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양은익)는 지난 9월 2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포천천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창립을 기념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포천천 플로깅을 비롯하여 EM 흙공 던지기 등 하천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포천천 일대의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임직원 약 80명이 참석하였으며, 플로깅 행사 후 부서별 화합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재단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공유의 시간을 갖는 등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양은익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기관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전직 KBO 리그의 스타 선수였던 최준석과 함께 포천야구장을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9월 3일 밝혔다. 최준석은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며 KBO 리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선수이다, 특히, 그의 장타력과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으며, 2010년에는 KBO 골든글러브 1루수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준석은 야구를 통한 포천시의 지역사회 공헌과 체육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포천야구장은 포천시 창수면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야구를 즐기고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논의에서는 최준석 선수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천야구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다뤄졌다. 논의 결과, 최준석과 포천도시공사는 포천야구장에서 정기적인 아마추어 리그 등을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하고, 야구 교실 및 스포츠 캠프를 운영하여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논의했으며, 포천시 지역 사회 이벤트와 가족 야구 대회 등을 통해 주민들 간의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는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협의가 이뤄졌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를 통해 포천야구장이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동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공립단설 일동유치원(원장 전수진)은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9월 3일 밝혔다. 변화하는 지구 환경과 기후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유아들로 하여금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천의 경험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는 민주시민으로 기르고자 한다. 일동유치원에서는 주 2회 수건을 지참하는 날을 갖는다. 손을 씻을 때 수건을 사용함으로써 휴지 사용을 줄이고 있다. 오전 간식으로 제공되는 우유를 마시고 나면 우유팩을 씻어 모은다. 모은 우유팩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휴지로 돌려받는다. 분리배출을 통하여 자원 순환을 경험하고 실천한다. 물을 마실 때에는 종이컵을 사용하기 보다 가정에서 매일 씻어 가져오는 물통(또는 텀블러)를 사용한다. 유아들의 각 가정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함으로써 가능한 일이다. 이는 가정과 연계된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최근 열매반(만5세)에서는 포천시의회에 '일동면 폐비닐 분리배출 및 재활용에 대한 안건'으로 진정서를 제출하였다. 유아들은 폐비닐을 분리배출하지 않는 지역사회의 실태에 문제점을 느끼고, 직접적으로 변화를 요구하고자 움직였다. 전수진 원장은“배움이 이어져 실천이 되었고, 실천이 의미 있도록 지역사회에 변화를 요구하는 선생님과 유아들의 마음이 담겼다. 포천시에서 폐비닐 분리배출이 실현된다면 이 또한 유아들의 유의미한 배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9월 2일 직원 대상 청렴 문구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15개 문구를 공개하고 참여자를 격려하는 “청렴 원팀 국립수목원” 행사를 개최하였다. 2024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본 행사는 직급·부서의 구분 없이 2인 또는 3인이 한 조가 되어 20자 이내의 청렴 문구를 작성하는 “청렴 문구 만들기” 공모전으로 시작되었다. 공모전에는 총 317명의 직원이 참여하였는데, 일상 속에서 “청렴”에 대해 고민할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함께 근무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하였다. 이번 청렴 문구 공모에는 총 158개의 문구가 접수되었고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가 선발되었다. 그 결과는 지난 2일 전 직원이 모인 “청렴 원팀 국립수목원” 행사를 통해 선발 문구들이 공개되었고, 소정의 상품 시상으로 참여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접수된 모든 문구들을 종합연구동의 한 벽면에 모아 “청렴 벽화”를 꾸며 직원들이 함께 볼 수 있게 하였다. 임영석 원장은 “우리 직원과 한 조가 되어 직접 참여해 보니 혼자일 때 보다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히며 “국립수목원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좋은신문 지면 지난 38호와 이번 39호 사이에는 제79주년 광복절이 있었다. 포천에서는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광복절 기념식을 치르지는 않았다. 중앙 정치에서는 정부가 주도하고 여당이 참가하는 광복절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하지만, 최근 뉴라이트 계열의 인사를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임명한 것과 친일 성향 역사관을 가진 인사들을 역사에 대한 주요 관직에 앉혔다는 것에 불만을 가진 광복회가 주도하고 야당이 참여하는 기념식이 따로 개최되었다. 이렇게 따로 개최된 광복절 기념식과 기념식 도중 나온 발언들에 대해 서로 비난과 비판을 하는 성명전이 일어났고, 이를 보도하는 방송과 뉴스 그리고 신문들로 한 동안 중앙 정계가 시끄러웠다. 이 와중에 이 지역 여당 국회의원인 김용태 국회의원은 인터뷰 등을 통해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포천에서는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보다 전전날인 13일과 전날인 14일에 의미있는 행사들이 있었다. 먼저 8월 13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회장 지정옥)에서 '광복 79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캠페인'과 '2024 바르게살기 한마음 연찬회'를 개최했다.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폭염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아침 일찍 포천체육공원에 모였다. 이후 신읍사거리와 시청 본관까지 행진하면서 태극기를 나누어 주고,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집집마다 게양할 수 있게 캠페인을 벌였다. 한마음 연찬회를 위해 신청사 2층 대강당에 들어가기까지 두 시간 가량 캠페인을 벌인 바르게살기 회원들의 땀 속에서 포천시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다음날인 14일은 오전부터 유난히 덥고 습한 날씨였다. 이날 오전에는 청성역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하 기림의 날)'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이 날 기념식은 기자에게 모든 순서들이 특별한 감동을 주기 충분한 기념식이었다. 그 이유는 지난해 기림의 날 기념식은 시와 시민 단체가 같은 장소에서 다른 날 실시하여 시민들의 지탄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포천시민사회연대(오상운 신부 등 5인 공동대표, 전 포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8월 12일 같은 자리에서 기림의 날 추모 문화제를 개최하였다. 그 자리에서 포천시민사회연대는 포천시를 향한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8월 14일 같은 자리에서 따로 기림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그 이유를 취재하고 분석 기사를 작성했었다(하나의 소녀상 두 번의 '기림의 날' 행사, 왜? : 2023년 8월 18일 인터넷 판). 하지만, 이번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는 포천시민사회연대의 공동대표 중 한 사람인 오상운 신부가 기념사를 하면서, 포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에 관한 내용과 자신이 하여야 할 말을 충분히 했다. 백영현 시장도 절대 잊지 않겠다는 취지의 기념사를 했다.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신현숙 회장은 기념사 대신 윤미래 씨의 '꽃'이라는 노래의 가사를 대신 읊어 좌중에 감동을 주었다. 애국가를 부른 중학생, 묵념하는 동안 추념시를 올린 교사, 추모 공연을 한 소프라노 가수 등 자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추모의 분위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념식이 되었다. 포천시의 '기림의 날을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은 포천시가 이날 행사를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포천시 계정에 업로드했다는 것이다. 이 영상 전체에서 백 시장의 잊지 않겠다는 취지의 기념사가 배경 음악처럼 흘러나왔고, 오상운 신부의 인터뷰도 함께 들어 있었다. 기림의 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소녀의 상을 가운데 두고 백영현 시장과 오상운 신부가 좌우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장면에서 많은 생각과 감격하는 마음이 함께 들었다. 14일 저녁에는 다공문화공동체(대표 문성호)에서 주최하는 '광복절기념 음악회'가 열렸다. 무덥고 간간히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100여 명의 참가자들과 관객들의 열기를 누를 수는 없었다. 행사를 무사히 진행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문 대표를 보면서, 행정이 여기에 조금만 도움을 준다면 더 근사한 음악회가 되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이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30일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회장 한진수)가 이동면의 청정계곡인 ‘도마치 계곡’ 일대에서 ‘민·관 합동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활동에는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한진수 회장을 비롯한 단체회원과 이동면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도마치 계곡 주변에 무분별하게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진수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규 이동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회원과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도마치 계곡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맑은 계곡물로 유명하지만 일부 이용객들이 불법적으로 취사 행위를 하고 각종 폐기물을 계곡 주변에 투기하고 있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동면 또한 도마치 계곡의 자연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8월 30일 2년에 걸쳐 진행한 포천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개발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포천시의 새로운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네이밍 '포천가득’의 다양한 시안들을 실제 제품 포장재에 적용해 보면서, 적합한 디자인을 결정했다. 결정된 브랜드 디자인은 포천의 산과 강, 태양이 만들어낸 농산물을 형상화하고 ‘포천가득’의 의미를 담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품질 좋은 포천의 농특산물을 대표할 통합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2년여 시간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개발에 나섰다. 이제 포천시민은 물론 국민 누구나 포천의 농산물브랜드 ‘포천가득’을 떠올릴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선포식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포천시 농축산물 대축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교육지원청 김재진 교육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김재진 교육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개인과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김재진 교육장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오성애 교육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정모 교육장,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 여주교육지원청 한관흠 교육장을 지목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은 지난 8월 30일 경기북부 지역에 위치한 대학이 받는 역차별을 개선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고자 '지방대육성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현행법에서 지방대학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제2조 제1호에 따라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소재한 학교’로 규정되어 있어, 경기북부 지역에 위치한 상당수의 대학은 각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또한, 경기북부 지역은 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소멸이 우려될 정도로 지방보다 더욱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놓인 만큼 교육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용태 국회의원은 접경지역 또는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대학을 지방대학의 범위에 포함시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역차별 받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지방대육성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접경지역에 포함된 경기북부 지역의 대학에서도 해당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을 시행할 수 있으며, 지역인재 우대 채용,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도 가능해져 지역 사회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포천과 가평을 포함한 경기북부가 교육 지원에서도 역차별 받는 현실을 바꾸기 위한 것이다. 향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될 경우 더욱 힘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은 지난 8월30일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장 김경애) 위원들과 소통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진행된 이번 정담회는 포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명과 복지 담당 주무관들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경애 연합회장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복지 포천으로 나아 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남 의원은 “포천시 복지서비스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발히 활동해 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 복지 특화사업 수행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이웃의 발굴과 민관협력 활성화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경기도의장상 표창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미국이 1905년 가쓰라 태프트 밀약에서 일본의 대한제국 지배권을 묵인한 일, 을사늑약과 경술국치의 치욕, 미군 철수 뒤 1950년 1월에 공산국에 대한 극동 방어선 ‘애치슨라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한 일, 소련의 스탈린과 중공의 모택동이 김일성의 남침을 허용(?)하고, 지원한 일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8월에 들어서면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대한제국(조선왕조)이 멸망하고 한일병합이 이뤄진 경술국치일(8월 29일)이 있고,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된 광복절이 있고, 8월에 한반도가 실질적으로 분단되었기에 관련 역사가 생각나서 그렇습니다. 한국전쟁은 종전이 아닌 정전 상황으로 남북 분단의 비극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코리아는 남쪽의 대한민국과 북쪽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으로 양분되어 첨예한 이념 대결의 상황, 서로를 주적으로 하는 엄혹한 정전 상황에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열강들은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중요 거점 한반도, 남북한 코리아를 둘러싸고 무력을 집중하며 대립하고 있습니다. 대한제국으로 이어진 조선왕조가 막을 내리기 직전인 1900년 전후에도 세계의 열강들은 이곳 한반도에서 힘의 각축을 벌인 바 있습니다. 대륙 침략의 야욕을 펼치던 일본제국주의, 한반도와 국경을 접한 청나라와 러시아, 그리고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은 동북아시아와 대한제국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힘의 대결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최후의 승자는 일본제국주의였습니다. 조선왕조의 임금 고종이 1894년 동학농민운동의 진압을 일본과 청나라에 요청하자 일본은 기다렸다는 듯, 한반도에 대군을 상륙시켜 동학군을 진압하고 청나라 및 러시아와의 전쟁에서도 승리하여 대한제국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합니다. 이어 미국의 양해를 받고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과의 합병에 성공합니다. 이것이 바로 경술국치로, 이 비극의 여파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비롯된 우리의 비극적 서사를 이야기하고 온고지신으로 삼고자 합니다. 경술국치 비극의 1주일 1910년 8월 22일 낮 1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 이척은 창덕궁에서 대신들로부터 일본과의 합병을 보고받고,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을 전권위원으로 임명, 조약을 체결토록 한다. 이완용은 오후 4시에 예장동 조선통감부 관저에서 통감 데라우치와 나라와 백성을 일제에 넘기는 한일병합조약에 상호 조인하고, 서명해서 위임장과 함께 행정적으로 제출한다. 체결된 조약은 1주일간 발표되지 않다가 1910년 8월 29일에 순종의 조칙으로 발표된다. 태조 이성계가 1392년에 개국한 조선왕조가 518년 만인 1910년 8월 29일에 문을 닫은 것이다. 고종은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 등 끊임없이 외교 관계를 요구하는 외세에 굴복하여 문호를 열지 않을 수 없었다. 조선은 청나라를 비롯한 일본, 러시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열강의 무력과 외교 압력을 감당할 국력도 지도력도 없었다. 내부 개혁에도 실패하고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일본군과 청나라군을 불러들인다. 일본군은 동학군을 진압하고, 청나라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 중 절대 강자가 된다. 그리고 1905년, 미국과의 비밀외교에서 미국의 필리핀 지배를 묵인하는 조건으로 대한제국에 대한 지배권을 인정하는, 이른바 가쓰라 태프트 밀약을 맺는다. 그해 11월 17일,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통감부를 설치하는 을사늑약을 체결한다. 이것은 결국 1910년의 한일합병조약의 경술국치, 조선왕조의 멸망으로 이어진다. 한반도의 일제 36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쇠약해진 조선왕조의 국력, 왕과 대신을 비롯한 대한제국 지도자의 무능력, 무소신, 무책임, 자주독립 의식 없는 줏대 없는 외세 의존 외교, 관료들의 부정부패가 결국 세계 제국주의 열강의 야욕을 견디지 못하고 나라와 백성을 통째로 내어준 것이다. 한반도 분단의 비극이 시작된 1945년 8월 1945년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을 거세게 밀어붙이던 미국이 7월 16일에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한다.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7월 17일, 미·영·소의 베를린 회담에서 소련 공산당 서기장 스탈린에게 이 사실을 내비치며 태평양전쟁 참여를 설득한다. 소련군이 연해주와 만주의 일본군을 공격하면 태평양에서 지쳐있던 미군의 막바지 일본 본토 공격이 훨씬 수월해지고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군이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자 기민하고 영악한 소련의 스탈린은 8월 7일에 태평양전쟁 참전 명령서에 서명하고, 다음 날인 8월 8일에 일본에 선전 포고를 한다. 그리고 미국은 8월 9일, 일본 나가사키에 다시 원자폭탄을 투하, 태평양전쟁 승리의 쐐기를 박는다. 이를 목격하던 소련군은 8월 10일, 한반도까지 일본군을 밀어붙여 내려오고, 8월 13일에는 군대를 우리 청진항에 상륙시킨다. 8월 15일에는 일본 국왕이 항복을 선언하고 한반도가 광복을 맞는다. 조선왕조의 국왕 고종이 동학농민운동을 진압하려 일본군, 청국군을 불러들인 것이 결국 나라를 망하게 만드는 단초가 되었듯이 한반도 분단의 단초는 이렇게 시작된 것이다. 미국과 소련은 한반도의 북위 38선을 경계로 하여 군대를 남북으로 진주시키기로 협의한다. 이미 청진에 상륙한 소련군은 8월 26일에 평양에 주둔하고, 미군은 9월 8일 인천에 상륙한 다음, 9일에 서울에 도착한다. 그해 12월에는 모스크바에서 미국, 영국, 소련 대표가 모여 이를 추인하며 한반도 남북 분단의 주요 결정들을 내린다. 남북한 임시정부 구성을 위한 남조선 미합중국 사령부, 북조선 소련 사령부의 공동위원회 설치, 조선 독립 국가 수립을 돕는다(?)는 목적의 신탁통치를 하기 위한 방안을 만드는 것 등이 그 내용이다. 이렇게 하여 한반도는 북위 38선을 경계로 남북에 미국, 소련 군대가 행정·치안 등을 관할하는 각각의 군정청(?)이 마련되고, 미소 주둔 군대의 통치가 시작된다. 그리고 3년여 후인 1948년 8월 15일에 남한에 대한민국 민주 정부가 수립되고, 9월에는 북한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공산 정부가 수립된다. 그리고 2차세계대전 전후의 미소 극한 대립의 냉전체제 소용돌이에 휘말려 세계대전에 버금가는 참혹한 한국전쟁을 맞게 된다. 숨 가쁘게 변화했던 한국전쟁 직전의 국제 정세 1949년 3월, 북한의 김일성은 소련을 방문하여 스탈린에게 남한 공격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하나 거절당한다. 몇 달 후인 6월, 남한에 주둔하던 미군이 철수한다. 9월에는 소련이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공식 발표한다. 한편, 중국의 국민당 정부의 장개석은 중국 공산당 모택동 군대에 패퇴하여 12월에 수행원 10여 명과 함께 타이완으로 도주한다. 중국 대륙의 공산화가 이뤄진 것이다. 그다음 해인 1950년 1월, 중국 공산당의 모택동은 북경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한다. 미국의 국무장관 애치슨은 1월 12일, 미국의 공산 국가 방어선인 극동 방어선에서 한반도를 제외한다는 내용의 애치슨 라인을 발표한다. 김일성은 소련의 모스크바를 다시 방문하여 3월 30일~4월 25일, 장기간 머물며 남침계획을 설명하고, 지원 및 승인을 받으며 중국 공산당 지원을 요청한다. 그리고 다음 달인 5월, 김일성은 박헌영과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 공산당 모택동의 전쟁 승인을 받는다. 세계 1차대전에 버금가는 폭탄 등 무기가 사용되고,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해서 세계 3차대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한국전쟁 발발에 숨겨진 이야기이다. 한국전쟁은 대한민국, 미국을 포함한 유엔군 16개국(전투 부대 참여국), 북한과 중공, 소련(실질적 참전) 등 모두 세계의 20개국이 참전한 세계대전이다. 대한민국 군인, 유엔군 합해 27만여 명, 북한 및 중공군 60만여 명, 남북한 민간인 250만여 명, 모두 합해 330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나 정확한 통계는 알려지지 않는다. 반복되는 역사, 그리고 역사가 주는 가르침 지금도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에는 핵으로 중무장한 세계 초강대국 - 미국 중국 러시아, 세계의 경제 대국 - 일본과 대한민국, 실질적으로 핵으로 무장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이 여섯 나라가 서로 합종연횡하며 외교전을 벌여 세를 불리고, 군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몇 안 되는 초접전 지역이 한반도입니다. 그 와중에서 우리 남북한 코리아의 지도자들은 열심히 세계 초강대국의 지도자인 바이든, 트럼프, 푸틴, 시진핑, 기시다 등과 만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북한은 서로를 주적으로 삼아 더욱 격하게 비난하고, 무력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종이 우리 동학농민운동 진압을 일본군과 청나라군에 요청한 참담한 일, 고종이 세자와 함께 경복궁을 떠나 러시아 제국 공사관으로 도피해 일 년 이상 동안 머물며 집무한 치욕의 ‘아관파천’ 사건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미국이 1905년 가쓰라 태프트 밀약에서 일본의 대한제국 지배권을 묵인한 일, 이어지는 을사늑약과 경술국치의 치욕, 미국이 미군을 철수한 뒤 1950년 1월에 공산국에 대한 극동 방어선 ‘애치슨라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한 일, 소련의 스탈린과 중공의 모택동이 한국전쟁 직전 김일성의 남침을 허용(?)하고, 지원을 약속한 일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한반도 코리아의 지도자들 모두는 역사가 주는 준엄한 가르침과 그에 따른 엄정한 책임과 의무를 잊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리고 우리 동포 모두는 그들의 결정과 행동을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한일합병, 일제 36년, 한국전쟁 발발에 원인을 제공하거나 야합한 자들을 단죄하지 않은 역사가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니 시정되어야 합니다. 서재원 교수 . 창수초등학교, 포천중, 포천일고, 서울대 졸업 . 한국방송 KBS 편성국장, 편성센터장(편성책임자) . 차의과학대학교 교양교육원장, 부총장 . 포천중.일고 총동문회장
9월의 첫날, KT DS(대표 이상국)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 임직원 봉사단 40여 명은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 관내 과수농가인 교동사과농장을 방문, ‘루비에스 미니사과’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농협의 인연은 농협중앙회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으로 시작되었으며, 지난해부터는 관인농협과 KT DS와의 소중한 인연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 돕기’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낮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9월의 첫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KT DS 박정현 차장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작고 귀여운 빨간색 사과가 너무 맛있고 또 예쁘다’면서 수확한 과일과 관인농협에서 생산되는 쌀을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한 주간의 피로를 풀어야 할 주말도 반납하고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해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인을 찾아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KT DS,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임직원 봉사단원들에게 정말 감사한다"고 치하했다. 김 조합장은 특히, "관인농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쌀을 추석맞이 취약계층 대상의 나눔 활동에 이용해 주어 고맙다"면서, "농협에서도 농촌 일손 돕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8월 28일, 포천시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포천 비행장 고도 제한 완화 추진연구회 최종 보고회'가 연제창 대표위원, 손세화 위원, 김현규 위원과 포천시, 포천시의회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용역을 수행한 '항공 안전연구소'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이하 군보법) 제14조 관련 어룡동, 자작동, 선단동 일대의 비행안전 4구역(연장지점 최고점 기준 1.8㎞ 원호 안) 내에 허가 등에 따른 협의 업무 수행(지표면+45m까지 적용 : 군보법 제10조 제2항)의 포천시 협의 업무 위탁 가능 방안 추진을 제시했다. 포천 비행장 고도 완화와 관련해 포천시의회 추진위원회 용역 중간 보고회(비행안전구역 고도 제한 완화, 포천시의회가 실마리 푼다, 2024. 7. 28 일자) 결과를 상세히 보도한 바 있다. 옛 6군단 부지는 군보법 제10조 2항, 제5항을 적용해 차폐기준점의 범위내에서 45m 이상 또는 '비행안전 평가'를 통해 그 이상 높이도 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2023년 3월경, '6군단 부지 활용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한 경기연구원 최종 보고에 따르면 해당 부지의 약 40%는 개발 불 용지로 나타나, 향후 개발사업 추진 시 가용지 내 건축 규모는 약 7층 이하로 사업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 내용 등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군보법 제10조 1항의 규정만 적용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2023년 4월경, 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옛 6군단 부지 이전 사업 개발구상 및 사업실행 전략 수립 연구용역 추친 변경 계획(안)'으로 용역을 발주했다. 세부 주요 내용은 군부대 종전 부지(옛 6군단) 개발 구상 수립으로 토지이용계획 설정, 기본 방향 및 개발 규모 설정, 주변 지역 관리 방안 등을 용역 과업지시서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 황모 팀장은 "옛 6군단 부지 개발사업은 시에서는 기존 계획 등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의회 용역 결과에 대한 방향으로도 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항공연구소 유태정 교수는 "지자체가 재산권 행사 권리를 위해 반드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추진해야 한다"며 "작전성 영향 평가, 비행안전 영향 평가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전 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와 군에 협의를 요청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제15항공단이 속한 육군의 협의는 군보법 제10조 제1항만 단순히 적용하며, 공군의 협의는 군보법 제10조 1항 및 제2항을 포괄적으로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연제창 대표위원은 "제15항공단 고도 제한 완화가 포천 시민의 정당하고 당연한 권리임에도 생때를 쓰는 것처럼 치부된 일이 너무 안타깝다"라며 "드론 작전사령부가 들어올 때 우리가 얻을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그 당시 법률로 보장된 것을 요구했으면 조금은 쉽게 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도 제한 완화로 옛 6군단 부지에 공동주택 건립 등 사업성이 보장된다면 기부대 양여 방식 추진 사업자에 공공기여로 전철역 건립을 제의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포천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완화 방안을 시와 의회가 힘을 합쳐 포천의 미래를 도모해야 한다. 사전에 시민의 의견을 듣는 여론조사도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옛 6군단 부지의 도시개발은 포천 시민의 오랜 염원이다. 자신들의 입지를 위해 오만, 왜곡, 편견 등으로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 포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통찰, 공정, 투명하게 하라는 시민의 지상명령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포천시가 이달부터 경기도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활용한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28일 영북면 소재 배송거점 한가원 주차장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교통공사, 관내 대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개시 행사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4억 5천만 원(국비 12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산과 도심지를 잇는 드론물류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산간 도시 드론 물류 배송, 군 드론 수송 표준 모델 구축, 민관군 드론 통합시스템 구축 등 3가지 과제를 주제로 상용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벌여왔다. 지난 7월에는 포천시 드론산업지원센터에 관제센터를 구축했으며, 주요 관광지와 물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배송거점과 배달점을 선정해 비행경로를 설정하고 테스트 비행을 거치는 등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드론 배송 서비스가 이뤄지는 3개의 배달 거점은 ▲영북면 한가원 주차장 ▲신북면 자원재활용센터 ▲신북면 농업기술센터 등이다. 포천의 주요 관광지인 산정호수, 한탄강, 아트밸리 등과 가깝고 주변에 물류취약지역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배달점은 배달 거점을 중심으로 비둘기낭 캠핑장, 한탄강 지질공원, 아트밸리 모노레일, 성동1리 마을회관 등 총 14곳이다. 관광객들은 주요 배송점에서 드론 배송을 통한 4차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용객들은 포천시 자체 배송 어플인 ‘무버 포천’을 통해 전통한과, 로컬푸드와 같은 지역 특산품과 치킨, 편의점 물품 등 총 93개 품목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또한, 포천시 소재 드론작전사령부는 군 드론 수송 과제로, 훈련 물자와 군용 물품을 수송하는 3곳의 수송 거점과 13곳의 수송점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해 최초의 ‘군 드론 수송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은 인력이 부족한 인구소멸도시의 다양한 분야에 드론배송 서비스를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이자 드론배송 서비스를 구현하는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천시는 군과 합심해 드론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드론 실증도시에서 더 나아가 첨단국방드론산업단지를 구축해 2차 산업에 머물러 있는 도시의 산업구조까지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이 운영하고 있는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관인면 중리 지장산막국수(대표 정학본)에서 20여 명의 어르신들과 종사자에게 시원한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탄동리에 거주하는 김모 어르신은 “차 타고 나오는 것만도 좋은데 막국수, 만두, 수육, 메밀전 과일 등 푸짐한 잔치상을 받아 생일날 같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정학본 지장산막국수 대표는 2014년부터 매달 후원금을 자동이체하고 해마다 어르신을 초대하여 정성 가득한 음식들을 대접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용명숙 시설장은 “관인 지역은 외식을 하고 싶어도 이동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하는 것이 사실 어렵다. 이번 외식 행사는 음식을 통하여 이웃간의 안부를 묻는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며 정학본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장산막국수는 포천시 관인면 창동로 895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밀막국수와 한방편육이 대표 음식이다. '포천 막국수 맛집'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 후원계좌 농협 225070-51-058926 예금주 : 관인노인복지센터 전화 031)533-9087 팩스 031)534-9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