이번 방역소독 봉사활동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가평군민과 수해복구에 애쓰는 가평군 직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윤호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평군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웃이 어려울 때 작은 손길이라도 보태는 것이 새마을운동 정신이자 우리 공동체를 지탱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14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지역 공동체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