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은 포천 발전을 위한 귀한 마중물임이 틀림없다. 다만 지금은 치적 홍보에 몰두할 때가 아니다. 소중하게 쌓아 올린 성과를 토대로 포천의 교육 전성시대를 열어야 한다. 현실을 직시하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사계(斯界) 전문가들과 함께 특구의 성공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 마치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기라도 한 듯, 지역 전체가 축제 분위기다. 실제로 그렇다는 게 아니라 최근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수막 문구가 그렇다는 말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축하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시내(市內)부터 산간벽지까지 온 동네에 나부낀다. 이 정도면 포천의 오랜 숙원이 교육발전특구 공식 지정도 아닌 ‘시범지역’ 선정에 있었던 것 같다. 특구 시범지역 선정, 물론 축하할 일이다. 시정질문에서 특구 지정 필요성과 만반의 준비를 역설한 본 의원 역시 감개무량하다. 특히 시범지역 중 최대 3년간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쾌거라 할 만하다. 지역의 인구 소멸 대응과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포천교육이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의 의미를 더욱 냉철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지역 곳곳에 걸린 현수막 문구만 보면, 이번 시범지역 지정으로 마치 ‘새로운 교육 시대가 개막’했고 ‘이제 포천시가 교육혁신의 핫플레이스’라도 된 듯하다. 과연 그럴까? 언론 기사를 보자. 전국의 교육발전특구 신청 가능 지역 10곳 가운데 7곳 꼴로 시범지역에 선정됐다고 한다. 경기도는 접경지역 및 인구감소지역(신청 가능지역) 8개 시·군 중 가평군을 제외한 7개 시·군이 특구 시범지역이다. 특구란 ‘특별히 설치한 구역’을 의미하는데, 세상에 이런 특구가 어디 있나. 정부가 특구를 남발하고 있다는 비판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결과적으로, 현실이 이렇다면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은 피할 길이 없다. 특구 공식 지정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 구상이 필요하다. 한가롭게 현수막 정치, 보여주기식 기자회견 같은 무익한 축배(祝杯)나 들 때가 아니다. 집행부가 기자회견장에서 배포한 자료를 보면, 우리 시 특구 전략은 ▲유보 통합, ▲늘봄환경, ▲디지털 기반, ▲특색형 교육, ▲글로벌 다문화, ▲인문교육 등 6개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 더 살펴봐야겠지만, 6개 전략 모두 어느 지자체나 방점을 두고 있는 교육정책의 오랜 화두다. 다시 말해 우리 지역만의 차별성이 부족하다. 또, 기자회견문을 보면, 우리 교육이 가야 할 길이 이미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길이 무엇인지 본 의원은 가늠조차 할 수 없다. 우려와 걱정은 태산인데 집행부는 의회에 공식적인 설명 한번 없다. 소위 ‘빛깔 나는 지역인재 육성’은 어떤 의미고 ‘명품 교육도시’는 무엇으로 만들겠다는 것인가? 치적 홍보에 혈안이 된 포천시장과 국회의원의 천태만상(千態萬象)도 가만히 보고 있기에 민망하다. 그중 제일은 포천시장과 집행부다. 친절하게 시안까지 만들어 관내 기관·단체에 축하 현수막 제작과 게첩을 종용했다. 강제성은 없었다고 한들, 집행부의 ‘협조’ 요청이 기관·단체들에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질까. 집행부 강요에 어쩔 수 없이 현수막을 게첩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지난해 포천세무서 이전에 대해서는 공무원이 주민을 동원해 의견 표명을 사주하더니 언제까지 이런 후진적인 행정을 마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또, 현수막 게첩을 종용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불법 현수막이 쏟아져 나왔다. 불법 현수막 근절에 앞장서야 할 집행부가 오히려 불법을 권장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관선(官選) 시대에나 어울리는 집행부의 치척 홍보, 동원 정치야말로 시급히 척결해야 할 우리 시정(市政)의 부끄러운 민낯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인 지역구 국회의원의 기만행위도 선을 넘었다. 정치 현수막을 통해 포천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홍보한 게 문제의 발단이다. 그러나 우리 시는 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을 뿐, 공식 특구 지정과는 엄연히 다르다. 국회 교육위원이 이를 몰랐을까? 선관위 등 조사가 이뤄지겠지만, 의도적인 허위 홍보 소지가 다분하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은 스스로 포천의 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견인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경기도 8개 시·군 중 유일하게 시범지역 선정에 실패한 본인 지역구, 가평군에 대해서는 무어라 해명할지 궁금하다. 낯 뜨거운 자화자찬(自畵自讚)에 앞서, 포천시민과 가평군민에게 본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보다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 다시 말하지만,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은 포천 발전을 위한 귀한 마중물임이 틀림없다. 다만 지금은 치적 홍보에 몰두할 때가 아니다. 소중하게 쌓아 올린 성과를 토대로 포천의 교육 전성시대를 열어야 한다. 현실을 직시하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사계(斯界) 전문가들과 함께 특구의 성공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 나아가 보여주기 정치에 혈안이 된 ‘꾼들의 정치’가 아닌, 지역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선도하고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참된 정치가(政治家), 정치 문화를 기대해 본다.
포천시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김용태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영유아 정책 현장 간담회'를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에서 8월 6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포천가평 국회의원 김용태 의원을 비롯해 유보통합 관련 교육부 관계자, 육아·보육 분야 전문가,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영유아 교육·보육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유보통합과 지역 중심의 영유아 통합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포천시 영유아 정책 현황 브리핑, 육아정책연구소 권미경 선임연구위원의 유보통합과 지역중심 영유아 지원모델 기조 강연, 유보통합 추진 방향 및 영유아 교육·보육 정책 관련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포천시 최선경 교육정책과장의 발표로 진행된 영유아 정책 현황 브리핑에서는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신설한 인구성장국 ‘애지중지’팀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포천시 영유아 보육·교육 특화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육아정책연구소 권미경 선임연구위원의 기조 강연에서는 ‘영유아 정책의 통합적 접근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배경과 내용, 영유아 지원 정책에서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영유아 돌봄지원과 관련된 국내외 우수 정책 사례를 살펴보며 향후 지역 중심 영유아 통합지원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영유아 교육·보육 정책 관련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김용태 국회의원을 좌장으로 백영현 포천시장, 교육부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 권미경 위원이 패널로 참여하여 유보통합 및 영유아 정책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영유아 부모 등은 정부의 유보통합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전하며, 지속적인 의견수렴 및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중심의 유보통합 정책이 추진될 것을 요청했다. 교육부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남북통일보다 어렵다는 유보 통합을 위해 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직을 옮겼다. 유보 통합은 이제 시작이다. 법률과 조직의 개편도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현장의 목소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오늘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이를 통해 올바른 유보통합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정부의 유보통합 실행계획에 발맞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인 포천시만의 특화된 영유아 보육·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더욱 적극적인 현장 시정을 통해 아이와 함께 행복을 실현하는 포천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은 자연의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계곡과 가족이 함께 찾기 좋은 수영장 등 물놀이하기 좋은 휴가지로 손꼽힌다. 대표적으로 백운계곡, 지장산계곡, 깊이울계곡, 약사계곡과 취사가 가능한 수영장을 비롯해 온천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있다. 포천의 대표 여름 휴가지를 살펴보자! 백운계곡은 포천에서 가장 유명한 계곡으로, 백운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맑고 깨끗한 물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휴양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여름철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계곡 주변에는 식당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캠핑장이 있어 물놀이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지장산계곡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원하는 휴양객들에게 추천한다. 지장산의 깊은 숲 속에 위치한 이 계곡은 비교적 붐비지 않는 곳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고, 맑은 계곡물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푸른 숲이 어우러져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하이킹을 즐기며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곳곳에 숨어있는 작은 폭포와 아름다운 경치를 발견할 수 있다. 지장산계곡에서 차로 10분 거리에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이 있다. 10만 년 전에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하늘다리, 가람누리 전망대, 9월 개통을 앞둔 경관 교량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 아이들과 즐기기에도 좋다. 깊이울계곡은 깊고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계곡으로, 물이 맑고 시원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계곡 주변에는 야영장과 펜션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산책로와 트레킹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산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깊이울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겼다면 포천아트밸리를 방문해야 한다.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루는 수심 20m의 에메랄드빛 천주호는 포천에서만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포천아트밸리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고 천주호와 연결된 전망대와 조각공원을 산책하며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8월 말까지 천문과학관에서는 과학추리체험도 진행된다. 약사계곡은 포천의 또 다른 숨겨진 보석 같은 계곡이다. 약사봉 아래에 있는 약사계곡은 맑은 물과 더불어 한적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여러 개의 작은 폭포와 넓은 바위들이 있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감상할 수 있고 계곡 주변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없다. 이처럼 포천시의 여러 계곡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길 원하는 분들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과 물놀이 시설이 잘 갖추어진 물놀이 유원시설이 세 군데를 소개한다. 소흘읍에 위치한 페리아도 워터파크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소흘IC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물놀이 시설은 물론 취사가 가능한 평상과 방갈로, 영농체험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인공 파도 풀이 있어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고, 어른을 위한 수영장과 온수풀이 따로 있어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구리-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해 포천IC로 나오면 신북면에 위치한 신북온천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시설을 갖춘 실외 워터파크와 온천까지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인근에는 관광농원과 과학체험파크, 치유의 숲 등 포천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물 맑고 경기 5악 중 하나인 운악산으로 유명한 화현면에는 블루파크 수영장이 있다. 이곳은 취사는 물론 배달음식 반입도 가능하고 캠핑존이 있어 여름이면 가족 단위 휴가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유수풀과 두 가지 슬라이드가 있는 중앙수영장, 유아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 수영장으로 구성되어 연령에 맞는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운악산자연휴양림과 전통주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밤까지 이어지는 더운 날씨에 지친 분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날 수 있는 포천여행을 추천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8월 2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4년 상반기 퇴직 공무원의 정부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승 전 안전도시국장은 홍조근정훈장을, 박헌국 전 자치행정국장과 최재두 전 영북면장은 녹조근정훈장을, 조병하 전 신북면장은 대통령 표창을, 이용창 전 이동면 부면장은 공로패와 기념품을 각각 받았다.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은 이태승 전 안전도시국장은 1990년 9월 28일 최초 임용되어 33년 3개월간 근무하며 건축과장, 복지환경국장, 안전도시국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금년 상반기로 명예 퇴직하였다.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은 박헌국 전 자치행정국장은 1988년 3월 21일 최초 임용되어 34년 9개월간 근무하며 자치행정과장, 감사담당관,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금년 상반기로 명예 퇴직하였다. 마찬가지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은 최재두 전 영북면장은 1988년 7월 19일 최초 임용되어 35년 5개월 근무하면서 문화예술팀장, 교통행정과장, 영북면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금년 상반기로 명예 퇴직하였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조병하 전 신북면장은 1997년 3월 14일 최초 임용되어 26년 9개월 근무하면서 도시재생팀장, 지적재조사팀장, 신북면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금년 상반기로 명예 퇴직하였다. 이용창 전 이동면 부면장은 1989년 3월 21일 최초 임용되어 35년 3개월을 근무하면서 이동면 산업팀장, 특화농업팀장, 이동면 부면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금년 상반기로 정년 퇴직하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여러분의 긴 시간 동안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저는 훈장과 포장을 받을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공직을 떠났기에, 더욱 여러분이 공직에 계셨던 기간에 대해 존경의 마음이 든다"면서 "남은 제2의 인생에 평안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기존의 지식과 경험의 틀 속에 갇혀 창의적 사고와 열정이 없는 공무원에 시민과 시장은 엄중한 경고를 보내야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고, 무엇인가를 배워야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이다. 무엇을 배워서 이것을 활용하고, 활용한 이것을 더 발전시키는 과정은 더없이 힘들고 지루하다. 어떤 사람은 도중에 포기하고, 어떤 사람은 경험과 배움을 토대로 새롭게 나아간다. 언제나 전진하는 사람은 풍파 속에서도 긍정적, 창의적 사고로 시간과 인생을 맞이한다.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사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창의적 사고(創意的 思考)의 사전적 의미는 기존의 지식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새롭고 가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능력 또는 새로운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정신적 능력을 뜻한다. 헨드릭슨(Hendrickson)은 그의 연구에서 창의적인 사고에 대한 저해 요인을 다섯 가지를 꼽았다. 첫째, 활동을 안전성에만 중점을 두는 태도. 둘째, 질문과 탐구의 제한이나 통제. 셋째, 남녀의 성적 차이에 따른 억압. 넷째, 전통문화에 대한 귀속. 다섯째, 학습과 놀이 활동의 엄격한 분리 등 부정적인 개념의 인식과 생각이 창의성을 해친다고 바라 봤다. 창의적 사고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창의성은 창조성(創造性)이라고도 하며 이에 관한 능력을 창의력(創意力), 창조력(創造力)이라고 한다. 창조력은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인 통찰에 힘입어 발휘된다. 창의력에 대한 다른 개념은 '이을 수 없는 점을 잇는 것'이다. 창의성의 본질은 여러 긍정적 요소로 구성된다. 첫째, 유연성은 창의적 사고의 핵심 요소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기존의 사고방식을 넘어 효율성 향상 또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 등 종합적인 능력을 의미한다. 둘째, 독창성은 창의성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으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응용하는 능력이다. 셋째, 문제 해결 능력은 창의적 사고의 결과물로 복잡한 문제에 다각적으로 접근하여 해결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일상 또는 업무에서 다양한 경험과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개발될 수 있다. 시민과 시장은 이런 창의성을 갖춘 적극적인 공무원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바램과는 달리 포천시 행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일부 과·소·국장들이 구태적 안일한 행정을 펼쳐 지탄을 받고 있다. 부정적인 업무 분위기가 모든 공무원에게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는 것을 시민은 절실하게 느낀다고 한다. 시민과 시장은 요구해야 한다. 기존의 경험과 지식에 의존한 낡은 행정을 버리고 창의성과 능동적인 생각으로 행정을 실행하는 공무원이 필요하다고 말해야 한다. 자신의 틀 속에 갇힌 공무원은 설 자리가 없으며 있을 이유도 없다고 경고의 신호를 보내야 한다.
포천시는 지난 8월 1일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립 박물관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 최종보고회'와 '제3회 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오는 2028년까지 400여억 원의 사업비를 기반으로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포천아트밸리에 연면적 6,600㎡ 규모의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박물관 건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운영 방안, 전시 기본방향,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입지 분석 및 건축계획 등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한 용역으로, 작년 10월부터 진행해 왔다. 특히, 용역에서는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또한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포천에 대한 문화유산, 역사적 인물,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전시에 대한 의견과 가족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부지 선정에 대해 관광지와 박물관의 연계성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박물관을 대표시설로 한 복합문화공간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용역을 추진한 결과 포천아트밸리가 위치한 신북면 지역은 조선 통신사(朝鮮通信使)가 걷던 ‘경흥로’의 대표 통신시설 중심지로, 독산봉수지와 면암 최익현 선생의 생가터가 있어 역사적 상징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포천의 대표 관광지로서 관람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박물관 부지로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포천시는 포천시립박물관을 포천아트밸리와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노년층, 다문화, 군인, 가족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 체험형 박물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용역사에서는 편익비용비(B/C)를 1.16으로 분석하여 충분히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박물관추진위원회에서는 "포천에 박물관이 있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강력하고 명확한 논리를 정립해 놓아야 한다"면서 "그래야 경기도와 문체부에서 박물관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립박물관은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천시민뿐만이 아니라 포천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경기북부 거점 문화시설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포천의 대표 관광시설인 아트밸리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해 포천의 문화,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현대 사회는 정보 및 통신 기술 발전으로 형성된 디지털 사회입니다. 디지털 형식에 의해 정보가 생성되어 전달, 저장, 가공되며 관련 기기와 기술이 널리 보급, 활용되는 사회가 디지털 사회 핵심입니다. 디지털 사회 현대인은 컴퓨터 기기, 스마트폰, 방송 등 미디어 기기, 기타 수많은 디지털 생활 기기를 생필품 및 무기 삼아 일상생활을 합니다. 그래서 광의의 디지털 사회는 이제는 생필품 디지털 기기는 물론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 미디어, 인공지능 등 기술과 관련된 사회적 변화와 현상을 모두 포함하는 사회입니다. 한편, 우리 디지털 사회의 정치, 사회, 문화적 현상들은 대부분은 일반적이지만 일부는 우리만의 독특한 양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디지털 사회를 형성하고 변화시키는 중추는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서비스와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를 중심으로 한 정보의 생산, 전달, 저장, 유통 과정 또는 결과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현상 가운데 두드러진 몇 가지를 살펴보고 문제점을 찾아봅니다. 아울러 개인과 집단의 슬기로운 대처 방안과 바람직한 삶을 찾아봅니다. 다중에 휘둘리는 여론, 침묵하는 소수 우리의 미디어(매스미디어를 말함) 가운데 중추라고 할 수 있는 방송은 개인 방송인 유튜브를 제외하고 등록 기준으로 400여 개를 넘는다. 그리고 사람들이 미디어가 생성한 뉴스 등 정보와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 방송 기기의 모든 플랫폼을 통해 접촉하는 하루 시간은 아무리 적어도 2~3시간은 된다. 우리나라의 미디어 관련 수치는 인구 대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미디어가 개인, 집단, 국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언론학자들은 현대 디지털 사회에서 엄청나게 큰 미디어 영향과 효과를 이름하여 미디어 강효과 사회라고 명명한다. 일반적으로 방송 등 미디어는 시청자나 수용자에게 영향을 주어 사회 다수 여론을 더욱 강화하거나 약화하는 특성이 있다. 예를 들면 특정 정치인이나 정책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을 더 우호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약화하기도 한다. 사람은 사회 내에서 자신의 견해가 다수의 우세 의견에 속하면 공개적으로 의견을 표명하고, 그렇지 않은 소수에 속할 경우는 침묵하는 속성이 있다. 방송 등 미디어 플랫폼이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인 우리 디지털 사회는 이런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우세한 여론이나 이미지는 많은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면서 더욱 증폭되며 강화되는 경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 결과 사회적으로 다수에게 지지받는 의견은 더욱 힘을 얻게 되고, 소수 의견은 점차 힘을 잃고 침묵하게 된다. 특히 정치, 사회적으로 이슈가 컸던 사건·사고, 논란거리가 있던 사안, 민감한 남북문제 등과 관련한 과거 여론의 추이와 그에 대응하는 우리 사회 구성원의 행태에서 이러한 양상이 나타난다. 이것은 인간이 '사회적 고립을 두려워하는 근원적 심리‘를 가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나 사회로부터 거부당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이를 회피하기 위해 여론의 향방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구분하는 본능적 능력을 활용하여 대응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우세한 여론이 방송, 신문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반복적으로 증폭되며 강화되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 여론의 편에 서고자 하는 심리를 갖게 되어 행위를 하고, 반대의 경우는 침묵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디지털 사회의 방송 등 미디어의 가공할 영향력을 예로 들었다. 디지털 사회에서 꽃피우는 팬덤 문화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세계적인 천재의 목소리다. 죄인이 아닌 성자로 거듭날 기회를 주어야 한다.” 교통 사범으로 구속 위기에 놓인 한 대중가수 팬덤이 언론과 사법부에 건의하는 듯 항변하는 인터뷰가 온갖 미디어를 채운다. 대통령을 한번 역임한 미국의 정치인은 도덕성 및 인품에 있어 치명적인 문제가 있음에도 그의 생각과 신념은 극성 지지층 팬덤을 열광시키며 다시 유력한 대선 후보로 확정되고 있다. 인품이 훌륭하기로 알려진 유력 정치인들도 그의 가능성과 팬덤을 의식하며 속속 지지를 선언한다. 미국 내외 엄청난 수의 정치 팬덤이 그의 뒷배인 듯싶다. 지금 우리 사회는 특정 정치인을 열성적으로 지지해서 생긴 현상 소위 팬덤 정치에 대한 논란과 비판이 거세다. 팬덤(fandom)이란 ‘열광자’라는 뜻의 ‘Fanatic‘과 ‘세력권’을 뜻하는 Dom의 합성어이다.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문화적 사회적 현상을 뜻하는 팬덤은 예전에는 없던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작가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모임을 이르는 명칭은 팬클럽이다. 팬클럽에서 참여도, 지지도, 활동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생긴 팬덤은 산업사회의 대중문화 부문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팬덤은 지지자에 대한 적극적인 선호와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합리적인 판단이나 비판보다는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팬덤 문화는 일반적으로 대중문화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간주한다. 대중문화 팬덤의 고전적인 모습은 남진, 나훈아, 조용필의 팬클럽 ‘오빠 부대’인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대중가요 팬클럽을 ‘팬덤’이라 부르기 시작한 것은 필자 생각으로는 K-POP의 원더걸스, 소녀시대, 동방신기가 국내외 팬덤을 폭넓게 확보하던 때 인 것 같다. 세계적인 대중가요 그룹 방탄소년단은 팬덤을 아미(A.R.M.Y)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호칭하고 있다. 한편, 정치 팬덤은 문화 팬덤 형성에 뒤이어 디지털 사회의 도래와 함께 미디어 플랫폼의 확산, 정치인들의 지지층 확보 필요성에 따른 노력 등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정치 전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른바 노사모, 박사모가 그 초기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정치 팬덤은 정치인의 정치적 목적과 지지자들의 선호가 맞물려 활성화되면 정치 소통과 지지자들의 참여 공간으로,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비합리성에 근간한 여론몰이, 무비판적인 지지와 맹종, 편파 등 다양한 부작용이 수면 위로 떠 오르면서 부정적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팬덤 정치의 문제점은 특정 후보를 무조건 맹신적인 지지를 하는 태도이다. 이런 정치적 태도는 우리 정치 전선을 ‘열광’과 ‘냉소’의 극한 대립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그 전선에서 만들어지는 ‘우리 편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 흑백 논리는 우리 사회를 반목과 극한 분열로 만들 위험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 국가, 사회, 정당의 문화나 전통, 규범, 가치를 중시하지 않고, 공익에 대한 의무와 책임감보다는 팬덤과 그 중심 정치인의 ‘편파적 생각’, 우리 편이 아닌 자와 싸워 이기려는 ‘권모술수와 꼼수’, ‘광적 열기’로 소수 이익을 탐하는 파당적 팬덤 정치는 우리 국민, 사회, 국가 모두에 어려움을 준다는 사실을 경계해야 한다. IMF 경제위기, 그리고 디지털 사회가 만든 양극화 필자는 우리 사회를 대립, 분열시켜 갈등을 만들 수 있는 팬덤 정치의 위험성을 경계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는 물론 일부 OECD 선진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양극화 현상 또한 사회적 측면 등에서 이에 못지않은 부정적 요소를 가진 걱정거리라 할 수 있다. IMF 경제위기 극복, 21세기 들어 맞이하게 된 디지털 사회 - 이 두 거대한 격랑은 우리 가정 경제를 소득과 소비 부문을 중심으로 뒤흔들고, 사회 전제 구조마저 재편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국가, 사회의 여러 부문에서 중산층, 중간계층, 평균 계층, 중도 성향 등은 엷어지고 양극단 층이 넓어지는 통계적 측면에서 보면 기형적인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앞에서 디지털 사회의 미디어 강 효과를 말한 바 있다. 우리 사회에서 강한 주의 주장, 정책을 격하게 표현하던 여론 세력들은 각기 지지하는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였다. ‘대립하던 양극의 상대적으로 우세한 여론 세력’들은 각기 미디어의 강력한 지지를 얻으며 세를 부풀린다. 그리고 그 중간, 평균이 사라진 빈자리를 빠르게 차지하며 우리 정치, 경제, 사회의 지배적 여론의 쌍두 마차가 된다. 그 결과가 우리 사회의 양극화이다. 양극화는 일반적으로 경제적 양극화, 사회적 양극화, 정치.이념의 양극화 등으로 나뉠 수 있다. 각각 원인과 해결 방법은 모두 다르지만 표출되는 사회적 양상은 유사하다 할 수 있다. 즉 불평등, 열패감은 심리적 현상과 대립과 갈등으로 나타나고 해당 집단과 구성원에게 일반적으로 박탈감, 상실감, 열등감, 피해의식, 불안감이 조성되고 생활 전반에서 무질서, 혼란, 불편이 초래된다는 것이다. 우리 디지털 사회, 현대인을 믿는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다. 고도 산업 사회 이전에는 사회적 전통과 가정이 맡아오던 가치관과 정체성의 확립을 현대 디지털 사회에 들어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서비스, 방송 등 미디어, 주변의 집단이 대신하게 되었다. 디지털 사회 인간들은 보통 타인들의 생각과 관심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며 집단에서 격리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외형적 사교성과는 달리 내면적으로는 고립감과 불안으로 언제나 번민하는 '고독한 군중'이 바로 디지털 사회 현대인의 자화상이다. 그래서 정치 팬덤의 생각이든 양극의 여론이든 '인터넷 네트워크, 혈연 지연 학연 주위 집단’의 생각이든 그것을 외면하지 못한다. 만약 자신의 생각과 신념이 그러한 집단의 그것과 다르다고 생각하면 고독한 군중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다 결국에는 침묵하는 경우가 많다. 역사를 돌이켜 살펴보면 인류는 중세의 칠흙 같은 권위적 신권, 전제적 왕권, 근.현세의 전체주의적 독재 권력과 끊임없이 싸워 휴머니즘, 인본주의, 인권을 지켜냈다. 그래서 디지털 사회의 고독한 군중 현대인 역시 그러한 소중한 유산을 지혜롭게 잘 지켜가리라 확신한다. 디지털 사회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 역시 주위의 우세한 여론 또는 생각과 함께 하든, 그렇지 않든 인간의 최고 실존적 가치인 ‘인간다움’을 기본으로 한 ‘사랑, 자유, 평등, 평화, 행복, 생명, 진실’ 등을 존귀하게 생각하는 삶을 살아갈 것으로 믿는다. 서재원 교수 . 창수초등학교, 포천중 , 포천일고, 서울대 졸업 . 한국방송 KBS 편성국장, 편성센터장(편성책임자) . 차의과학대학교 교양교육원장, 부총장 . 포천중.일고 총동문회장
포천시는 8월 1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수상자와 직원 100여 명과 함께 8월 공감·소통 월례회를 개최하였다. 월례회는 국민의례, 시상, 5분발언, 공감·소통의 시간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표창을 받은 수상자는 엄기천 송우4리 이장, 윤창기 화현4리 이장, 송진성 자연보호협의회 회장, 김걸겸 소흘읍 새마을지도자, 최민서 포천사랑나눔회 회원, 임종규 산정리마을회 회원 등 6명이 선행도민으로 도지사 표창을, 조영선 소흘읍 주민은 자원봉사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김현미 송우꿈나무어린이집 교사는 상반기 모범 보육교직원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정훈 포천로타리클럽 회원, 이은숙·이현수·황대범 등 3명의 포천사랑나눔회 회원, 김상준 신북면의용소방대 총무, 김이상 소령, 한재상 대위, 최부영 중사, 이진경 중사 등 9명이 지역발전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공무원 중에는 회계과 조성원 주무관, 주택과 이규원 주무관 등 2명이 경기도 상반기 감사 유공으로 부서를 대표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최병인 허가담담관 주무관, 김용봉 교통행정과 주무관, 박미화 일동면 팀장이 상반기 민원마일리지 우수로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배문주 교육정책과 주무관과 김성수 복지정책과 주무관 등 2명은 2분기 베스트 친절 공직자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5분 발언에서 환경지도과 이제우 주무관의 환경지도과에 대한 소개 발표는 8월 월례조회를 뒤집어 놓을 정도로 인상 깊었다. 이 주무관은 "부서 동료들이 '발표 자료는 만들어 줄테니, 나가서 발표만 하라'고 해서 억지로 맡았다"면서 부서에서 만들어 준 환경지도과 소개 자료를 설명없이 툭툭 넘겼다. 그러더니, 주머니에서 선글래스를 꺼내 쓰고는 본인이 부서원들 몰래 준비했다는 진짜 발표 자료를 꺼내들었다. 이 주무관은 '우리 엄마도 모른다. 환경지도과의 일!! 임영웅님 콘서트만 관심있을 뿐...'이라는 제목의 발표 자료를 꺼내 참석한 100여 명의 공무원들, 시장과 부시장까지 발표에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주무관은 환경지도과의 일에 대해 "약하다, 위험하다, 어렵다"는 3가지 키워드로 유머와 경험담 등을 섞어가며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주무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서원들이 힘을 합쳐 이를 잘 극복해내고 있다"고 하면서 환경지도과를 위해 직접 만든 노래를 틀어주며 발표를 마쳐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제우 주무관의 발표를 칭찬하면서 공감·소통의 시간을 시작했다. 백 시장은 최근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수고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백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사실상 시작에 불과하다. 교육 여건을 개선해서 우리 시를 사람들이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보도록 하자. 아울러 기회발전특구와 평화경제특구도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8월 1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 1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방행정체험 1기 참여자 50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제안한 우수 정책제안 시상 및 발표, 백영현 포천시장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정책 제안 시상에서 최우수상은 ▲‘어린이 박물관 설립 정책’이, 우수상에는 ▲‘포천시 인구성장을 위한 PEACE 프로젝트’가, 장려상에는 ▲‘선단동 노후 건물 수리와 폐가 개조사업을 통한 예술인 거리 조성’이 수상했다. 이후 청년들은 백영현 포천시장과의 간담회에서 포천 청년정책의 방향성, 포천 인구성장을 위한 미래 발전상 등의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교육부터 취업, 정주까지 모두 포천에서 해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왔으며, 그 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이라는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었다”며, “남은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유치와 함께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과 포천의 미래를 위한 건의사항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7월 29일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7월 여민회를 개최하여 신입 회원 3명에 대한 소개와 각 기관의 홍보사항을 공유하여 지역을 위해 협업하는 시간을 가졌다. 7월 여민회는 원래 지난 7월 18일 개최될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런 폭우가 며칠에 걸쳐 경기 북부 지방에 내리는 관계로 연기되었었다. 이날 여민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신입), 윤충식 경기도 의원, 김재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웅 포천소방서장, 권오상 포천우체국장, 이인순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원장,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장, 이만우 한국국토정보공사 포천지사장(신입), 지대송 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지사장 직무대리(신입), 이승철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 지사장, 김진 한국수자원공사 포천연천지사장, 정광용 경제과학진흥원 균형기회본부장,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김광열 지역농협운영협의회장(포천농협 조합장),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 석영환 포천시농업재단 대표이사 등 19명이 함께 하였다. 여민회는 참석자 소개, 및 신입 회원 소개, 시정홍보 사항 전달, 기타 토의 및 협의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신입회원은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이만우 국토정보공사 포천지사장, 지대송 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지사장 직무대리 등 3명이다. 양성환 자치행정과장은 시정 홍보 사항으로 △ 2024포천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의 건 △ 정화조 모기 유충 방역 사업의 건 △ 포천형 공정무역 상품 등록의 건 △ 한탄강 지오투어링 개최의 건 △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아카데미의 건 등 5건을 홍보하였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2024년 상반기 화재 약 20% 감소, 구조 약 10% 감소, 구급 약 5% 감소 등 재난사고가 대폭 감소 하였다. 7월 22일 ~ 8월 30일까지 포천시 6개의 긴급 구조기관에 대한 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재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포천고등학교가 내년 3월1일부터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되었다. 경기도에 약 350여개의 고등학교 중에 자율형공립고로 20여개가 지정되었다. 지난 정부는 특수목적고를 줄이는 추세였는데, 이번 정부에서는 도리어 늘이는 바람에 우리에게도 기회가 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권오상 포천우체국장은 "포천시 기업 17개가 우체국 온라인 마켓을 신청하였고, 4개는 계약 완료되었다. 포천의 기업들에게 우체국이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 한국수자원공사 포천연천지사장은 "우리 공사에서 관리하는 한탄강 댐과 홍수터 부지를 포천시에서 여러 가지 좋은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장은 "지난 7월 1일부터 건강보험 차등 적용제를 시행하고 있다. 1년에 365일보다 많은 외래 진료를 받는 사람에게 경우에 따라 최고 90%까지 본인 부담금이 갈 수가 있다"고 안내 했다. 이종훈 포천문화원장은 "문화원은 포천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반월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 주에는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해서 성대히 마치게 되었다. 협조해 주신 많은 기관장과 단체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은 "포천에 8천 여개의 기업이 있으나, 모두 소규모의 기업이다. 글로벌한 규모의 기업을 만들기 위해 시와 협조하여 노력하고 있다. 포천 비즈니스 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사무실이 필요한 기관들은 입주하여 시너지 효과를 누리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은 "오는 8월 22일 목요일 대진대학교에서 사단법인 한국새농민회 경기도회에서 한마음 전진대회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 전체에서 약 500여 쌍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시간되시는 기관장께서는 방문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안내했다. 김광열 지역농협운영협의회장(포천농협 조합장)은 지난 7월 4일 새로운농협조합장상을 수상했다. 김 조합장은 "우리 조합원들을 위해 더 많이 분발하라는 뜻으로 상을 주신 것 같다"면서 "포천의 조합들이 쌀 소비량이 줄어서 걱정이 많다. 각 기관에서 쌀 소비를 적극 권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여민회는 소속 기관이 다르지만, 포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일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단순 친목 모임이 아니라 기관 간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과 사업 추진 중 생긴 애로 사항에 대해 소통하여 해결책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본지는 지난 7월 7일 '줄을 서서 샀던 귀한 포천 명품 약과, 생산업체 J 한과 위법 의혹'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HACCP) 미이행과 관련해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에 조사 요청 신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품목 보고 때에는 '찹쌀 약과'라고 표기해 유통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찹쌀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찹쌀 구매 명세 및 저장시설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관계 직원의 입증 자료도 확보하고 추가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본다며 그 과정을 전했다. 이어 납품받은 약과에서 이물질이 나와 거래처와 소비자로부터 항의가 심각한 상황으로 얼마 전에는 철 수세미가 발견돼 소비자가 민원 제기해 관계 부처로부터 조사받고 해당 상품에 대해 생산 중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함량만 바꾸어 품목 보고해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J 한과는 정화조 용량이 부족해 추가로 설치해야 하지만, 추가 설치 없이 뚜껑만 만들어 두고 간단한 시료 채취만 하고 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천시 담당 부서는 센터로부터 전달받은 신고 사항에 대해 7월 중순경 J 한과 사업장을 현장 점검하고 조사 결과를 신고자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내용은 해썹(HACCP) 미인증 기간에 제품 생산 여부가 특정되지 않아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권한 있는 경기도 민생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에 수사 의뢰와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또한 시의 점검 과정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어 행정 처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반 및 처분 내용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으나 흔히 사업장에서 위반하는 일반적 사항은 원료수불부, 생산 작업일지 등 관련 장부의 미작성 및 허위 기재로 단속 중에 가장 많이 위반하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자는 때마다 작성이 귀찮아 한 번에 하면 된다는 등의 그릇된 의식과 행정 처분도 다른 위반보다 낮다는 선입견에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따른 위반 사항으로 추정이 가능한 부분이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57조에 따라 식품 제조·가공업자는 제품의 거래기록을 작성하여야 하고, 최종 기재일부터 3년간 보관할 것을 강제 규정하고 있다. 생산 및 작업 기록에 관한 서류를 작성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작성한 경우 또는 이를 보관하지 않은 경우 1차 위반 시 영업정지 15일, 2차 위반 시 영업정지 1개월, 3차 위반 시 영업정지 처분 등을 받을 수 있다. J 한과 거래처 관계자는 지난 7월 초부터 특사경이 J 한과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대표자가 회사 운영 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는 회피성 진술을 하는 등 비협조적 자세를 보여 조사가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안다며 답답한 심정을 내 비췄다.
다공문화예술공동체(대표 문성호)는 23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8월 14일(목) 군내면 청성역사공원 광장에서 ‘2024년 제79주년 8·15 광복절 기념 음악회-포천시민 815대합창'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시절 꺼져가던 나라의 운명을 되살리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념하고, 평화의 소녀상과 면암 최익현 선생 동상이 있는청성역사공원의 역사 문화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행사는 8월 14일 오후 3시 태극기 타투와 태극기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오후 7시에 크로스오버 테너 임철호의 뮤지컬 ‘영웅’의 '대한이 살았다'는 곡 공연으로 본 음악회가 시작된다. 그리고, 포천청소년 극단 수의 ‘만세운동부터 독립까지의 기쁨’ 퍼포먼스와 참가자 전원의 만세삼창 후 '포천시민 815대합창'이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포천시민 815대합창'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합창으로 할 곡명은 가수 이승철이 탈북청년 합창단 '위드 유'와 함께 독도에서 부른 ‘홀로아리랑’이다. 참가 신청 링크: https://naver.me/5EUhXf3N 다공문화예술공동체 문성호 대표는 "포천시민과 함께 광복절 역사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그 기쁨을 함께 노래하여 의미 있는 광복절이 되길 바란다"며, "뜻 깊은 음악회인 만큼 많은 시민, 단체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재단법인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과 고 김광우 조각가의 유족(유족대표 김항진)은 지난 31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김광우 미술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천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작고하신 김광우 조각가의 예술적 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김광우 조각가의 유족으로부터 조각 작품 수십 여 점을 기부 받고 작품 전시를 위한 공간 운영, 전시 기획, 작품 관리, 향후 미술관 건립추진을 위한 노력 등 유족과의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포천 출신의 고 김광우 조각가는 지난 1941년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서 태어나 포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홍익대학교 조소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3년부터 신인예술전, 국전, 한국미협전 등에서 10여 차례 입선하며 명성을 얻었고, 1975년 제24회 국전 국무총리상을, 1977년 제26회 국전에서 다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998년 미국 허드슨 리버 갤러리 전시를 통해 뉴욕타임즈 특집 기사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부산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및 대학원장을 역임하고, 서울, 부산, 마산,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펼쳤다. 지난 2021년 백영수미술관(의정부)에서 유작전 ‘물길 따라 바람타고 흙으로 가는길’을 마지막으로 80세에 별세했다. 고 김광우 조각가의 유족 대표 김항진 작가는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자연 친화적인 복합문화공원으로 손꼽히는 포천아트밸리에 전시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이 예술적인 감동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예술가, 김광우 조각가의 작품들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천뿐만 아니라 한국 예술계에 큰 유산으로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의 예술적 유산을 널리 알리고 김광우 미술관이 포천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활약해 포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우 미술관(가칭)은 오는 10월 30일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 중인 친환경 복합문화예술공원 포천아트밸리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이 운영하고 있는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7월 29일 치유하는교회(대표목사 김의식·한경국)와 협력하여 경로당 주방 청소, 어르신댁 잡초 제거 및 방충망 교체, 가정 내 대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성공적으로 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 강서구 소재 치유하는교회의 이철민 선생님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숙박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요 봉사 활동 내용으로는 경로당 주방 대청소와 창문 닦기 등 평상시 어르신들이 하기 어려운 곳을 청소했고, 어르신댁 잡초 제거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해충 발생을 줄였다. 또한, 오래된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하여 어르신들이 여름철에 벌레 걱정 없이 창문을 열어 환기할 수 있도록 하였고, 집안 전체를 대청소하여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용명숙 시설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락한 생활을 하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유하는교회의 한경국 목사 또한 "우리 교회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치유하는교회의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시작되어 농촌 일손돕기, 농촌의 작은 교회를 돕기(교회 수리 보수, 청소년 수련회, 성경학교 등 진행) 위해 시작했다. 현재는 농촌지역의 '독거노인 가정 청소 및 수리 보수', '요양원 목욕 봉사', '지역사회를 위한 찾아가는 의료 봉사' 및 '건강 마사지와 이미용 봉사', ‘어르신 영정사진 촬영’ 등으로 확대하였고 현재 봉사자수는 193명에 이른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인노인복지센터와 치유하는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관인노인복지센터 후원계좌 (농협) 225070-51-058926 전화 031)533-9087 팩스 031)534-9087
NH농협은행 경기본부(본부장 김민자)와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는 8월의 첫 날 포천시청 앞 공원에서 출근하는 공무원과 시민 500여 명에게 ‘경기米(미) 아침밥으로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민자 본부장, 이덕주 지부장을 비롯해서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도의원, 윤충식 도의원, 포천시 농협 대표 조합장 김광열 포천농협 조합장, 김용태 국회의원실 김길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푸드트럭에서 만든 따뜻한 주먹밥과 시원한 식혜를 나누며 우리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경기농협 김민자 본부장은 “쌀밥에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에 공적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쌀 소비가 점점 줄어가는 추세라 걱정이다”라며, “탄수화물은 우리몸의 가장 중요한 3대 영양소이며, 아침식사가 다이어트에 상당히 효과적이며, 아침밥을 먹어 영양분을 비축해 하루종일 건강하게 에너지를 골고루 소모하며 점심과 저녁의 과식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덕주 포천시지부장은 “품질 좋고 맛있는 포천쌀로 주먹밥을 만들어 시민분들께 제공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쌀은 우리 국민의 주식이자 식량안보와도 직결되며, 1인당 쌀 소비량이 30년 전(110.2kg)에 비하여 절반 수준(56.4kg)으로 감소하여 어려움에 처한 쌀 재배 농가를 위해 쌀 소비 확대와 아침밥 먹기 운동 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