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사격장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태일, 이하 범대위)는 지난 7월 29일 영중면 소재 영평훈련장 후문 앞에서 지난 7월 22일 어간에 미군 측에서 주민들과 협의 없이 헬기(아파치) 및 A-10 공격기 사격을 실시한 것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현실에 맞지 않는 군소음보상법의 개정을 요청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사격장 인근 주민 200여 명과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연제창 부의장 등이 함께 했다. 이는 아파치 사격으로 촉발된 이 집회가 인근 주민만의 분노가 아니라 포천시민 전체의 민의를 대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겠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해 10월 민간 차량이 군소총탄에 피탄되는 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협의 없는 대규모 사격훈련을 실시한다는 것은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모든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포천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다. 영평훈련장 사격으로 인한 피해는 포천시의 최대 현안으로, 다각적인 협의 창구를 통해 영평사격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현안 사항 등에 대해 건의하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미군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태일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군소음 보상법의 불공정함을 시정"해 달라면서 △감액기준 삭제 △ 현실적 보상 금액 책정 △ 읍면동 단위 보상 △ 읍면동 단위 지원금과 지원사업 책정 △ 전국 산재 훈련장을 대규모 훈련장으로 통합 등 5가지 요구 사항을 발표하였다. 강 위원장은 “미8군, 미2사단, 국방부, 5군단에 관련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협의 없이 사격 훈련이 진행될 경우 전면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 민자발전(사장 박영진)은 7월 19일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한 '제2회 포천 민자발전소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포천 민자발전소는 공모전을 개최하기에 앞서 지난 7월 5일, 물어고개 넘어 교육공동체(삼성중학교, 외북초등학교, 포천삼정초등학교, 창수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등 160여 명을 초청했다. 친환경 천연가스(LNG) 발전소의 전기 생성 원리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전소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전기의 고마움과 발전소 그림 그리기를 주제로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0여 건의 작품이 공모한 가운데 대상 2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5명, 장려상 8명으로 총 19명을 선정해 표창장과 함께 갤럭시 탭, 갤럭시 워치, 포천 사랑 상품권 등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초등부 대상은 발전소 현장 견학을 진행하며 둘러본 포천 민자발전소의 냉각탑을 독창적으로 그려낸 외북초등학교의 박소은(5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중등부 대상은 ‘전기, 좋은 친구’라는 제목으로 일상생활 속 전기의 필요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담담하게 사실적으로 표현한 삼성중학교의 이건용(3학년) 학생이 영예의 자리를 차지했다. 포천 민자발전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우수한 작품들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과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발전소를 직접 방문해 보고 들은 모든 것들이 유익한 시간이고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하며 말했다. 이어 ”포천 민자발전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전기 에너지의 중요성과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발전소가 될 것을 약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우수작들은 포천시청 신관 청사 1층 로비에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오가는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중복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일동면 화동로1283번길 23-1에 있는 김동은 전임 이장님 댁은 이날도 일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경인) 직원들과 마을 사람들로 복닥거렸다. 일동면 이장협의회, 일동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이 자리에 참석한 열다섯 명의 봉사자는 10여 평 남짓한 좁은 마당에서 삼계탕 재료인 닭 100마리와 그 안에 들어가는 야채 등을 다듬기에 바빴다. 이날은 일동면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일동면 저소득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날. 이날 행사는 여느 때처럼 김동은 전임 이장님 댁 마당에서 진행했다. 일동면 이장협의회와 일동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은 뜨거운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00여 마리의 닭을 가마솥에 펄펄 끓이고, 포장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삼계탕 만들기에 비지땀을 흘렸다. 삼계탕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닭 120 마리는 길명2리 이장님이 협찬했고, 사직4리 이징님은 삼계탕에 들어가는 홍삼 가루를 후원했다. 또 수입1리 이장님은 황기와 재료를 보내왔고, 반미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여러 분들도 십시일반으로 후원했다. 이와 함께 일동면 행사라면 매번 발 벗고 나서는 일동면 민속떡집에서는 이날도 백설기 떡 100팩을 지원해 주었다. 가마솥에서 2시간 동안 푹 삶아진 닭을 시식해 보던 김경인 면장님은 "이렇게 맛있는 닭고기는 생전 처음 먹어본다"고 하자, 이장님도 봉사자들도 저마다 금방 가마솥에서 삶아진 달고기를 시식해 보더니 모두 '엄지척!'을 해 보였다. 황기와 홍삼 가루 등 좋은 재료를 넣어서 삶은 닭고기의 맛은 먹으면 먹을수록 손이 더 가는 기가 막힌 맛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연일 지속되는 폭우와 무더위 속 지친 취약계층 이웃을 위로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각 가정에 안부 인사와 함께 삼계탕을 전달하게 돼 매우 보람찼다”고 말했다. 김경인 일동면장은 “무더운 날씨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일동면 이장협의회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일동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일동면이 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계탕을 지원받으신 어르신은 “평소에 식사를 스스로 챙기기가 힘들어 주로 김치나 간편식 위주로만 먹거나 입맛이 없어 식사를 거를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삼계탕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삼복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고 벌써 힘이 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43번 국도변에 위치한 구 6군단과 제15항공단은 포천시민의 가슴에 애환과 희생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다. 지난 수십 년간 국가 안보 요충지라는 미명 아래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피동적 자긍심과 지역을 갈라놓아 발전의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두 갈래의 인식이 시민들에게 공존하고 있다. 이런 마당에 2022년 6군단 해체로 해당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안을 호기를 맞게 됐다. 지난해 포천시는 '기부대 양여 방식'의 기본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주변 토지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방안의 연결 구상으로 '기회 발전 특구'를 유치해 포천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계획 발표 이후 세부적인 추가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포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포천 비행장 고도 제한완화 추진연구회(이하 추진연구회, 대표위원 연제창)가 구 6군단 부지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시민의 응어리진 가슴에 한줄기 시원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추진연구회는 7월 23일 포천시의회 회의실에서 연제창 대표위원, 손세화 위원, 극동대학교 유태정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포천 비행장 고도 제한완화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건축 고도 제한 완화와 구 6군단 부지 개발 사업을 연계 추진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제창 대표위원은 "먼저 구역을 정해 시설물 배치와 최고 높이를 설계해서 국방부와 논의해야 하지만, 고도 제한 구역의 높이를 포천시에 위탁하여 운영할 수 있게끔 요구해야 한다"며 "고도 제한 완화 조치를 이룬 상황에서 기부 대 양여 사업자를 모집해야 사업이 성공한다. 시에서도 사업성의 극대화를 위해 보수적으로 정책을 설계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제15항공단은 대략 폭 80m, 길이 1,000m가량의 활주로를 갖춘 지원항공작전기지로 운용되고 있다. 이·착륙 등 항공기 비행은 항공기 내부의 계기를 참조하여 비행하는 계기비행이 아닌 비계기(시계 비행) 비행의 접근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한 표면 기준에 따라 연장선을 포함하지 않은 활주로 부분 약 1,000m의 제1구역(장애 제거구역)과 비행 진입 경사 부분 약 3,000m의 제2구역(접근 경사 표면)은 비행안전 구역상 고도 제한 완화가 불가하거나 매우 어려운 지역으로 공항 기본 시설 및 기준이라 볼 수 있다. 제15항공단은 비행안전구역 고도 제한 관련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제10조 1항을 적용해 선단동, 자작동(구 6군단 포함) 등의 고도 제한 및 확인해 보면 비행안전 구역별로 표면 높이를 정하고 있다. 위 '도면상 하늘색 표시의 제3구역'은 활주로 및 진입 경사면의 측변(1, 2구역 접속면)에서 7m마다 1m를 높일 수 있으며, 최대 거리 315m로 높이 45m까지 건축물, 구조물 등의 설치 가능 지역이다. '보라색 표시의 제4구역'은 활주로 중심선 끝 연장지점에서 최고점 기준으로 반지름 1,800m 원호로 형성되고 최대 45m까지의 건축물 등이 입지 가능 지역이다. '남청색 표시의 제5구역'은 제4구역(최고점 45m, 반지름 1,800m)의 완화 기준을 더해 거리 400m, 높이 20m까지 총 65m 높이 이하로 건축이 가능한 지역이다. 이 구역은 20m마다 1m를 높일 수 있는 규정 때문이다. 컵에 물이 반이 있다. 누군가는 '물이 반밖에 안 남았다'라는 부정적인 마음으로, 다른 누군가는 '물이 반이나 남았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본다.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추진연구회가 구 6군단 부지 개발을 놓고 컵에 물 반처럼 세부적인 해결 방식에 미묘한 입장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전체적인 설정 방향 같다. 구 6군단 부지의 '기부대 양여 방식'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사업자가 구 6군단 부지·시설 평가액에 상당한 사업비를 투자, 정산하는 방식으로 군에서 필요한 시설 등을 조성해 군에 기부채납하고 부지는 포천시 등이 소유권을 갖는 방식이다. 고도 제한 완화는 기업 수익과 관련된 공동주택 입지에 따른 용적률 등과 필수 불가결인 요소로 작용한다. 고도 제한을 받지 않고 용적률이 높을수록 고층아파트를 건축할 수 있어 사업자는 수익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근래 포천시가 발주한 구 6군단 부지 개발 등에 대한 용역 결과 보고서 주요 내용을 발췌했다. 첫 번째, 부지 주변 지역은 비행안전구역으로 건축물 등의 높이를 제한받고 있으며, 제2,3구역은 해발고도 기준 약 2~5층, 제4,5구역에서는 해발고도 기준 약 10~15층이 가능할 것으로 적시했다. 두 번째, 해당 부지는 왕방산 자락에 자리를 잡아 해발고도 감안 시 약 40%는 개발 불 용지이며 개발사업 추진 때는 가용부지 내 건축 규모는 약 7층 이하(공동주택 1층 높이 3m 추정)의 높이 21m로 사업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세 번째, 구 6군단 부지의 효율적인 가용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15항공단 이전이 불가피하며, 구 6군단 부지와 함께 이전 논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보고서를 제출했다. 현재도 이 지역은 건축 협의 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제10조 1항의 '비행안전 구역별 고도 제한' 높이 규정을 일관되게 적용받고 있다. 시 보고서는 현 상황과 원론적 방향에서 판단한 결과물의 용역 보고서라고 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시 용역보고서는 구 6군단 개발 가용부지 중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4구역은 활주로 중심선 최고점 101.94m의 해발고도(위 도표상 활주로 표고)를 표준 기준으로 수직 45m까지 건축을 허용하는 법 10조 1항만 적용했다. 단순 계산상 표준 해발고도 146.94m 이상이면 개발 불용 부지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 용역 보고서는 이를 준용해 개발 부지가 해발고도 120m~150m에 자리 잡아 최대 약 26m 높이로 일부 부지만 개발 가능하다고 적시했다. 반면에 추진연구회는 시 용역과는 달리 10조의 제2항, 5항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실질적인 고도 제한완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들은 포천시 용역 보고서와 다른 결과물을 기대하고 있다. 법 제10조 제2항은 연속적인 능선의 경우 최고 장애물의 지표면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표면으로부터 45미터까지 적용할 수 있는 완화 규정을 뒀다. 이어 제5항은 비행안전영향평가를 통해 비행안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높이까지 적용하며, 차폐 이론을 적용할 수 있다는 보완적 규정으로 고도 완화를 명문화했다. 추진연구회가 추진하는 고도 완화 방안에 따른 구 6군단 부지 개발 여부를 제2항 규정을 적용해 살펴보자. 대진대 앞으로 연결된 동서로 뻗은 능선(8자형 녹색 부분)의 최고 장애물의 지표면인 해발고도 222.39㎡이며, 장애물 측면에 자리한 구 6군단 부지의 표준 해발고도는 146.94m(활주로 고도 101.94m+건축 높이 45m)이다. 개발 부지와 최고 장애물이 위치한 지역 모두 제4구역에 속한다. 따라서 구 6군단 개발 부지가 위치한 해발고도 120m~150m에도 최고 장애물 지표면인 해발고도 222.39㎡ 또는 차폐기준점인 197.3m 범위안에서 45m 높이 이상까지도 전체 부지의 개발 가능성 요건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보고서와 달리 긍정적 결과물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특히, 제15항공단 비행장의 지형적 특성 즉 장애물이 있는 왕방산 쪽 항로는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4, 5구역을 제5항의 규정에 따라 '비행안전영향평가'를 통해 제반 조건을 고려한 차폐 이론을 적용할 경우 더 나은 결과가 예측된다. 고도 제한 완화로 구 6군단 부지 개발 순항은 물론 선단동 등 주변 지역 발전에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고도 제한 완화는 기업 수익과 관련된 공동주택 입지에 따른 용적률 등과 필수 불가결인 요소로 작용한다. 고도 제한을 받지 않고 용적률이 높을수록 고층아파트를 건축할 수 있어 사업자는 수익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포천시 인구 정책과 연계된 정주 여건 조성은 무엇보다 중요한데도 포천시는 의정부시, 양주시와는 달리 질서 있고 환경·계획적인 대단위 주거 단지가 없다는 현실에 시민들은 답답해한다. 구 6군단 부지 개발에는 수천억 원대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만큼 자본과 실행 능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야 하지만 금융과 건설 경기 등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관계로 답보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시는 타개책의 일환으로 GH 경기주택공사 등 사업 능력이 담보된 공공기관 등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5항공단이 부대 역할, 작전 운용 등으로 이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포천시와 시의회는 차선의 방책도 강구해야 한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부대 이전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이 비행장은 지원항공작전기지로 운용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지금보다 고도 제한이 더 완화된 헬기 전용 작전기기로의 전환을 꾀해야 한다. 변화는 기존의 생각과 행동을 깨트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7월 27일 창수면 오가리에 위치한 포천시 공동체 지원센터(옛 보장초등학교) 앞 공터에서 지역 음악 클럽 '애플 밴드'의 흥겨운 연주와 함께 지역 생산 농산물 판매장이 열렸다. '창수야 놀자!'라는 직거래 장터는 지역 주민 간의 소통,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매로 창수면 지역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 8년 동안 행사를 꾸준하게 이어 오면서 입소문이 나 이곳을 찾는 도시민 등 소비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장터이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장터를 찾은 안문종 면장, 윤종현 창수면주민자치회장 등 관계 공무원, 자치위원들은 함께 판매장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장터 참여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오늘 장터에는 들기름, 된장, 계란, 옥수수 등을 판매하는 15여 개 부스가 설치됐다. 윤 자치회장은 "직거래 장터는 포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한탄강 비둘기낭, 철원 주상절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7년 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창수 지역 생산 농산물이 더 많이 판매돼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면장은 "창수야 놀자 직거래 장터는 지역 주민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창수면에서 생산하는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기대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장터에서는 창수 애플 밴드 공연과 농산물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경품도 제공하고 있다"며 "장터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고 가시면 좋겠다. 생산 주민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직거래 장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장터에서 파프리카 등을 판매하는 한 주민은 "지난 6월에는 하루에 30만 원어치를 판매했다"며 "오늘 날씨가 도와줘야 할 텐데 약간 걱정이 된다. 사람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직거래 장터는 앞으로도 같은 장소에서 8월 24일, 10월 26일, 11월 9일 총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특히 정기 운영일 외에도 기존에 설치된 판매장 시설물은 지역 농가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자율판매장으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7월 25일 NH농협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에서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는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인 장학금 후원을 통해 포천시 교육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덕주 지부장은 “매년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미래 인재인 우리 학생들이 학업과 인생의 목표에 꾸준히 정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이사장은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의 학생들을 위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포천시교육재단과 포천시는 포천만의 차별화된 교육 정책과 사업을 기반으로 우리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해 지역사회를 이끌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민선 8기 포천시 백영현 호가 반환점을 지났다. 백 시장은 지난 7월 1일 월례 조회와 며칠 뒤에 가진 기념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이 당장 불편한 일부터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기 초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가진 간담회에서는 "주차장 시장이 되겠다"는 말과 "악취 잡는 시장이 되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 이는 백 시장이 시민이 당장 불편한 것 중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두 가지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전반기 2년간을 돌아보면 두 가지 분야 중 주차장 문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악취 문제는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백 시장은 이 문제의 해결에도 강력한 의지가 있음을 7월 인사에서 나타내 보였다. 아울러 신임 부시장도 축산 및 환경 분야의 전문가를 요청하였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 결과 지난 7월 8일 자로 전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 김종훈 부이사관이 포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김 부시장이 부임한 주 금요일에 부시장실로 찾아가 인터뷰했다. "경북대 수의학과를 나오신 걸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수의사 면허를 갖고 계시다는 것인데, 다른 길이 많았을 텐데 공직을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도 공직에 뜻이 있으셨냐? 공직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 부시장은 "원래부터 공직에 뜻이 있지는 않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 복무를 경기도에서 했다. 수의학을 공부하면서 개업보다는 임상을 하고 싶었다. 연구할 수 있는 직장을 찾고 있었는데, 같이 복무하던 동료 중 공직을 추천한 이가 있었다. 그의 권유를 받아들여 공직에 들어와서 벌써 30여 년이 흘렀다"고 답했다. "백 시장은 취임 초부터 '악취 잡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사에서 환경 전문가를 관련 부서장에 임명하셨고, 부시장 후보군 중에 김 부시장을 포천에 꼭 좀 보내달라고 도지사께 졸랐다고 했다. 그러면 축산 악취를 최소화할 기술이 있기는 한가? 기술이 있다면 도입에 문제는 없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 부시장은 자신 있게 "축산 악취 저감 기술은 분명히 있고, 실제 안성과 평택 등에서 시험 사업을 하였고, 그 결과들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다만 막대한 시설비 투자가 필요하고 연세 드신 분들이 하시는 경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대한 심리적 저항감 같은 것 때문에 실행에 어려움이 있다. 축사를 스마트 축사로 바꾸라는 강제 규정 같은 것은 없기 때문에 기존 농장주를 설득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정부에서 투자금을 장기 저리 융자 등을 하는 제도 같은 것은 없나?"고 물으니 "정부의 기조가 축산뿐만 아니라 농업의 모든 분야가 고령화되다 보니, 스마트 농업, 스마트 축산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당연히 장기 저리 융자도 있고, 들어간 비용 대비 결과물도 훌륭하기 때문에 청년과 후계농을 위주로 권하고 있다"고 답했다. "포천시 부시장이 되면 3대 특구 유치위원장도 하게 된다. 시장은 셋 다 유치할 수 있다고 자신 있어 하던데, 하나라도 실패하게 되면 타격이 클 것이다. 부시장이 보시기에 가능하다고 생각되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에 김 부시장은 "포천의 미래 100년을 위해 반드시 해내야 하는 일이고, 저의 사명이다"라고 하면서 "아직 임기 초라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지 못했으나, 꼼꼼히 살피고 노력해서 꼭 유치해 내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공직 생활이 2년 정도 남으셨다. 다른 부시장들처럼 1년만 하고 다른 곳으로 가실 것이냐? 2년을 모두 채우고 시장님의 임기와 같이 하실 것이냐?"는 질문에 활짝 웃으며 "당연히 시장님 임기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저의 남은 정년을 포천에서 마치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고 답하여 포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후, 김 부시장은 각 부서의 업무 보고를 받기도 하고, 현장 답사를 다니는 등 이전 부시장들에게서 보이지 않던 행보를 보여 '초식이 다르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김 부시장이 임기 동안 축산 악취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잡아낼 수 있는지 기대하고 지켜볼 일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재)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8월 31일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겁쟁이 빌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7월 26일 밝혔다. 아동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자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최초의 영국인이다. 가족의 사랑을 주로 다루는 그는 이번 '겁쟁이 빌리' 공연에서도 걱정 많은 주인공 빌리가 할머니에게 선물 받은 걱정 인형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와 자신감을 얻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관람객들은 아이들의 관점으로 크고 작은 고민을 바라보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서는 아동 관객의 고민을 적은 종이를 걱정 바구니에 넣어 걱정 인형들이 공연 중에 고민을 들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8월 31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조기예매자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뮤지컬 '겁쟁이 빌리'뿐만 아니라, 기획전시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전'도 함께 진행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공연과 전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공연,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겁쟁이 빌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공연전시팀(☎031-535-3604, 3612)으로 전화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24일 선단동 소재 동양식자재마트(총괄이사 임석원)가 매달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가구를 위한 사랑가득보따리를 나눔한다고 밝혔다. 사랑가득보따리는 아동급식카드 등 공적 지원이 닿지 않거나 부족한 한부모가구 아동의 식사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생필품 및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다. 동양식자재마트는 앞으로 매달 5가구의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가득보따리를 직접 자택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임석원 총괄이사는 “이번 사랑가득보따리 나눔으로 지역복지에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다 함께 잘사는 선단동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연 선단동장은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동양식자재마트에 감사하다. 지역복지 증진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나서야 이룰 수 있는 협동의 결과이다. 선단동 행정복지센터 또한 탄탄한 지역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 자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단동 소재 동양식자재마트는 후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국회의원 표창, 경찰청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전력이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화현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화현면의 관문인 시도19호선(지현~명덕간) 도로의 코스모스 꽃길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제초 작업으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배상근 화현면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시도19호선(지현~명덕간) 4km 구간 양옆 도로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코스모스 씨앗 파종에 나섰다. 한동규 명덕2리 이장은 “잡초로 무성했던 도로가 깔끔하게 정리됐다. 운악산 단풍 축제가 열리는 10월에는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로 탈바꿈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상근 화현면장은 “가을철에는 화현면을 찾은 관광객이 운악산의 단풍과 어우러진 코스모스 꽃길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 화현면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7월 25일 포천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태봉근린공원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태봉근린공원 조성사업은 △ 놀봄, 평생학습관 등 복합커뮤니티센터 △ 수영장 및 국공립 어린이집 등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센터 △ 지하 공영주차장 사업 등 주변 사업과 연계한 도심 속 수목원을 조성해 온 가족이 즐기는 근린공원을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개발여건 분석, 각 구간별 기본구상계획, 과업 수행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장기 계획과 우선적으로 추진 가능한 계획을 명확히 구분해 사업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 이용성이 높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전체인구의 24.1%가 만 65세 이상 인구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어르신을 위한 공간 조성이 곧 시민 모두를 위한 공원을 만드는 것이다.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7월 25일 신북면 소재 물듦카페에서 '시민기자단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민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제7기 시민기자단 10명이 참석해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시민기자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경기도 마을공동체로 지정된 카페에서 공방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오고 계신 시민기자단에 감사드린다. 포천시 또한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하반기에도 시민의 시각에서 보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제7기 시민기자단은 올해 연말까지 활동하며, 시정 주요 정책과 우리 주변 이웃의 다양한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시민기자가 작성한 기사는 소통공감 포천소식 웹진(news.po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에서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회 예결특위는 국가의 예산과 결산을 심의하고 확정하기 위해 운영되는 상설특별위원회로, 국민의힘에서는 김성원·한기호 의원 등 18명의 위원이 포함됐다. 최근까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의 안정을 위해 힘써왔던 김용태 국회의원은 본격적으로 입법과 예산을 챙기는 의정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국가의 예산과 결산 전체를 심의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재정 운용 원칙에 따라 예산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필요한 예산이 편성됐는지 꼼꼼히 확인하겠다. 경기북부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포천시, 가평군과 협력하여 현안 사업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태 국회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지난 7월 24일에는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돼 교육 정책 전반의 예산을 심의하게 되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회장 한은숙)는 지난 7월 24일 새로운 사무실(신읍동 중앙로 92)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새로운 사무실은 교육장과 회의실, 창고 등으로 구성돼 있어 포천시의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의 지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은숙 회장은 “모든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의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펼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사무실 이전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기쁘다. 이전보다 넓어지고 쾌적해진 공간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 회원분들께서도 새로운 마음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군내면 방위협의회(의장 이윤경)는 지난 7월 24일 '제71주년 정전 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군내면 6.25 참전유공자 회원들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내면 6.25 참전유공자회 조춘묵 군내면 분회장과 이윤경 군내면 방위협의회 의장, 이두원 군내면 방위협의회 민간의장, 군내면 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참전유공자 회원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감사를 전하고자 곰탕, 홍삼 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춘묵 6.25 참전유공자 군내면 분회장은 “전쟁의 아픔과 희생자들에 대한 기억이 바래지는 현실이 안타깝다. 매년 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는 방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윤경 군내면 방위협의회 의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참전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게 돼 기쁘다. 군내면 방위협의회는 앞으로도 목숨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참전용사분들께 보답하고 일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